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

두 가지 목마름

by 삶의언어 posted Jun 28, 2024 Views 3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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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전도/선교
예배드린 날 1985-03-03
오늘의 성구 요한복음 4장 13절로 15절, 7장 37절로 39절 말씀
설교 영상으로 이동 https://youtu.be/YSjeRviVOyM
설교영상 관련 설명 위 주소는 본 말씀 전용 유튜브 주소입니다. - 설교영상은 [조용기목사님의 평생설교] 전용 유튜브채널에서 공개중입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두 가지 목마름"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인간이 경험하는 육체적인 고통 중에 배고픔도 몹시 괴로운 고통입니다. 그러나 배고픔보다도 더 괴로운 것이 목마름인 것입니다. 저는 일정시대에 징용을 당하거나 징병을 당하여 일본 화물선에 짐짝처럼 몸을 싣고 남양군도로 갔던 우리 젊은이들의 경험담을 들어 본 적이 있습니다. 그때 부산항에서 짐짝처럼 일본 화물선에 가득 실려서 남양으로 가는데 가도가도 끝이 없는 푸른 바다입니다. 해가 뜨고, 해가 지고, 또 해가 뜨고 해가 져도 바다만 보이는데 물을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 노무자들이나 징병에 끌려가는 사람들이 물을 달라고 아우성을 쳐도 물을 주지가 않습니다. 이래서 4-5일, 일주일이 지나고 난 다음 사람들이 쓰러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때 당시의 이야기를 들으니까 정 목이 마르면, 사람들이 목을 쭉 뻗고 난 다음 그 자리에서 쓰러져서 기절해 버리고 만다는 것입니다. 기절을 하니깐 그때야 기절한 사람들에게 물을 마시우다가, 기절한 수가 많아지니까 꾀병이라고 해서 일본 군인들이 와서 무자비하게 짓밟고 때렸다는 것입니다. 그때 소원이 '저 푸른 바닷물 속에 뛰어들어가서 한없이 물을 좀 마셔보고 죽었으면 좋겠다.' 그러한 마음의 갈급함이 있더라는 것입니다. 남양군도에 내리고 난 다음에는 평균 한사람이 한바께스의 물을 마셨다는 그런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육신의 목마름은 이처럼 사람들에게 견딜 수 없는 고통인 것입니다. 그러나 육신의 목마름보다 더 격심한 고통이 있습니다. 이것이 영적인 목마름인 것입니다. 이러기 때문에 오늘날, 온 세계 만민들이 발버둥을 치고 고통을 당하는 이유가 바로 영적인 목마름 때문인 것입니다.

오늘 첫째, 저는 여러분과 함께 생각하고 싶은 것은 이 성경말씀에 기록된 수가성 여인의 목마름인 것입니다.
이 수가성 여인은 사마리아에서도 사람들이 기피하는 인물이었었습니다. 왜냐하면 한 여자가 남편을 다섯이나 갈아 제끼고, 여섯 번째 결혼도 안한 남자와 살기 때문에 그 소문이 좋질 않았었습니다. 이러므로 사람들은 이 여인과 만나기를 원치 아니하고, 또 이 여인은 사람들의 이야깃거리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모인 장소에 나타나지 아니하고 아침에 여인들이 우물물에 물길러 오는데 그곳에 나타나지 않았었습니다. 조금 후에 햇볕이 쨍쨍 쪼이고, 아무 사람도 우물가에 물길어 오지 않는 그때 혼자 물길으러 오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날은 이 여인이 물길러 올 때, 한 분이 그 우물가에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나사렛 예수였었습니다. 우리 주 예수께서는 이 사마리아여인이 그 마음속에 한없는 갈급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주께서 유대로 갈 때 사마리아로 진행해 오셔서 정오, 햇볕이 쨍쨍 쪼이는 우물가에 이 여인이 오기를 기다렸었습니다. 여인이 와서 그 물동이를 내려놓고 우물을 기르기 시작하자 예수께서 말을 걸으셨습니다. "여인이여, 내게 물을 좀 주십시오." 그러자 이 사마리아여인은 깜짝 놀랐었습니다. 다른 사마리아사람도 자기를 기피하는데, 하물며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사람을 개로 취급하는데, 유대인남자가 사마리아여자에게 물을 좀 달라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 여인은 질문했습니다. "어찌 당신이 유대인의 남자로서 사마리아여인에게 물을 좀 달라고 합니까?" 이럴 때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만일 물을 좀 달라는 이가 누구인줄 알았더라면 그에게 생수를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네게 그 물을 주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을 듣자 이 사마리아여인은 굉장히 마음이 의아했습니다. 이래서 물었었습니다. "당신은 어찌 두레박도 없는데 이 깊은 우물물에서 생수를 길러서 내게 주겠다고 했었습니까? 이 물은 우리 조상 야곱이 우리에게 주었고, 그 후손들이 여기에서 다 마셨는데 당신이 우리 조상 야곱보다 크나이까?" 이럴 때 예수께서 말씀했습니다. "여인이여,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니와 내가 네게 주는 물을 마시면 이는 영생토록 솟아나는 생수가 되어서 다시 목마르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이 말을 하자, 이 말은 마치 두날가진 금같이 그 여인의 영혼 속에 파고들은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다"는 것은 단지 그 우물물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 인간이 즐겨하는 모든 물을 다 마셔봤자, 그 물은 곧장 우리에게 목마르게 하는 것밖에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세계 여러 사람들의 경험을 통해 보아서 이 세상에서 인간이 마시는 모든 물은 얼마 있지 아니하여 목마르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위나, 권세, 명예에 만족함이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압니다. 우리가 잘 아는, 세계적인 유명한 문학자였던 헤밍웨이는 노벨 문학상까지 탔지마는 그가 죽을 때 유서를 남겨 놓았었습니다. 그는 사냥총으로써 자기의 머리를 쏘아서 죽었지마는 그 유서에는 "나는 전류의 흐름이 다 끝나고 텅 비어버린 전구와 같이 마음이 너무 고독해서 살아갈 수가 없다."고 그렇게 기록했었습니다. 이 세상에 부귀, 영화로써 재산이 많기로 유명했던 마릴린 몬로도 그가 죽을 때 그는 한없는 사랑을 원했지마는 자기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자살한다고 말한 것입니다. 오늘날 세상 사람들은 모두 다 지위, 명예, 권세로.. 혹은 부귀, 영화, 재산으로 우물물을 삼고 마셔봅니다. 그곳에서 영원한 만족이 있을 줄 생각하지만 일시적이고 순간적인 만족을 입고 난 다음엔 또다시 목말라 견딜 수 없으므로 또 더 많은 지위나 명예나 권세와 부귀와 영화를 얻기 위해서 발버둥을 쳐야되는 것입니다. 그곳에는 아무 것도 영원한 것이 없습니다. 일본은 지금 나카소네수상이 병들어서 병원에 입원하자 일본의 정계와 체계가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저는 어제까지 일본에 있다 왔습니다만, 한 사람의 과거 수상이 육신이 병들어서 입원하자 정치계에서나 재계에서 그와 같이 소용돌이 치고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그렇게 허무합니다. 그 사람이 건강할 때는 모든 사람들이 그곳에 절하고, 모든 재계의 인사들이 손을 내밀어 그와 연결하려고 했지마는, 그가 병들어 입원하자마자 그는 벌써 옛날인물로 변화되고 말은 것입니다. 그는 벌써 잊어버림바 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새로운 정치세계의 권력편성이 이루어지고, 재계의 손길이 다른 곳으로 몰려가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이 세상의 일이란 것은 허무하기 짝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여인에게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네가 이 물을 마시면 다시 목말라진다. 니가 벌써 여섯 번째 남편을 구하고서 그 물을 마시고 있다. 그러나 이 물은 마시면 또 목마르고, 마시면 또 목마르다." 예수님이 이 말씀을 할 때 아마 이 여인의 마음속에 주마등같이 자기가 우물물을 갈아 마셨던 다섯 남편이 기억이 났을 것입니다. 아마 그 여인의 첫째 남편은 권력가인지 모르겠습니다. 권력가의 집에서 그 물을 마시고 만족할 줄 알았는데 그는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파탄에 이르고 말았었습니다. 아마 그 자는 부자하고 연결이 된 지 모르겠습니다. 부잣집 우물을 마셨으나 돈이 그에게 만족을 줄 수 없다는 것을 알자 그 우물물도 그만 중지시키고 말았을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음 사업가와 만나서 부지런히 사업을 해 봤지만은 그곳에는 늘 고통과 괴로움이 있어 그에게 만족이 없었습니다. 그 다음엔 아마 학자하고 연결해서 살아봤는지 모르겠습니다. 따분하고, 그는 인생에 취미가 없다고 생각되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농부하고 다시 우물물을 갈아서 마셔보았지만은 육체의 고달픔과 괴로움 속에 아무런 인생의 즐거움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었습니다. 그래서 결국에 그는 다섯 남편을 갈아제끼고 여섯 번째, 오다가다 만난 남자와 함께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만나셔서 "네가 이 물을 마시면 다시 목말라지고야 만다."고 경고했었습니다. "그러나 내가 주는 물을 마시면 영생토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바로 이것이 오늘 예수께서 여러분과 나에게 주는 말씀인 것입니다. 이 세상에 부귀, 영화와 공명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우리에게 만족을 줄 수가 없습니다. 세상물은 마치 소금물을 마시는 것 같아서, 마시면 마실수록 더 갈급해져 가지고서, 다 많이 마셔야 만족할 것 같이 사람을 몸부림치게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참으로 풍성한 생수를 마셔야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와서 우리의 죄를 자복하고, 그 십자가의 보혈로 그 죄사함을 씻고, 온 우주의 창조가 되시고 온 우주의 중심이 되시며, 모든 존재의 가장 깊은 바탕이 되시는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모시고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셔서 내가 아버지 안에, 아버지가 내 안에 들어오게 될 때, 다시금 이 마음속에 요동하지 아니하며 불안, 초조, 절망이 사라져버리고, 생수가 강같이 넘쳐나며, 하나님은 내 아버지가 되시고, 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고,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시고, 내가 하나님 안에 계시고, 하나님이 나를 사랑해주시고,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나를 인정해주시고, 내가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 품속에 살 때, 온 세상이 다 날 버려도 조금도 외롭지 않고 고독스럽지 않게 되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린 이 세상에 살면서 완전하고도 영원한 만족은 천지와 만물을 지으시고, 만왕의 왕 되시고, 만주의 주 되시며, 절대의 주권자가 되시는 하나님의 품에 안길 때, 비로소 그 생수는 영원히 솟아오르는 샘물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이 생수를 주시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세계의 인류들이 이 생수의 근원 되시는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시고, 그 속에서 솟아나는 생명의 샘물을 마시기 전에는 결단코 안주함이 있을 수가 없으며, 평안함이 없고, 만족이 없으며, 그 마음속에 갈급함을 채울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러기 때문에 예수님만이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없이 참 인생의 만족을 얻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그 속에 영원토록 솟아나는 샘물이 있으면은, 그 샘물을 마시고 나면은 이제는 지위도, 명예도, 권세도, 세상 부귀영화, 공명도 그렇게 사람을 미치도록 탐색하지 않습니다. 있으면 하나님 영광되게 쓰고, 없으면 그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모신 사람은 어디서 와서, 왜 살며, 어디로 가는지를 밝히 알게되고, 그가 우주의 가장 기쁘고 영원한 중심을 잡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추호도 두려워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이 수가성 여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시고 그 자리에서 획기적인, 운명적인 변화를 받았었습니다. 그는 비로소 마음속에 안주함을 얻었습니다. 평화를 얻었습니다. 즐거움을 얻었었습니다. 그는 우물동이를 그곳에 내버려두고 사마리아 성으로 뛰어들어갔었습니다. 사람을 기피하는 그가 사람을 찾아갔습니다. 그는 흥분에 넘쳤습니다. 그는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사람들을 모아놓고 외쳤습니다. "너희들은 와 보라! 나의 과거에 모든 행사를 다 말해주신 이 분이 바로 메시야가 아니냐." 그래서 모든 사마리아사람들을 데리고서 수가성 우물가에 나와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도록 인도한 장본인이 되어버리고 말은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 여러분,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이 세상에서 아무리 동분서주해도 여러분의 마음속에 참 만족과 평안을 줄 자는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쉴 곳은 아무 곳도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올 때, 비로소 주님께서 그리스도안에서 푸른 초장에 눞게 하시고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예수님이야말로 우리가 살아가는 참된 삶의 근원이 되어주는 것입니다.

둘째로, 우리 예수 믿는 성도들의 목마름이 있습니다.
이미 예수를 믿고, 영원한 생수의 근원이 넘쳐나는 우리들은, 이제 성령으로 충만하기를 원하는 목마름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로 충만하기를 원하는 목마름이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은 그들이 여러 가지 하나님 앞에서 제사를 지내는 중에, 초막절이라는 제사가 있습니다. 이 초막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지나오면서 그들이 바위에서 물이 솟아오르고, 하늘에서 만나가 내려오며, 그리고 초막을 짓고 살던 그때를 기념해서 전국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으로 몰려와서 집에서 나와 초막을 짓고서 초막에서 지내면서 그때를 기념하고 하나님을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이 초막절은 보통 7일간 지내는데, 그러나 하루를 더 연장해서 8일간 지냅니다. 그리고 8일째가 가장 큰 날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초막절날, 계속해서 그들은 실로암 우물가에 가서 물을 길러 와 가지고서 성전 뜰에 붓고, 성전 제단에 부었었습니다. 그것은 광야에서 목이 말랐을 때 므리반의 반석에서, 하나님께서 바위에서 물이 솟아나서 마시게 했던 그때를 기념하기 위해서, 그 은혜를 기념하기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아무리 실로암 물가에 가서 우물물을 길러서 예루살렘 시내에 뿌리고, 제단에 뿌린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마음속에 갈급함을 채울 수가 없습니다. 종교는 우리에게 만족함을 주지 못합니다. 의식도, 율법도 우리에게 참 만족함을 주지 못합니다. 그럴 때, 주님께서 초막절 제 8일날 이렇게 물을 길러와서 뿌리는 사람 보고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누구든지 목마른 자는 내게로 와서 마셔라. 그리하면 너희 뱃속에서 생수의 강이 넘쳐나리라." 이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을 받을 자를 말한다고 말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를 믿는 사람들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주실 것을 말씀한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께서는 우리 인류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못 박혔었습니다. 그 십자가 고난을 통해서 우리 과거의 죄, 현재의 죄, 미래의 죄가 다 청산 당하고 하나님과 우리사이의 원수된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써 화목되고 말은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화목제물이 된 것입니다. 그 화목의 결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뻐하사,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 문을 여시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령을 비와 같이 부어 주시는 것입니다. 이래서 예수 믿는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아버지께 나와서 마시면, 이제는 성령이 하나의 우물물로 있는 것이 아니라 강물이 되어서 넘쳐 나오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은혜의 강물이 우리 가운데서 넘쳐 나오면 우리에게 위대한 능력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우물물은 자기 혼자 마실 수 있지만은, 강물이 넘쳐 나오면 강물을 통해서 사람들이 그에 배를 타고 물자를 수송할 수도 있으며, 강물이 넘쳐 나오면 그 강변에서 여러 가지 농업이 되고, 산업이 왕성하게 일어날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성령의 생수의 강이 넘쳐나면 그 사람의 생애 속에 변화가 일어날 뿐 아니라 그 환경과 주변에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진실로 영혼이 잘되는 역사가 일어나며, 범사에 잘되는 역사가 일어나고, 강건해지는 하나님의 축복의 역사가 일어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러기 때문에 예수를 믿고, 성령의 샘물을 가진 사람은 자기혼자 만족할 수 있지만은, 성령의 강이 넘쳐나면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심으로 위대한 역사들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오늘 성령의 생수의 강을 마시지 않고, 교회 왔다갔다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성령을 받기 전에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죽고, 장사지내고, 부활하시고 난 다음 겁이 나서 50여일 동안 숨어서 나오지도 않은 것입니다. 그러나 오순절 날이 이르매, 그들이 다 한자리에 모여 기도하고 있는데 갑자기 하늘로써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나매,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각 사람 머리에 있더니 그들이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쫓아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 시작하자마자 생수의 강이 터져나와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불안과 공포와 초조와 절망은 생수의 강물에 다 휘몰려서 그 모든 물은 씻겨나가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강물은 모든 인간의 불안과 절망의 둑을 무너뜨려버리고, 생수같이 강물이 넘쳐나서 온 인류를 채워넣고 마는 것입니다. 로마의 정부를 무릎꿇게 하고 세계를 복음화 해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여러분과 내가 주님 앞에 나와서 갈급히, 간절히 기도하고 우리 마음을 준비해서 그리스도 앞에 나와서 기도로써 마시면, 주님께서 성령충만인 생수의 강을 주십니다. 그러면 의와 거룩함이 강물처럼 넘쳐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서 섬기며 사는 의로움과 거룩함의 강이 생수처럼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평안의 강물이 넘쳐 나서 온갖 주위에 불안과 공포의 바람이 불어와도 마음속에 요동치 않는 평화의 강물이 넘쳐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기쁨의 강물이 넘쳐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바로 기쁨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강물처럼 넘쳐나므로 우리 마음속에 세상 부귀 영화, 공명을 주고 살 수 없는 기쁨이 강물처럼 넘쳐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마음에 성령이 충만해서 넘쳐나는 확신의 강물이 넘쳐납니다. 눈에는 아무 증거 안 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 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고, 세상이 요동하더라도 요동치 않는 확실한 강물이 넘쳐나는 것입니다. 또 권능의 강물이 넘쳐나는 것입니다. 기도의 권능이 따르고, 전도의 권능이 따릅니다. 말씀에 권능이 따르고, 생활에 하나님의 능력이 따라서 마음에 연약함이 없이 담대함을 가지고 살 수 있는 은총이 주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 성령의 생수의 강이 필요한 것입니다. 성령의 생수의 강을 마시우고, 그 속에 생수의 강이 넘쳐날 때, 이 능력을 가지고서 우리는 온 우리 조국을 복음화하고 우리의 세대, 온 세계를 복음화 할 수 있는 능력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오늘 여의도 순복음교회는 모두 다 예수를 믿어 생수의 우물을 가질 뿐 아니라, 성령의 충만한 세례를 받아서 성령의 강물이 넘쳐남으로 말미암아 내가 살고, 온 조국을 살리고, 세계를 선교의 복음으로 살리는 역사가 일어나야만 할 것인 것입니다.

셋째로, 이 생수의 우물과 강이 항상 넘치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잘 돌보아 주어야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여기에 생수의 우물이 들어오고, 성령 충만히 받고, 생수의 강이 넘쳐날 때 이 우물과 이 강을 우리가 잘 다스려야만 되는 것입니다. 옛날에 중국의 정치하는 사람들은 강물을 지수, 또 산을 다스리는 지산... 지수, 지산을 잘하는 임금이 그 나라의 훌륭한 임금이었었습니다. 오늘날 여러분, 훌륭한 신자라는 것은 자기의 속에 있는, 그와 같은 구원받은 체험과 성령 충만한 체험을 연속적으로 잘 다스려나가는 신앙생활을 해야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늘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기도에 게을리 하면 우리 성령의 체험한 것이 사라져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이러기 때문에 예수 믿는 사람들은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것처럼 우리는 늘 쉬지 말고 늘 기도해야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침에도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사업장에 나가서도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늘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저녁에 잠자기 전에 기도해야 될 것인 것입니다. 우리는 주일, 성전에 와서 기도해야 될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우리의 호흡인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하기를 그치면 성령과의 교제가 끝나고, 그러므로 우물물은 마르고 강물은 바닥이 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예수 믿는 사람이 첫째도 기도요, 둘째도 기도요, 셋째도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기도생활을 등한히 하게 될 때, 여러분의 영혼은 잠들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늘 말씀을 읽고, 들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여러분과 나에게 배고픔을 없애주는 것입니다. 영적인 배고픔을 없애주고, 영적인 힘을 더하여 주는 것입니다. 말씀이 꿀보다 달고, 송이 꿀보다도 달 때 그 사람의 신앙은 힘차게 성장고 자라는 것입니다. 이러기 때문에 이 말씀은 하나님의 지혜요, 지식이요, 하나님의 판단력인 이 말씀을 여러분, 늘 듣고, 읽고, 묵상해서 말씀대로 살 때 여러분의 삶 전체가 형통해 지는 것입니다. 또 이 복음을 항상 전해야됩니다. "주라. 그리하면 돌려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눌러 흔들어 넘치게 해서 안기어주리라."고 말한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이 그리스도의 축복과 성령의 충만을 남에게 늘 전달해주고 나누어줄 때 남도 살고, 나도 사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갈릴리 호수같이 요단강 물을 받아서 자꾸만 내어줄 때, 갈릴리 호수는 맑고, 생수가 충만하게 되고, 만물을 살립니다. 그러나 사해와 같이 요단강 물을 받아들여서 내보내지 않고 그대로 안고 있으면, 소금기와 광물질이 꽉 들어차서 죽은 강이 돼버리고 말고, 아무 것도 그 호수 속에 살아있을수가 없게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이 복음을 항상 나누어 전달해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더욱 많은 성령의, 생수의 강을 우리에게 부어주도록 해야 될 것인 것입니다. 여의도 순복음교회가 세계 최대의 교회가 되었으니, 이제는 이만하면 되었으니 안주하여 만족하자고 생각하고, 우리만 잘먹고, 잘입고, 영적으로 잘살면 된다고 생각하면 이 교회는 그때로부터 죽은 교회가 되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물질을 받은 대로 물질은 나누어주고, 성령을 받은 대로 성령을 나누어주며, 복음을 받은 대로 복음을 나누어주고, 기도로써 나누어주어서 끊임없이 이곳에서 하나님의 생수의 강이 넘쳐나게 할 때, 이 교회는 영원히 살아있는 교회가 되어버리고 말 것인 것입니다. "주라, 그리하면 돌려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눌러, 흔들어 넘치게 해서 함께 해준다."고 말씀하셨으므로 우리교회가 선교하기를 그치면 우리교회는 죽은 교회가 되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가 계속적으로 국내선교를 하고, 국외선교를 계속할 때 우리 교회는 성령의 살아있는 역사가 가득하여 이곳에 들어오는 자, 나가는 자 마다 성령을 얻되 넘치게 얻게 되실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우리는 순종과 믿음의 삶을 살아야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깨달은 바 그 지식대로 순종하고 믿고서 살아나갈 때, 이러한 사람 속에 하나님께서는 늘 계속해서 생수가 넘쳐나고, 생수가 강같이 충만하게 흘러나가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인간이란 영혼의 존재가 육체의 장막집을 짓고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육체의 목마름만 채우기 위해서 급급하고, 영혼의 목마름을 채우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육신의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으면서도 사람은 마음속에 평화가 없고, 미움, 원망, 초조, 절망이 꽉들어 찼습니다. 그래서 이 세계는 끊임없이 전쟁과 전쟁소문이 소용돌이치고, 서로 물고, 찢고, 싸우고, 서로 죽입니다. 왜냐하면 마음에 만족이 없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러므로 오늘 우리는, 육신의 만족만 위해서 급급하지 말고, 그 나라와 그 의의를 먼저 구하고, 영혼의 만족을 먼저 취해야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참된 만족과 행복이 다가오게 되는 것입니다. 영혼의 두 가지 목마름을 채우고, 또 항상 체험 받는 생활을 할 때 비로소 진정한 평안과 기쁨의 삶과, 가치와 만족을 얻게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삶을 얻을 때 비로소 속에 만족하기 때문에 그때는 내가 좋은 집을 가져도 올바르게 쓸 수가 있고, 좋은 옷을 입어도 그것으로 정말 가치 있게 누릴 수가 있습니다. 돈을 벌어도 돈이 가치가 있게되고, 지위나 명예나 권세를 얻어도 이것을 남용하지 않고, 이것을 참으로 복되고 아름답게 사용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자기 속에 만족이 있어야 자기 환경과 운명을 다스릴 줄 알게되고, 자기의 주어진 것을 받아서 참으로 만족과 가치 있게 살게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속이 텅 빈사람, 속에 하나님의 생명의 역사가 없는 사람은 그때 아무리 태산같이 영화로움을 채워넣어도 이것은 그 사람에게 아무런 유익도, 만족도 주지 못하고 마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먼저 영혼이 잘되어야 범사가 잘될 수가 있고, 강건하게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오늘 이 시간에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를 모셔서 생수의 우물을 받아들이고 기도하여 성령으로 충만하여 여러분의 생활 속에서 생수의 강이 넘쳐나게 하십시다. 이로써 여러분이 일어서고 앉는 곳 마다 의와, 평강과, 기쁨과, 확신과, 권능의 강이 넘쳐 나서 모든 사람을 살리는 일이 일어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기 도 -
살아계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여. 수가성 우물가의 여인이 여섯째 남자와 살면서, 그 마음속에 갈급함을 채우려해도 실패했으나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자마자 영원한 목마름이 일시에 사라져버리고 말은 것처럼, 아버지 하나님 이 세상의 허탈한 것을 찾아 목마름을 채우려고 발버둥치지 말고, 예수를 모심으로 말미암아 참으로 삶의 만족을 얻는 길을 얻게되게 도와 주시옵소서. 이미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내 아버지 하나님이시여, 평범하게 믿지 말고 성령의 충만함을 구하게 도와 주시옵소서. 성령이 넘쳐 나서,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는 놀라운 체험을 하게 도와 주시옵소서. 그럼으로 말미암아 그 속에서 강물이 넘쳐 나와 자기도 살고 남도 살리는, 생명의 약동하는 역사가 천지에 충만하게 하게 도와 주시옵소서.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시여, 오늘 이 2부예배 출석한 우리 성도들은 모두 다 생수의 우물과 생수의 강을 가지고 살게 도와 주시옵소서. 아직 예수를 구주로 믿지 않은 사람은 이 수가성 우물가의 여인처럼 방황하지 말고, 이제는 이 세상 우물을 마셔서 그 만족을 얻으려고 발버둥치지 말고 영원한, 우리에게 참만족과 안식을 주는 예수 그리스도 생수를 받아들이게 되게 도와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