오늘 저는 "인생문제와 마귀"라는 제목으로 여러분과 함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인류역사이래 우리는 극도로 발전된 문명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첨단 과학 기술은 날로 발전하여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우리의 생활 영역은 더 넓어지고 또 우리의 삶은 한없이 편리해져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반대로 인간의 도덕성은 원시시대에 비교해서 조금도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야만적인 전쟁과 살인, 세계적인 환경파괴, 공해, 미움, 시기, 질투, 음란, 방탕, 강간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죄악이 인간의 내면 세계를 병들게 하고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고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세상은 점점 흉악해지고 죄악은 관영해지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이러한 현상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요? 말할 필요 없이 우리 인류가 하나님을 배반하고 에덴에서 쫓겨났을 때 인간은 벌써 부패하고 섞어버려 그러한 행위를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행위를 선동하는 존재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마귀입니다. 마귀는 오늘날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습니다. 마귀는 우리를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귀의 정체를 우리가 잘 알아야 이 세상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으로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첫째로 마귀의 정체를 알아보십니다.
오늘 읽은 누가복음 8장 22절로 35절 말씀 가운데 보면 그라사 지방에 군대 마귀에게 잡힌 사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이 사람은 좋은 남편이자 아버지였을 것 같습니다. 평범한 사람으로 열심히 일해서 그 결과 가족들을 먹여 살리며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세대에서나 문제는 존재합니다. 문제는 있는 것이 정상이고 문제가 없는 것은 비정상입니다. 인간이 사는 세상에는 염려와 근심과 고통이 먼지와 티끌같이 일어나지 않는 곳은 없습니다. 그런데 이 같은 문제가 일어날 때 이것을 감당하지 못하고 찌그러지면 정신적으로 파탄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아마 이 사람도 어떤 중대한 문제에 부딪혀 이것이 강박관념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두려움, 절망, 슬픔이 마음에 강박관념이 되어서 밝고 맑고 환한 세계를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늘 불안하고 공포에 떨고 늘 절망하고 있다가 이것이 점점 커져 그 심정에 즐거움을 완전히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맘대로 웃을 수도 울 수도 없습니다. 기뻐할 수도 없고 평안할 수도 없습니다. 마음이 억압되고 짓눌렸습니다. 이러한 생활이 오래되지 않아 그는 우울증에 빠져서 아내와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자식들과도 대화하지 않습니다. 사회에 나가서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발작하여 정신 이상이 되어버렸습니다. 눈의 초점을 잃고 횡설수설하며 말했고 처자를 때렸습니다. 물건을 깨뜨리는 등 난폭해졌습니다. 자신을 다스릴 수가 없습니다. 가족들이 전력을 다하여 이 사람을 살려보려고 했지만 인간의 힘으로는 다스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동네에서도 고함을 치고 닥치는 대로 부수었기 때문에 동네도 공포에 떨었습니다. 사람들이 와서 쇠고랑을 채워 놓으면 그것을 다 꺾어버리고 나가서 또다시 난폭한 행동을 합니다. 동네 사람들은 몽둥이를 들고와서 그를 때렸습니다. 그래서 그는 동네에서 뛰쳐나와 사람들이 없는 공동묘지에서 시체들이 있는 곳에서 발가벗고 돌로 자기 몸을 치며 짐승처럼 고래고래 고함치며 홀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아무도 그 사람이 너무 난폭하여 그 근처를 갈 수가 없었습니다. 이처럼 그는 처참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누가 이 사람을 이렇게 만들었나요? 하나님께서 그러셨나요? 가족들이 그렇게 만들었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는 군대 마귀에게 잡혔습니다. 마귀는 이 사람으로 하여금 강박관념에 사로잡히게 하고 우울증에 빠지게 하여 그를 포로로 잡았습니다. 마귀는 이와 같이 오늘날도 우리에게 와서 우리를 도적질하고 멸망시키려 합니다. 예수께서 이 사람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갈릴리 호수를 지나서 그라사 지방에 오셨을 때 이 군대마귀 잡힌 자는 옛 앞에 뛰어나와 그 발 앞에 엎드려 자기를 쫓아내지 않기를 간구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를 자유케 하고 해방시키시며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도록 하시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마귀에게 억압당하거나 포로 되어 있기를 원하시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이 군대마귀 잡힌 사람을 자유롭게 하시기 위해서 갈릴리 호수를 건너 그에게로 오신 것입니다. 이 사람을 만나 귀신을 쫓아내매 귀신이 나가서 돼지무리에 들어가니 돼지가 내리 달려 바다에 빠져 몰사하게 되었습니다. 귀신이 나가자 그는 정상적인 정신이 되서 옷을 입고 몸을 단장하고 완전한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새 사람이 된 이 사람을 기다리는 처자에게 보내셨습니다. 마귀는 이 사람을 동네에서 쫓아내고 벌거벗기고 자신을 자해하는 사람으로 만들었지만 예수님께서는 오셔서 정신을 온전케 만드시고 정상적인 사람이 되게 하셔서 그를 처자에게 돌려보내시는 좋은 일을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좋은 하나님이시요마귀는 나쁜 마귀인 것입니다.
오늘날도 마귀가 정신적, 영적인 병을 유발하여 이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정신병자들이 있습니까? 멀쩡해 보이는 사람이 나중에 보면 정신병자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신병자가 너무 많아 안심하고 사회에서 다닌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마귀는 육체적인 병도 유발합니다.
사도행전10장 38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였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자를 모두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저와 함께 하심이라"고 베드로는 말함으로 마귀가 병을 가져다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의사들도 병의 60-100%가 정신의 스트레스에서 온다고 말했는데 이렇게 마귀가 억압하여 오는 병을 예수님을 고치시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제가 이번에 미국을 갔을 때 미국 플러 신학대학의 교회성장의 저명한 학자인 피터 와그너 박사와 그 부인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피터 와그너 박사가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자기는 이 마귀에 대해 전혀 믿지 않았답니다. 병이 마귀로 인해 온다든지 마귀가 사람을 받는다든지 하는 것을 믿지 않았는데 자기에게 수 십 년 된 편두통이 있었답니다. 한 달에 이틀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머리가 마구 쑤시며 아팠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봐도 의사들이 원인을 알 수 없고 치료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2년 전 자신이 한국에 왔을 때 '조용기 목사가 병을 고친다고 하니 되면 좋고 안되면 그만이니 안수나 받아보자'하고 제 사무실에 갔다고 합니다. 저는 그것도 모르고 안수를 해줬습니다. 그래서 안수를 받았는데 하나도 안 낳더랍니다. 그래서 '병 낫는 다는 것은 괜한 소리다'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는데 자기 동료 교수 중 윈버라는 교수가 기사와 이적에 관한 것을 신뢰하고 강의를 많이 했답니다. 그 분에게도 안수를 받았는데 그래도 편두통이 안 낫더랍니다. '안수 받아 병이 낫는 다는 것은 맘 약한 여자들에게나 일어나는 것이구나'하고 생각했는데 성경을 보니 귀신이 눌러서 아프다는 소리가 있었습니다. 자신이 그래도 저명한 신학자인데 어린아이처럼 사탄아 물러가라 하고 외치기는 부끄럽고 해서 아침에 샤워하러 들어가서는 샤워기를 틀어놓고 '이 편두통을 가져다주는 마귀야 예수님이 이름을 명하노니 나오라 떠나가라'하고 고함을 치니 신기하게도 씻은 듯이 편두통이 나아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는 '이것 봐라 정말 귀신이구나 귀신을 쫓으니 정말 낫는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신나서 휘파람을 불고 학교로 갔는데 수업을 하는데 또 머리가 아프더랍니다. '또 왔구나' 하고 연구실로 가서 '이 편두통의 원수 마귀야 물러가라'하고 고함을 쳤더니 다시 그것이 물러갔습니다. 이러한 일이 되풀이되니 그는 믿음을 강하게 해야겠다고 다짐하고 일주일을 대결하여 마귀를 물리치니 그 때부터는 씻은 듯이 그의 두통이 나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병은 마귀가 이렇게 눌러서 오는 것이구나'라고 깨닫고 그 후부터는 자기 부인이 아프면 뉘여 놓고 '사탄아 물러가라'하고 기도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몇 일 전에도 부인이 발이 붓고 아파서 잠자는 자기를 깨웠답니다. 그래서 그는 '이 귀신아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명하노니 내 아내의 발에서 묶음을 놓고 나오라'하고 고함을 쳤더니 아침에 그 부인의 발이 깨끗이 나았답니다. 그는 새로운 진리를 하나 발견했다며 신이 났습니다. 우리 순복음 교회에서는 다 아는 사실인데 그 신학 박사는 처음 그것을 발견했습니다. 이처럼 육신의 병도 마귀가 가져오는 것입니다.
마귀는 또한 윤리적, 도덕적으로 부패한 병을 가져옵니다. 악한 마귀는 우리에게 분쟁과 파괴를 가져오며 더러운 귀신은 더럽고 추악하고 음란하고 방탕을 가져오며 거짓말하게 하는 귀신은 거짓말하게 하고 점치는 귀신은 점치게 합니다. 이 세상에서 귀신은 선동자입니다. 물론 사람이 부패해 있는데 거기에 와서 선동을 하여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것처럼 점점 더 파괴하고 도적질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하와이에서 제가 46살 된 도비라는 남자를 만났는데 너무나 충만하여 앉으나 서나 예수님의 이야기만 합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얼마나 불행하게 태어났는지 그가 태어나자마자 그의 아버지가 어머니와 이혼을 했습니다. 그리고 세 번을 연달아 결혼하고 이혼하고 했습니다. 그러는 바람에 그는 부모님의 품에서 자라지 못하고 고모 품에서 자랐는데 그가 하도 우니까 고모는 젖을 주는 대신 그에게 안약을 주었습니다. 안약을 먹이니 온 입안이 다 탔습니다. 그는 이 집 저 집을 양자로 다니면서 국민학교도 못 나온 채로 자랐습니다. 너무 천대를 받으며 자라서 그는 하루는 개집에 들어가 '하나님이여 하나님이 계시다면 나를 개로 만들어 주옵소서' 하고 기도했습니다. 왜냐하면 미국에서는 개가 사랑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사회에 대한 반발이 심했습니다. 46살이 되도록 결혼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사람 죽이는 것만 빼고 모든 죄를 다 지어보았다. 열심히 일해 돈을 벌어 죄짓는데 돈을 썼다. 한국에도 한 달 와서 호텔에서 죄만 짓다가 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세상에 대한 반항심과 죄악으로 끓어오르는 마음으로 몸부리 쳤는데 지난 추수감사절에 한국부인 한 사람이 자기에게 교회 가자고 전도를 하더랍니다. 반발심이 생겼지만 그 부인이 하도 상냥하게 전도를 하는 바람에 그는 교회에 갔습니다. 그러나 교회에 앉아 있으니 꼭 죽으러 온 거 같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뭐가 내려오더랍니다. 그러면서 마음에 있는 마귀가 쫓겨나가는데 막 통회하고 자복하며 회개하니 맘속의 음란, 방탕, 술 취하게 하는 마귀, 아편을 하게 하는 마귀가 다 쫓겨나간 후에 성령이 들어오셔서 하루만에 그렇게 방탕하던 사람이 천사처럼 변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교육을 통해 변화되는 것 아니고 때려서 변화되는 것도 아닙니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마귀가 나가고 성령이 들어오시자 이 사람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얼굴이 천사와도 같았습니다. 이제는 조금만 음란한 생각을 하면 마음에 가책이 되어 견딜 수가 없어 그 자리에서 회개하고 하나님 중심으로 살기를 주야로 힘쓰게 되어 만나는 사람마다 예수님을 믿으라고 전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난 후 제가 지난 번 하와이에서 한 성회의 테이프를 사서 가는 곳마다 그 테이프를 나누어주었습니다. 그 사람은 자기 소원이 조목사와 몇 시간만 있는 것이 소원이라면서 제가 하와이에 가니 일주일간 휴가를 내어 제 시중을 들어주었습니다. 제가 몇 번 안수해 주니 그는 너무너무 좋아했습니다. 그는 '나는 이렇게 46년 동안 마귀에게 잡혀서 마귀 짓만 했는데 예수 그리스도가 들어오셔서 마귀가 쫓겨나가고 성령이 들어오시자 이렇게 변화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것을 보고 정말 마귀는 도적지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 왔으나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생명을 주되 넘치도록 주시기 위해서 오셨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뼈저리게 저는 체험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군대 마귀인 이 귀신은 개인이나 가정, 사회에서 우리를 파괴하는 것입니다. 정상적인 인간의 사고를 버리게 하고 인간으로 하여금 체면도 없이 벌거벗게 만들어 버리고 무덤에서 고함을 치듯이 술 취하며 방탕하고 아편 중독이 되게 하는 일들을 마귀는 자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은 이 마귀의 세계에서 벗어난 사람들인 것입니다.
그러면 둘째로 우리가 마귀의 시험을 어떻게 이길까요?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데리시고 바다 저 편으로 가자고 하셨습니다. 그라사 지방으로 가자고 하실 때 마귀는 예수님께서 자기를 쫓으러 오신 것을 알았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예수님이 그 제자들과 못 오시도록 하기 위해서 마귀는 궤계를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마귀의 궤계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배를 타고 바다에 들어오실 때에 마귀는 벌써 와서 제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했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과 대화하지 못하게 하여 제자들이 자신들의 이 세상의 자랑, 안목의 정욕, 관심사만 이야기하도록 마음을 혼미케 하였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관심을 버리고 자기들의 관심사만 말하도록 마귀가 마음을 혼미케 하매 제자들은 배를 타고 건너가면서 예수님과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 자리에서 잠이 드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마귀의 궤계입니다. 마귀는 우리로 하여금 세상사를 염려하게 하고 근심하게 하고 세상일에 바빠서 예수님과 대화할 시간을 내지 못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할 기회를 빼앗아 버리고 말씀 읽고 주일에 교회 와서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 기회를 빼앗아 버리는 것입니다. 종교인 껍데기만 남게 하고 알맹이는 다 빼앗아 버리는 일을 마귀는 하는 것입니다. 마귀는 예수님께서 잠들어 버린 이 기회에 그 배를 폭풍우 속에 빠뜨려 버리겠다고 한 것입니다. 그것은 마귀가 일으킨 폭풍우입니다. 오늘날도 예수님만 잠드시면 마귀는 와서 우리를 죽이기 위해서 온갖 인생사에 폭풍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개인과 가정, 사업, 생활에 인간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폭풍우가 대작하여서 우리를 침몰시키려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님과 대화하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마귀는 '바빠서 기도할 여유가 어디 있느냐? 바쁜데 가정예배는 언제 보냐? 교회는 어떻게 가며 성경은 언제 읽겠느냐?'라고 말해서 서서히 우리 생애 속에서, 가정에서, 교회에서 예수님을 잠재우고 그리고는 마귀가 와서 풍랑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그러면 교회가 갈라지고 가정에 풍파가 치며 사업이 엉망진창이 되어 신앙은 없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조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예수님과 대화하는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언제나 우리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여 아침에 일어나면 먼저 기도하고 말씀을 읽고 하루를 출발하고 주일에는 가장 먼저 교회 와서 주님을 섬기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와의 대화, 기도, 말씀 읽는 것을 등한히 하면 반드시 마귀의 시험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 우리는 환경으로 오는 공포를 극복하고 말씀 위에서야 합니다. 바람이 불고 파도가 치고 물이 들어오니 제자들은 환경을 보고 놀랐습니다. 눈에 파도만 보이고 귀에는 파도 소리만 드렸습니다. 그들은 이제는 빠져 죽는다고 생각했습니다. 마귀는 그것을 유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환경을 의지하면 신앙을 버립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우리가 함께 바다 저 건너로 가자"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바다 건너편으로 가자고 말씀하셨으므로 바람이 불고 파도가 치고 창수가 일어나도 말씀대로 바다 건너로 가게 되고야 말 것입니다. 저 하늘이 무너지고 이 땅이 꺼져도 주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변하지 않습니다. 바다 건너로 가자고 하셨으면 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귀는 이 주의 말씀을 잊어버리게 하고 환경-바람과 파도-를 바라보고 두려워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두려워하여 그 자리에서 자결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부지런히 공부하고 들어서 눈에는 아무 증거 안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고 칠 흙 같이 어두워도 하나님의 말씀 위에 끈질기게 설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시면 우리는 어떤 풍랑도 이겨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마귀는 우리의 환경을 조작하여 공포심을 넣어줍니다. 마음으로 두려워하면 신앙에서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마귀의 미혹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말씀을 부지런히 읽고 듣고 연구하고 외워서 그 말씀 위에 굳게 서서 환경으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않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면 마귀의 시험을 이겨나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또 마귀는 기적을 믿지 못하게 합니다. 제자들에게 '봐라 파도가 치고 바람이 불어 배가 가라앉는데 이제 너희들은 죽었다'라고 속삭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예수님을 깨워 일으키니 예수님께서 바람과 파도를 꾸짖으시매 바람과 파도가 잠잠해 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안에는 오늘날도 기적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믿어야 합니다. 마귀는 기적이 없기 때문에 인간의 한계점에 도달하면 그로써 우리는 절망이라고 이야기합니다만 예수님은 오늘날도 믿고 기도하는 사람을 위해서 인간은 상상할 수 없는 기적을 베풀어주십니다. 우리가 환경에서 승리하게 해주시고 우리의 생활에 나타나 주셔서 인간이 계획하고 생각하는 것을 훨씬 넘어서 하나님께서 친히 관여하셔서 바람과 파도를 잠잠케 하는 기적을 오늘날도 우리에게 주님은 베풀어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적이 일어날 것을 기대해야 합니다. 마귀는 기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이 시대에 기적 같은 것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인간으로 하여금 절망하고 포기하게 합니다만 기적을 믿는 사람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기적을 믿는 사람은 홍해수가에 와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기적을 믿는 사람은 여리고 성 근처에 와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반드시 우리에게 다가와서 기적을 주실 것을 믿고 기대할 때 주님께서는 기적을 베풀어주시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마귀의 시험을 이기는 길은 예수님과 깊은 교제를 하며 말씀 위에 서서 환경을 보며 두려워하지 않고 생활 가운데 기적이 일어날 것을 기대하고 신앙을 가지고 나가는 것입니다. 이럴 때 마귀의 모든 궤계는 무너져 버릴 것입니다.
셋째로 하나님께서는 우리 예수 믿는 성도들에게 우리 환경 가운데서 귀신을 쫓아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라고 하셨습니다. 열 두 제자와 칠십 인의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귀신을 쫓아내라고 하셨으며 성경에는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피하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귀신 들린 이 세계를 정하게 해야 합니다. 귀신들린 개인과 가정을 구출해 내고 귀신들린 사회에 나가서 귀신을 쫓아내고 천국을 가져와서 의와 평강과 희락을 가져오는 하나님의 사역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들어가는 곳마다 병든 개인, 가정, 사회가 정상으로 되어야 합니다. 바로 그라사에서의 사람이 군대 마귀가 쫓겨가고 정상인이 된 것처럼 우리는 가는 곳마다 마귀를 쫓아내고 이 세계를 정상적으로 만들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런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세상 어둠의 주관자들과 공중의 권세 잡은 악의 영들에 대함이라"고 하셨으므로 우리는 우리의 믿음을 통해서 가는 곳마다 귀신을 잡는 일을 해야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먼저 자신을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는 어떠한 사람입니까? 위는 귀신의 아래에 있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믿을 때 우리는 흑암의 권세에서 건짐을 받아 하나님의 사랑의 아들 나라로 옮겨졌습니다. 따라 말씀해 보십시오. '나는 마귀의 세계에서 하나님의 사랑의 아들 나라로 옮김을 받은 사람이다' 그러므로 우리 속에는 영생이 들어와 있고 하나님의 성령이 들어와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귀보다 강합니다.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귀신을 쫓아낼 수 있는 권세가 있습니다.
우리는 가는 곳마다 어떻게 귀신을 쫓아낼까요? 먼저 말씀을 증거 하여 회개시킴으로 귀신을 쫓아낼 수 있습니다. 귀신은 회개해야 쫓겨나갑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귀신은 쫓겨나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 하면 회개가 다가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는 곳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 해야 합니다. 죄악과 흑암에 있지 말고 구주를 믿고 구원을 받고 장차 오는 새 하늘과 새 땅을 상속할 백성이 되라고 가르쳐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세상은 악한 자에게 속하였고 마귀에게 묶여 있다는 것을 지적해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 세상과 마귀의 일을 따라가면 멸망할 것에 대해 우리는 말씀을 증거 해야 합니다. 말씀을 증거해서 회개시켜 주실 때 마귀는 쫓겨나갑니다. 사람들이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으면 마귀는 안 쫓겨나갑니다. 회개할 때 마귀가 쫓겨나가고 예수님의 보혈의 역사는 일어나며 성령의 역사도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함으로 마귀는 쫓겨나갑니다. 우리가 아무리 말씀을 많이 알고 공부해도 기도하지 않으면 마귀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기도는 마치 마귀에게 불을 지피는 것과 같습니다. 사람이 집에서 안 나가려 해도 집에 불이 나면 나가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기도는 마귀를 태우는 불입니다. 우리가 기도의 불을 지필 때 기도가 약하면 마귀는 '아니고 따뜻하다 좀더 견뎌보자'하고 기도가 강하면 '아이고 뜨겁다 나가겠다'하며 나가는 것입니다. 성경에 말씀하시기를 "내 말은 숲을 태우는 불이 아니냐 바위를 깨뜨리는 방망이가 아니냐"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것은 마치 불이 숲을 태우는 것과 같아서 그 불에 마귀는 뜨거워 견딜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하는 자 앞에서 마귀는 나가고 환경은 정화됩니다.
그런 다음에는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 우리 환경에 마귀가 여러 가지 유혹을 가져올 때 거기에 귀를 기울이고 조금씩 타협하기 시작하면 나중에는 완전히 잡히게 되는 것입니다. 마귀가 우리를 유혹할 때 우리는 단호히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이 원수 귀신아 물러가라 내게서 떠나가라'하고 대적하면 마귀는 반드시 우리를 떠나서 물러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비정상에서 정상인 삶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비정상적인 사람에게 우리가 말씀을 증거 해주고 기도해 주고 마귀를 대적함으로 정상적인 삶이 되도록 해야 하고 그러한 가정으로 사회로 우리가 만들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말세가 될수록 세계는 점점 군대 마귀 잡힌 자처럼 모든 면에서 악마 화되어 갑니다. 이 같은 세상에서 올바르게 살기 위해서 항상 예수님 중심의 삶을 살고 말씀 위에선 믿음과 쉬지 않는 기도로 성령의 충만함을 받는 삶을 살 때 우리는 마귀에서 벗어나서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의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귀를 쫓아내지 않으면 마귀는 죄악, 불안, 공포, 절망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예수 안에 있는 사람들은 마귀에게서 벗어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천국을 가지고 살다가 천국으로 들어갈 사람이요 예수밖에 있는 사람은 마귀 안에서 죄악, 불안, 공포, 절망가운데 살다가 영원한 지옥 멸망의 불길로 떨어질 사람들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시간 신속히 예수를 믿고 마귀의 굴레에서 벗어나 새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은 오늘날도 우리에게 찾아와 주셔서 옛 그라사의 군대마귀 잡힌 사람을 자유롭게 하여 새 삶을 주신 것처럼 영혼이 잘 됨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한 사람을 주시기 위해서 이 시간에도 역사하고 계신 것입니다.
-기도-
사랑이 많으시고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군대 마귀 잡힌 자가 가족과 처자를 떠나 공동묘지 속에서 자기 몸을 상해하며 비명을 지르고 있을 때 불쌍히 여기사 갈릴리 호수를 건너오시고 구해주신 것처럼 오늘 마귀에게 눌려 고통 중에 있는 사람을 구출하시기 위해서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와 계심을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우리 두 세 사람이 주님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주님도 오셔서 역사하고 계심을 감사합니다. 이 시간에 누구도 마귀에게 눌리지 않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천국의 영광 가운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