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

하나님 중심의 삶

by 삶의언어 posted Jun 29, 2024 Views 2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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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전도/선교
예배드린 날 1985-03-24
오늘의 성구 시편 53편 1절로 3절 말씀
설교 영상으로 이동 https://youtu.be/2HPw6D5VKXA
설교영상 관련 설명 위 주소는 본 말씀 전용 유튜브 주소입니다. - 설교영상은 [조용기목사님의 평생설교] 전용 유튜브채널에서 공개중입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하나님 중심의 삶'이란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현재 과학의 발전은 그야말로 눈부신 일이 있습니다. 지능을 가진 컴퓨터가 만들어졌는가 하면 인간의 일을 낱낱이 대응할 로보트가 현재 개발되고 있습니다. 동·식물의 성장을 조작하는 유전 공학은 이제 눈부신 성장을 발전해서 이 세상에 우리 사람들이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의 필요한 모든 양식의 문제는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꿈을 주고 있습니다. 또 인간의 장기 이식 등은 인간의 수명을 지금보다 훨씬 더 길게 살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확신하게 되었었습니다. 그 결과로 인간 이상과 과학에 대한 기대는 마치 바벨탑같이 치솟고 인간의 자만심 또한 하늘 보좌에 올라 갈 것 같은 그런 상황 속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가식적인 안목으로 본 다면 인간의 모든 성취나 교만은 한갓 아침 안개에 불과하다는 것을 우리는 깨달을 수 있습니다. 지구의 표면에 붙은 벼룩이 자기가 왜 이처럼 높이 뛰는데 알아주는 사람이 없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아무리 높이 뛰어도 지구의 표면을 떠나가지 못합니다. 인간이 자기가 아무리 위대하다고 자만해도 우주의 표면에 붙은 벼룩 같음을 면할 수가 없습니다. 성경에는 '너희 인생은 무엇이냐 잠시 있다 사라지는 안개니라 내일 일을 자랑치 말라 오늘 네게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 알지 못하니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첫째로, 오늘 우리는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될까요? 우리는 먼저 하나님 모든 존재의 근본이신 그 분을 중심으로 살아야만 할 것입니다.
성경에는 창세기 1장 1절에는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그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철학자 칸트나 라플렛스는 우주의 생사는 성운이 가득 찼다가 이것이 식어지면서 우주가 되었다고 과학자적인 논설을 말하고 있습니다. 요사이 현대 과학자들은 우주가 큰 폭발을 일으켜서 오늘날 우리가 보는 이러한 우주가 만들어졌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여러분 그렇게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히브리서 3장 4절에 '집마다 지은이가 있으니 천지를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늘과 땅과 세계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지으신 이는 여러분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인간이 사는 조그마한 집 한 채도 우연히 지어지지 않고 지은 사람이 있어서 집이 지어지는데 하물며 이 방대한 우주와 이 정교한 만물이 어찌 우연히 지어졌다고 말할 수가 있겠습니까? 이것은 실로 하나님께서 친히 지혜와 총명을 가지고 지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존재의 중심은 하나님을 삼아야 올바른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물질이나 시간, 공간이나 보이는 것이나 보이지 않는 것이 중심을 잃어버리면 모든 것이 비틀거리고 마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성경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처음 인생을 지으셔서 에덴 동산에 두셨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 동산에 주었을 때 하나님께서 상함도 없고 해함도 없는 아름다운 동산을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아담과 하와에게 명하여 하나님을 중심으로 섬기며 살도록 했었습니다. 그러나 탐욕이 들어와서 하나님 중심의 삶을 잃어버렸을 때 아담과 하와이 삶뿐만 아니라 아담과 하와에게 준 이 지구는 완전히 파멸을 체험하게 된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께로부터 내어 쫓김을 받고 그 영이 죽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육체도 죽음의 사형을 받게 되었었습니다. 또 그가 살고 있는 이 세계는 모두 다 저주를 받아서 가시와 엉겅퀴가 나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처럼 이렇게 무질서하고 요란스럽고 죄악이 꽉 들어찬 세상은 하나님 중심의 삶에서 떠나간 아담과 하와의 그 결과로 말미암아 다가온 것입니다. 이러므로 오늘날 우리도 우리 개인의 삶이나 우리의 사회나 국가나 세계가 중심을 잃어버리면 언제나 비틀거리고 아무리해도 올바른 위치를 잡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성경이 말하기를 '하나님을 아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다'라고 말한 것입니다. 아무리 오늘 세상에 지식이 무한히 발달해 있다고 할지라도 그 지식이 모든 만물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을 섬기지 아니하는 지식은 사상누각에 불과한 것입니다. 이 세상에 모든 지식이 무슨 이유와 목적이 있을 수가 있는 것입니까? 모든 지혜의 근본도 하나님을 아는데 있는 것입니다. 인간이 어디서 와서 무엇 때문에 살며 어디로 가는지를 알지 못하면 아무리 살아도 방향감각을 잃고 방황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하나님이 없는 삶이란 참된 가치관을 갖고 사는 삶이 될 수가 없습니다. 이 세상에 무엇 때문에 삽니까? 잘 먹고, 잘 입고, 잘 산다고 해서 그것으로써 인간의 어떠한 의미도 부여할 수가 없습니다. 그 뿐 아니라 윤리나 도덕의 이유를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 없는데 무엇 때문에 윤리와 도덕적인 삶을 끝까지 살아야 된다는 그러한 의무감을 주어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어떻게 하던지 우리의 마음속에 우리의 중심이 하나님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제가 요번 샌프란시스코에 가니까 거기에 있는 한국 교포 중에 한 사람이 간암이 걸려서 내게 기도 받으러 왔었습니다. 그는 잘 살아보겠다고 한국에서 남부여대하고 미국까지 가서 미국에서 열심히 애를 쓰며 힘을 쓰며 살아보려고 했는데 그만 간암이 걸렸습니다. 내게 찾아왔을 때 얼굴을 보니 처참했습니다. 이제는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었습니다. 어디서 와서 왜 살며 어디로 가는지 모든 방향 감각을 상실했습니다. 애쓰고 힘쓰고 노력하고 사는 그 목적과 이유도 잃어버리고 말았었습니다. 죽음 그 글자 앞에서 모든 인생은 다 무산되고 마는 것입니다. 이러한 처지에서 비로소 왜 인간은 살아야 하는가? 또 사는 이유와 목적이 무엇인가? 또 누가 우리를 살릴 수 있는가? 이 문제를 생각보지 아니할 수가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자기의 앞에 죽음이 다가오면 인간이 그렇게 자랑하던 인간의 지식이나 지혜나 모든 부귀, 영과, 공명히 하나 물거품처럼 사라져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나와서 많이 회개하고 저희 성회에 참석했는데 제가 하나님 말씀을 증거하고 난 다음 병자 위한 기도를 했는데 그 사람이 병에서 나을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가 그 사람이 병에서 나았다고 말하고 그 온 가족이 일어나서 눈물로 하나님께 감격하고 그 다음 내 호텔에 찾아 왔기 때문에 제가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해 주었습니다. 오는 길에 그 분의 가족이 네가 와서 말했습니다. 불과 1주일 상관에 거의 전혀 먹지 못하는 사람이 음식을 그렇게 잘 먹고 간이 부어서 아파서 돌멩이 같은 간이 다 말랑말랑 하게 되고 새로운 삶과 소망에 넘치게 되었다. 온 가족이 기뻐 맞이한다는 그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나님을 떠났을 때 절망이 우리에게 다가오지만 우리가 하나님께 찾아오게 될 때 우리는 새로운 소망을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이 세상에 천년 만년을 산다고 할 지라고 어디에서 와서 왜 살며 어디로 가는지를 알지 못하고 잃어버린 존재로 산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사람이 부귀, 영과, 공명을 아무리 갖다 놓았다 할 지라도 사는 목적과 이유를 알지 못한다면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오늘날 그러므로 우리의 모든 삶 중심은 하나님께 두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먹던지 자던지 깨든지 살든지 일을 하던지 우리의 중심이 하나님께 잡혀있으면 우리들은 방황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모든 삶에 조화가 잡히고 질서가 있게 되고 평안이 다가오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로, 우리가 이 세상에 살 때 참 된 주체 사상을 가지고 살아야만 되는 것입니다.
저는 얼마 전에 저명한 일본 목사와 함께 식사를 같이 한 적이 있는데 이 일본 목사님이 말씀하기를 '일본인에게는 주체 사상이 없고 노예적이 사상 밖에 없다.'고 그렇게 말을 합니다. '그래서 일본 사람들의 가슴속에 노예적인 사상이 있기 때문에 대국을 향해서 언제나 좌절감과 열등의식을 느끼고 노예적인 굴종을 하고 왔다.' 그와 같은 말을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물론 그 사상에 동의할 사람도 있고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여러분 오늘날 인간이 가지고 있는 모든 사상이란 불안정하고 일시적이며 우주의 변두리에 떠다니는 구름과 같습니다. 공산주의 사상을 보십시오. 막스 레닌이 인류를 참으로 가난에서 해방시키고 잘 살게 한다고 만든 그 사상이지만 오늘날에 와서 수 십억의 인구를 인류 역사상 가장 처참한 노예로 만들어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오늘 공산주의 사상만큼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피를 흘린 적이 없으며 인류를 비극 속으로 밀어 넣은 사상은 없는 것입니다. 잘못된 사상은 여러분 인간을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인간이 오늘날 잘 살수 있다고 만들어 놓은 사상은 어느 사상이든지 인류를 올바르게 끌어 갈 수 있는 등대는 되어있지는 못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인간이 참으로 잘 살아갈 수 있는 사상은 영원 자존자의 사상이요. 우주 무궁의 주체 사상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상 그것에 서야만 우리가 참으로 잘 살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가져야 할 주체사상은 어떠한 사상일까요?
십자가 사상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늘과 땅과 세계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지으신 하나님을 대적해서 인간이 살아서야 어떠한 사상도 그 사상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하나님과 화목 되는 사상이 없이 우리가 어떻게 인생을 올바르게 살아 갈 수 있는 것입니까?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지금부터 2000년 전에 하나님께서는 여러분과 나, 인류들을 방황하는 길에서 돌이키고 죽음과 멸망의 길에서 돌이키시기 위하여 그 아들 예수님을 보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는 여러분과 나를 대신해서 우리의 죄, 우리의 불의, 우리의 추악, 우리의 저주, 절망, 죽음을 한 몸에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올라가셔서 그 몸이 찢기고 그 피를 다 쏟고 그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모든 죄악을 청산해 주셨습니다. 저마다 저지른 죽음을 마지막에 예수께서 다 청산해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말미암아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못났음에도 불구하고 버림을 받아야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죄인이나 의인이나 동양인이나 서양인이나 할 것 없이 모두다 하나님과 화목을 누릴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신 것입니다. 성경을 말씀하기를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희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려 하심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러므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이제는 우리가 다 하나님과 화목함을 얻었으니 이 십자가 사상이야말로 참으로 영원히 우주에 달 통하는 사상인 것입니다. 이러므로 예수를 통하지 않고 하나님과 화목할 도리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서 이 세상에 천년 만년을 살아보아도 무슨 가치가 있을 것입니까? 마지막에는 처참한 파멸을 당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하기를 '이 돌에 부딪히면 깨어지겠고 이 돌이 그 위에 떨어지면 박살이 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누가 하나님께 부딪혀 안 깨어질 사람이 있으며 하나님이 그 위에 심판을 내려서 가루가 되지 아니할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이러므로 여러분 우리는 십자가를 통하여 오늘날 하나님께 화목하고 절대 주권자이신 하나님께 영과 마음과 몸과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삶 전체를 내어 맡기고 순종하는 이러한 사상으로 들어가야 될 것입니다. 십자가의 사상, 이것만이 우리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가장 위대하고 거대한 사상인 것입니다.
또한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들은 새로운 인간으로서 지음 받은 아름다운 새로운 사상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죄에서 용서를 받아 하나님과 화목 될 뿐 아니라 십자가를 통하여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에게 와 계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성령을 통해서 비로소 우리들은 하나님의 지식과 지혜와 판단력에 접하게 되고 하나님께서 인생을 참으로 살아갈 수 있는 위대한 힘을 성령으로 통해서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또한 십자가를 통해서 우리 자신이 질병과 절망에서 놓여남 받고 저주에서 해방을 얻으며 죽음에서 우리는 영원히 부활하여 그리스도의 강림을 맞이할 수 있는 이와 같은 놀라운 축복의 사상을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는 십자가를 떠나서는 어떠한 사람도 이러한 사상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오직 십자가를 통해서 우리는 오중 복음의 아름답고 위대한 사상을 마음속에 받아들일 수가 있습니다.
또한 십자가를 통해서 비로소 우리는 이웃을 용서하고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십자가를 통하여 나를 용서해 주시고 나를 이해해 주셨기 때문에 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들은 최소한 하나님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 이웃을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기게 되고 이웃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자세가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뿐 아니라 우리는 십자가를 통하여 예수님을 영원한 왕으로 삼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가는 이와 같은 십자가 사상이야말로 우리 인류가 개인적으로 살고 집단적으로 살고 영원히 살아갈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사상인 것입니다. 이러므로 십자가 사상을 가지고서 우리 주체 사상을 삼아서 살게 될 때, 우리 개인도 우리 민족도 잘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십자가사상이야말로 위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할 수 있는 사상인 것입니다.
이 십자가 사상 없이 인간의 관심과 탐욕을 중심으로 한 어떠한 사상도 우리를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며 파멸시키는 사상으로 변화되어 버리고 말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참 된 주체 사상을 마음 속에 가지고서 우리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갈 수 있어야 될 것입니다.

셋째로, 우리는 미래의 영원한 삶의 목표를 향해야 나아가는 우리들이란 사실을 알아야 될 것입니다.
오늘날 여러분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이 세상에 사는 것이 전부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일 죽을 것이니 오늘 먹고 마시자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사람들은 오늘날 이 현실적인 삶은 영원한 삶을 위한 하나의 준비 단계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과 나는 목적을 향해서 걸어나가는 행인과 나그네의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이 땅에 우리의 영원히 거할 도성이 없습니다. 여러분과 나는 이 땅에서 지나가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다가오는 새로운 세계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예비하신 천국인 것입니다.
여러분 하늘 나라는 어떠한 나라일 까요?
사람들은 하늘 나라를 황금 보석 집, 열 두 진주 문이라고 말합니다. 여러분 아무리 황금 집이 있고 열 두 진주 문이 있고 길거리마다 황금으로 되어 있어도 그곳에 참으로 마음속에 의와 평강과 희락이 없다면 하늘 나라는 아무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 하늘 나라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이미 여러분과 내 속에 와있으며 여러분과 나의 속에 있는 하늘나라가 장차 그리스도의 강림하심으로 말미암아 우주적인 하늘나라로 이루어지고 말 것입니다.
하늘 나라는 바로 성령 안에서 의의 나라인 것입니다. 하늘 나라에는 불의가 없습니다. 도둑질하기나 죽이기나 살인하기나 간음하기나 사람들을 못 살게 하는 이런 것이 없습니다. 하늘 나라는 불의란 것은 하나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 속에는 의가 강물처럼 넘치는 나라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임금으로 계시고 우리는 모두다 예수님을 모시고 공평과 의가 충만한 나라가 바로 하늘나라인 것입니다. 바로 이렇기 때문에 그 나라에서는 헐벗음과 굶주림이 없습니다. 앓는 것이나 고통 하는 것이나 죽는 것이 없습니다. 의가 강물같이 넘치는 이러한 나라가 바로 하늘나라인 것입니다. 오늘날 나라도 하나님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여러분과 나의 가슴 가운데 의가 틈만 있을 때 비로소 여러분과 내 개인이 천국 사회를 살 수 있습니다. 마음에 불의가 꽉 들어차서 서로 물고 찢고 싸우면 그 사람의 마음속에 하늘나라는 있을 수가 없습니다. 의는 나라를 부강하게 하나 불의는 나라를 망하게 합니다. 어떠한 나라도 의가 가득하게 될 때 하늘나라의 영광이 그 나라에 비추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하늘나라는 평강의 나라인 것입니다. 하늘나라에 마음속에 평화가 넘치는 나라인 것입니다. 아무리 잘 먹고 잘 입고 잘 산다 할지라도 잠자리에 들어갈 때 마음의 평강을 가지고 들어가지 못하고 불안과 초조와 절망으로 잠자리에 들어간다면 그 사람은 행복이란 바라볼 수가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여러분 물질적으로 부유하더라도 마음의 평안이 없으면 그것은 하늘나라가 아닙니다. 천국에는 바로 평화가 강물같이 넘치는 나라인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오늘 현실적인 삶 속에도 내가 예수님 안에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실 때 우주의 존재의 중심이 내 안에 와있기 때문에 평안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마음의 평안이 강물같이 넘치는 삶 이것이 여러분 참으로 행복하게 사는 삶인 것입니다. 내가 남처럼 잘 입지 못하고 잘 먹지 못하고 좋은 집에 살지 못한다 할지라도 내 마음속에 예수가 계셔서 평안이 강물같이 넘친다면 이 사람 정말 행복한 사람인 것입니다. 평안이 없는 삶이란 결코 행복이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될 것입니다.
하늘나라는 희락의 나라인 것입니다. 마음속에 기쁨이 있는 것이 하늘나라인 것입니다. 이 기쁨이란, 세상에 물질적인 환경이나 지위나 명예나 권세가 있어서 기쁜 것이 아니라 내 마음속에 하나님이 계심으로 기뻐지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영원한 기쁨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와 같이 계셔서 우리는 기뻐질 수밖에 없습니다. 만물의 근원이요 중심이신 하나님을 절대로 의지하고 믿고 탐욕을 버린 마음으로 살 때 기쁨이 넘쳐납니다. 하나님의 본성은 기쁨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사도 바울 같은 사람은 그는 로마에 감옥 속에 갇혔습니다. 그것도 햇빛을 볼 수 있는 감옥이 아니고 땅 속에 있는 지하 감옥이요 뚜껑만 닫으면 대 낮에도 칠흑같이 어두운 감옥입니다. 물기가 촉촉한 곳에 쇠고랑이 차여서 그는 기약 없는 긴 감옥살이를 하면서도 빌립보 교인들에게 편지하기를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기뻐하라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말한 것입니다. 기약 없는 지하 감옥 속에 갇혀있으면서 그는 그 마음속에 기쁨이 넘쳤습니다. 그는 인간으로 기뻐할 수 있는 어떠한 조건도 그 속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속에 계실 때 하나님이 바로 그 기쁨의 원천이 되어주신 것입니다. 오늘 기독교 신앙의 가는 근원적인 것은 기쁨입니다. 우리가 여러분 오늘 기독교 신앙에서 기쁨을 상실해 버리면 어떠한 종교라 할, 의식이라 할, 형식을 가진다 해도 그것은 우리에게 아무런 의미도 없어지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속에 기쁨이 넘칠 때 바로 이것이 하늘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천국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벌써 이 땅에 살 동안 우리에게 의와 평강과 희락을 갖다 주는 것이요. 여러분과 내가 진실로 천국에 들어갈 때 그곳에서도 의와 평강과 희락이 강물처럼 넘치는 곳이 천국입니다. 거기에 보태어서 눈물과 근심과 탄식과 이별하는 것이 극복하는 것이나 앓는 것이나 죽는 것이 다시없는 것이 천국인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께서 이 천국을 예비하고 계시며 또 이 천국을 가지고 올 것이라 알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친히 요한복음 14장 1절에 말씀하시기를, '너희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네 아버지 집에 있을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로니 내가 가서 처소를 예비하면 다시 와서 나있는 곳에 너희도 함께 있게 하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바울 선생은 말씀하기를,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육신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손으로 짓지 않은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을 안다'고 말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말하기를 '내가 담대히 바라는 것은 차라리 몸을 떠나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있을 욕망을 가진 것이 더 좋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여러분과 내가 오늘 이 땅에 사는 것이 현실적이고 여실한 것처럼 여러분 다가올 천국도 확실하고도 여실한 것입니다. 이러므로 사람이 온 천하를 다 얻고도 자기 목숨하나 잃으면 무엇이 유일하겠습니까? 사람이 자기 목숨과 무엇과 바꾸겠습니까? 여러분과 나는 정한 때가 아니면 다 이 세상의 삶을 의복 벗어버리듯 벗어버리고 홀연히 떠나가야만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모든 부귀, 영화, 공명은 다 낙엽처럼 떨어져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모든 인생은 풀과 같고 그 영혼은 풀의 꽃과 같아 풀은 시들고 꽃은 떨어지되 여호와의 영광, 여호와의 말씀은 영원토록 있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하늘나라가 우리의 삶의 목표가 되어서 살아가야만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떠나 이 세상에 도취하여 사는 사람은 마치 어떠한 사람 같을까요?
나는 이러한 이야기를 읽어본 적이 있습니다. 한 남녀가 나이아가라 폭포의 상류에서 배를 타고 그들은 유희를 즐겼었습니다. 그들은 술을 마시고 정신 없이 유희를 즐기는 동안에 배는 점점 속히 흐르는 물살을 따라서 나이아가라 폭포를 향해서 떠내려 옵니다. 강변에 있는 사람들이 경고를 했습니다. 상류에서 벌써 고함을 치고 그 밑을 내려가면 나이아가라 폭포에 떨어지니 주의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남녀는 그 경고를 비웃었습니다. 무관심했었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 그들은 점점 술이 취했었습니다. 정신이 없어서 나중에 배에 곤들 어 져서 잠이 들었습니다. 점점 물살은 세어집니다. 그 해변에 있는 사람들이 또 고함을 쳤었습니다. '주의를 봐라. 잠에서 깨어나라 배를 빨리 강변으로 저어 나오라.'고 했었습니다만 이 사람들은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었습니다. 나중에 그들이 정신이 들었었습니다. 그러나 배는 벌서 곤두박질을 치고 있었습니다. 물살은 세어지고 어떠한 사람도 그 배를 바로 잡을 수 없어 순식간에 천길 만길 그는 나이아가라 폭포에 떨어져서 그들은 박살이 나고 죽어버리고 말았다는 이야기를 읽어본 적이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인생은 바로 그와 같은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정한 때가 오면 한 사람도 남김 없이 모두다 이 땅을 떠나서 하나님 앞에서 서 심판을 받게 해놓은 것입니다. 사람들은 말하기를 '나는 오늘 세상에 취해서 살고 이제 내일 내가 시간이 나면 때가 나면 하나님을 알아보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인생의 종말은 그렇게 천천히 오지 않습니다. 급기야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요 몇 달 전에 우리 교회 와서 강단에서 금요일 철야 설교하는 목사님이 내가 달라스 텍사스에 가보니까 벌써 천국을 가버리고 없습니다. 몇 달 전에 우리 교회에 와서 이 자리에서 분명히 하늘나라에 대해서 그는 설교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건장하고 아직까지도 몇 십 년을 더 살 수 있는 더 장전한 분 이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 교회를 가보니 벌써 가버리고 없더라. 오늘 있다가 내일 사라지는 것이 인생입니다.
이러므로 여러분 우리 모든 사람들은 이 땅에 살 동안에 우리 하나님 중심으로 살고 십자가 사상을 가지고 살고 내일, 미래에 하늘나라가 다가 올 것을 간절한 마음으로 기대하면서 살아갈 때 여러분과 나는 후회함이 없는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고함과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실 때 주안에서 죽은 자들이 부활할 때 우리가 죽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와서 부활할 것이요. 살아 남았으면 우리가 변화 받았을 것입니다. 이 추한 몸이 영화로운 몸으로 이 약한 몸이 강한 몸으로 육의 몸이 신령한 몸으로 죽을 몸이 영원한 몸으로 변화되어서 주와 함께 영원히 새 하늘과 새 땅과 새 예루살렘의 세계 속에 들어가서 살게 되실 것입니다.
이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과 나는 잠시 잠깐후면 이 세계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이 땅에 사는 동안 우리의 탐욕을 버리고 마귀의 계획에 떨어지지 마십시다. 아담과 하와가 탐욕 때문에 그들은 망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인간을 가장 파멸시키는 것이 탐욕인 것입니다. 인간은 탐욕이 들어오면 지혜가 없어지고 지식이 없어지고 판단력이 흐려져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탐욕이 들어오면 이 세상 모든 것이 다 원수로 변화되어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오늘 이 시간에 우린 십자가 앞에서 우리의 탐욕을 다 회개하고 저버리고 진실로 하나님 중심의 삶, 십자가 중심의 삶, 미래 다가올 천국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는 마음의 바탕을 가진 삶을 가지고서 그리스도의 강림하심을 간절히 기다리며 열심히 인생을 살아가는 여러분과 내가 되십시다.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할 것입니다. 그 날에 우리는 주를 섬기고 사는 것을 추호도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기 도-

사랑이 많으시고 거룩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여 우리는 작년에도 살았고 금년에도 살았고 어제도 살았고 오늘도 살고 또 내일도 살고 이 세상에 흘러가는 물처럼 살다가 지나가 버리고 말 것입니다. 영혼이 거할 도성도 없고 영원히 이것이라고 붙잡을 가치 있는 것이 이 세상에 없습니다. 인간이 이 세상에 살아갈 영원한 목적도 없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여 그 마음속에 하나님이 없다 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마음의 탐욕으로 말미암아 가정하고 부패하여 아무것도 취할 것이 없습니다. 우리 하나님 '때가 늦었다. 이제는 모든 것이 다 빼앗기고 말았다'는 탄식이 있기 전에 아버지여 예수께로 돌아오게 도와주시옵소서. 인간의 헛된 욕심과 탐심을 다 버리게 도와주시옵소서. 주님 중심으로 살게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 섬기며 살게 도와주시옵소서. 십자가 사상을 가지고 살게 도와주시옵소서. 장차 다가 올 천국을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리며 사는 우리들이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