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

의와 성결

by 삶의언어 posted Jul 16, 2024 Views 9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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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그리스도인
예배드린 날 1986-03-02
오늘의 성구 로마서 5장 1절로 3절 말
설교 영상으로 이동 https://youtu.be/ysULgCCWdG4
설교영상 관련 설명 위 주소는 본 말씀 전용 유튜브 주소입니다. - 설교영상은 [조용기목사님의 평생설교] 전용 유튜브채널에서 공개중입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과 함께 '의와 성결'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신앙에 대단한 열심을 가진 어느 한 자매님이 금년도에는 기필코 깊은 신앙에 들어가겠다고 결심을 하고 구약성경부터 열심히 읽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는 성구 사전을 갖다 놓고 열심히 구약성경을 읽다가 그만 그 마음속에 무서운 갈등에 사로잡혀 버리고 만 것입니다. 그가 성경을 읽는 과정에 보니까 구약성경이 십계명만 있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부과되어서 백여 계명이 되있는데 그 계명에 자기 생애를 비추어 보니까 너무나 자기의 삶이 비참하다는 것입니다. 만신창이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못했고 죄인중에 괴수라는 것을 깨닫고 난 다음에 그만 그 마음속에 구름같이 회의가 피어오르기 시작한 것입니다. 과연 내가 구원 받았을까? 나는 하나님 말씀이 시킨대로 행하면서 살지 못하지 않았느냐? 그래서 그의 번민은 극도에 달했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는 슬픔과 우울이 그 가슴을 눌렀었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예수를 더 잘 믿어보겠다고 성경공부에 들어간 그가 성경을 읽다가 그만 그 영혼속에 견딜 수 없는 타격을 입게 된 것입니다. 마치 사도 바울 선생처럼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는 탄식 속에 떨어져 버리고 만 것입니다. 오늘 나는 이 자매님과 더불어 이와 같은 염려와 근심에 처한 사람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통하여 대답을 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첫째로, 의인이란 어떠한 분인가? 그 정의를 분명하게 내려야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의롭게 살라고 말하는데 우리가 의인이 되려면 어떠한 사람이 되야 되겠는가? 여러분 의인의 자격이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의인이라는 것은 한평생을 살면서 죄를 한번도 안 지은 자가 의인인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99세에 세상을 뜬다고 할 때 99세에 죄를 한번만 지으면 벌써 그는 죄인입니다. 의인은 아닙니다. 지나간 날에 이무리 의롭게 살았다고 할지라도 오늘 이 시간에 죄를 지으면 지나간 날에 의인은 사라져 버리고 오늘 그 죄를 지으므로 그는 죄인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의인이라는 것은 일평생에 한번도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이 의인인 것이니 이러한 의에 도달할 사람이 있을 줄 생각합니까? 의인이라는 것은 하나님 앞에 서게 될 때 흠도 없고 점도 없어서 조금도 부끄러움이 없이 담대한 자기 자신을 가지고 설 수 있는 자가 의인입니다. 의인이라는 것은 원수 마귀가 와서 아무리 그를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켜 버렸고 참소할려고 그의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다 훑어 보아도 조금도 손가락질 할 수 있는 흠과 점이 없는 그와 같은 완전 무결한 자격자가 의인인 것입니다. 천당에 들어갈 사람은 이 의의 자격을 가진 사람만이 들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의인이 되는 것이 바로 천국 들어가는 패스포트요 천국의 시민권인 것입니다. 의인이 되지 않고는 아무리 교회 왔다 갔다 해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러면 바로 이 자매님과 같이 하나님의 십계명을 중심으로 해서 백여 계명 앞에서 자기 자신을 비추어 보니까 자기가 얼마나 비참한 죄인인 것을 깨닫게 되고 이제는 천국에 들어갈 자신이란 하나도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의인이 어떠한 사람인가를 알게 되면은 우리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몸서리 치게 될것인 것입니다. 우리 자신의 더러움과 넝마 같음을 생각하고 우리같은 사람은 천당의 대문 밖에도 얼씬 거리지 못할 인간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누가 과연 천국에 들어갈 수 있겠습니까?

오늘 두 번째 제가 여러분께 알려 드리고 싶은 것은 의에 도달하는 데는 두가지 길이 있습니다. 그 첫째번의 길이 율법을 지키므로 말미암아 의의 행위로서 들어가는 그와 같은 길인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율법 행위로서 우리가 의인이 될 수 있으려면 하나님의 십계명으로부터 시작해서 부과된 백여 계명을 다 지켜야 되는 것입니다. 내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 우상에 절하지 말라,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지 말라, 안식일을 거룩히 지켜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 하지 말라, 네 이웃을 거짓 증거하지 말라, 네 이웃을 탐하지 말라. "아, 그 쯤이야 내가 다 지키지요." 여러분 조금 더 기다리십시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계명을 해석할 때 외부적인 행위로만 해석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에 동기부터 벌써 의로워야 된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하기를 네 이웃을 미워하면 벌써 살인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여자를 보고 마음속에 음욕을 품으면 이미 간음했다고 말한 것입니다. 행위로 안했다고 할지라도 마음의 동기가 벌써 미워하면 살인했고, 음욕을 품으면 간음했다고 말하기 때문에 이와같은 의를 이루지 아니하고는 절대로 의인이 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인간은 율법행위로 의롭게 될 수 없고 벗어날 수 없는 죄책으로 몸부림치게 되는 것입니다. 베드로를 보십시오. 베드로가 밤이 맞도록 그물을 던졌으나 잡은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아침에 해변가에 배를 대놓고 그물을 씻는데 예수께서 군중과 함께 오셔서 배 위에 올라 타시고 조금 해변가에서 떠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그곳에 앉아 설교 마치시고 난 다음 베드로를 보고 말씀하시기를 깊은데 가서 그물을 던져 고기를 잡으라고 말했었습니다. 베드로가 배를 저으면서도 "선생이여, 밤이 맞도록 그물을 던졌으나 잡은 것이 하나도 없으되 선생의 명령을 좇아서 그물을 던지겠나이다." 그래서 깊은 곳에 가서 그물을 내려서 당겨 보니 고기가 너무 많이 매여진지라 그물이 찢어질 지경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웃에 있는 베드로와 친구 요한과 야고보를 불러서 그 배에도 가득 채워놓고 난 다음에 급기야 베드로의 마음 속에 예수님은 평범한 선생이 아니라 하나님인 것을 깨닫자 마자 마음 속에 무서운 죄책감을 느끼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예수님 발앞에 엎드려서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사람은 하나님 앞에 섰다고 생각할 때 그 마음 속에 죄악이 들어나고 그 죄책으로 말미암아 견딜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인간은 생리적으로 어찌할 수 없는 죄책의 노예인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이사야는 우시아 왕이 죽었었을 때 너무나 탄식스럽고 슬퍼서 성전에 들어가서 기도하다가 장엄한 환상을 보게 된 것입니다. 하늘 문이 열리고 하늘을 쳐다 보니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이 보이는데 하나님께서 보좌에 높이 앉았고 그 하나님의 의복은 성전에 가득하고 연기가 가득히 피어있는데 천군 천사들이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주 여호와여.'라고 말할 때 그 음성에 성전의 문지방이 흔들렸었습니다. 그를 보자 그만 무섭게 이 이사야는 그 마음 속에 죄책에 짓눌렸습니다. "오, 화로다! 내가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가운데 사는 사람으로서 내 눈으로 만군의 여호와를 보았도다." 절망해 버렸었습니다. 하나님을 보면 즐거워 해야 될 것인데 이사야는 하나님을 보고 그 마음에 절망했었습니다. '화로다, 나는 망하게 되었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 무서운 죄책으로 그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습니다. 이것이 오늘 인간의 운명인 것입니다. 인간이 아무리 자기가 잘났다고 하나 하나님 앞에 서게 될 때 우리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죄책으로 몸부림 칠 수밖에 없습니다. 성경은 말씀하기를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니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리라'말한 것입니다. 이러므로 심판의 날에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서게 될 때 용서받지 못한 죄인들은 그 죄책으로 말미암아 몸부림치게 될 것입니다. 숨을 곳이 없는 수치와 곤욕 가운데서 하나님 보좌를 피하려고 하고 어찌하든지 하나님을 떠나서 고통스러워도 지옥 밑바닥 까지라도 내려가려고 애를 쓰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의인이 된다는 것은 율법행위로 말미암아서는 전혀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육신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 의롭다함을 입을 육체가 없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과 나는 그러므로 한사람도 남김없이 다 죄인이기 때문에 우리 행위로 말미암아 천국 들어갈 길은 막혀 버리고 만 것입니다. 이 자매님이 구약성경을 읽다가 절망해 버린 것은 그가 행위로서 자기가 의로움을 얻으려는 생각을 가졌기 때문인 것입니다. 오늘 또 누구든지 행위로 의롭다함을 얻으려는 사람은 구약성경을 읽을 때 이 자매님처럼 정직하게 절망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절망하지 않는다면 이 사람은 위선의 죄를 하나 더 짓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누가 이 사망의 몸에서 우리를 건져 낼 수 있을 것입니까? 여러분 이 세상에는 스스로의 힘으로 구원 받을 사람이 한사람도 없는 것을 알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행위와 별개의 의로움을 제시해 놓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으로 말미암아 얻는 의로움인 것입니다. 인간은 행위로 말미암아 그 누구를 불구하고 한사람도 구원받을 수 없는 것을 아시고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믿음의 길을 열어 놓았었습니다. 바로 그것이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아들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예수께서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 죄없이 태어나시고 그는 33년동안 죄도 없고 흠도 없이 진실로 하나님 앞에 유일한 인간으로서 의롭게 살았었습니다. 이러므로 예수님은 하나님이요, 사람으로서 전 인류의 죄와 불의를 다 그 한 몸에 짊어지시고 자원해서 십자가에 올라 가셨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그릇 행하여 양같이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저에게 담당시켰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야 말로 바로 여러분의 죄, 나의 죄, 여러분의 불의, 나의 불의를 짊어지고 우리가 심판 받을 자리에 들어 가셔서 하나님 앞에서 가장 처절하고도 무자비하게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아들 예수를 보지 않았었습니다. 인류의 죄악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보았었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 하나님께서는 그 보좌에서 일어나셔서 하나님의 최대의 진노의 불길을 쏟은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하늘과 땅 사이에 매달려 하나님의 그 격렬한 심판을 받을 때 견딜수 없는 고통 가운데서 '하나님이여,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처절한 절규를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여러분과 나를 이 세상에서 의인으로서 낳기 위해서 그는 가장 처절한 영혼의 고통을 당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당한 그 고통~~~~ 것입니다. 저 하늘을 두루마리로 삼고 저 바다를 다 먹물로 삼아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다 기록한다고 할지라도 다 미처 기록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일생의 죄악을 다 청산해 버리고 난 다음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못났음에도 불구하고 버림을 받아야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이제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법적으로 얻는 의가 아니라, 행위로 얻는 의가 아니라, 믿음으로 말미암아 여러분과 나를 의인으로서 하나님이 인정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는 이유가 그것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밖에는 소망이 없습니다. 예수 밖에는 자기가 아무리 의롭고 거룩한 삶을 살았다 할지라도 그것은 넝마와 같고 쇠폐한 잎사귀 같습니다. 예수 밖에는 천하 인간에게 구원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이 없습니다. 율법행위로 구원 얻을 자가 없기 때문에 하나님은 율법행위가 아닌 다른 길을 예비한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는 길인 것입니다. 이러므로 오늘 이 시간에 예수를 믿지 않은 사람은 소망이 없습니다. 예수를 믿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의 진노하에 놓여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떠한 흉악한 범죄인이라도 회개하고 예수를 믿는 그 순간에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의인으로 간주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를 믿게 된 축복이 얼마나 크며 예수 믿는다는 그 은혜가 얼마나 크다는 것을 우리는 마음 속에 깊이 깨달아 알아야 되고 전력을 기울여 우리는 예수를 전도해야 될 이유가 예수 믿지 아니하면 어떠한 사람이라도 멸망받기 때문인 것입니다. 요행이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예수 밖에는 의란 것은 찾아 볼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젠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법적인 지위를 얻었습니다. 일생에 한번도 죄를 짓지 아니한 사람으로 하나님이 인정해 버린 것입니다. 실제는 그렇지 않는데 하나님이 법적으로 인정해 버린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 앞에 나가면 조금도 부끄러움이 없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받아 주셔서 우리는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하나님 앞에 나가서 아바 아버지라고 부를 수가 있으며 마귀가 와서 아무리 우리를 참소해도 우리가 두려워 하지 않은 것은 철갑을 입어서 화살을 쏘아도 화살이 들어가지 않은 것처럼 마귀의 참소가 우리 가슴에 부딪치나 전부 다 ( )해서 떨어져 버린 것은 예수의 보혈로 옷을 입고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귀의 참소가 우리에게 들어오지 않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여러분 우리가 구약을 읽든지 신약을 읽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읽어야 진리를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예수의 십자가를 통하지 않고 구약성경을 읽다가는 박살나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예수의 십자가 없이 하나님 말씀을 읽다가는 여러분과 나는 하나님의 그 준엄한 심판 앞에 그 날카로운 율법의 칼앞에 난도질을 당하고 말것입니다. 우리는 십자가 밖에서는 행세하지 못합니다. 여러분과 나는 자나깨나, 먹으나 마시나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밑에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십자가로 말미암아 우리가 살고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떠나서는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도 없고 영생도 없고 우리의 미래도 절망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오늘 십자가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를 통해서 그래서 구약성경을 읽을 때 그 수많은 계명들이 우리를 향해서 무섭게 부르짖을 때 '아버지여, 감사합니다. 행위로 말미암아서 절대로 이룰 수 없는 의를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나는 다 이루었으니 감사합니다.' 신약을 읽을 때 '주여, 감사합니다. 나같은 죄인 위해서 주께서 몸찢고 피흘려 주셨으니 이 은혜 어찌 감사하지 아니하겠습니까?' 우리는 그래서 오직 그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께 감사할 따름인 것입니다. 자! 그래서 여러분과 내가 법적으로 의롭다 함을 얻었는데 그러면 이렇게가 하고 살면 되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셋째로, 성결이 있습니다. 여러분 성결이라는 것은 의가 법적으로 지위를 인정해 준 것이면 성결은 실천적인 변화를 체험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의인이 되었은 즉 이제는 의인답게 그 생애가 변화되는 것이 바로 성결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법적으로 의인이 되었으면 그에 해당하는 인격이 바로 성결인 것입니다. 성결은 지속적인 체험인 것입니다. 예수를 믿고 난 다음에 하루 아침에 옆구리에서 천사의 날개가 나와서 그만 성결하게 되어서 날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 어떤 신학자들은 말하기를 예수 믿고 난 다음 성결은 눈 깜빡할 사이에 죄성이 다 사라지고 성결이 이루어진다는 신학자도 있지마는 제발 그렇게만 된다면 나는 얼마나 할렐루야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예수 믿고 내가 법적으로 의롭게 되었으니 이제 의롭게 살려고 할 때 마음속에 다가오는 갈등과 투쟁이 말로 다할 수가 없습니다. 내 속사람은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 하여 하나님의 법을 사모하고 따라 가려는데 내 육신의 사람이 내 속사람을 포로로 사로잡아 죄를 짓게 하니 곤고하기가 말로 다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고 의인이 된 사람은 천당 올라갈 때까지 그 마음속에 갈등과 투쟁이 있는 것입니다. 갈등과 투쟁이 없는 것은 구원 받지 않았기 때문인 것이고 구원 받은 사람은 그 마음속에 의로운 법적인 지위를 얻었기 때문에 그래서 영생이 들어오고 성령이 들어와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거룩함으로 살아야 되겠는데 육체의 부패성이 있어서 거룩하게 살지 못하도록 자꾸 죄를 생각하게 하고 죄를 짓게 함으로 죄와 싸우는 피투성이의 투쟁이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가장 거룩한 사도인 바울조차도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고 말한 것입니다. 이와같은 투쟁이 없는 신자는, 그는 죄와 타협하였든지 안그러면 죽어 버렸든지 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여러분과 나는 크고 작은 죄에 대한 갈등과 투쟁이 계속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과 내가 계속 성령의 능력을 의지해서 싸워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구원 받고 난 다음, 의인이 되고 난 다음에 그 의에 해당하는 성결을 얻기 위해서 평생을 싸웁니다. 그래서 이 사람은 점점 점점 성결하게 되어가는 것입니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날마다 싸우며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점진적으로 내일은 오늘보다 좀 더 나아지고, 다음 달은 금번 달보다 좀 더 나아지고, 명년은 금년 보다 좀 더 나아지고 우리 인격적인 변화가 다가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이 성결은 인간의 힘으로 안됩니다. 이것은 울어도 안되고, 힘써도 안되고, 애써도 안됩니다. 성결은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바울 선생이 말씀하기를 '그러므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희를 해방하였도다'
오늘 여러분과 나를 죄의 부패성에서 해방시키는 것은 성령의 능력밖에 없습니다. 이러므로 예수 믿고 성령이 속에 들어와 계신 분은 성령충만함을 받아야만 되는 것입니다. 성령충만함 받아 성령의 불이 충만해서 성령께서 여러분과 나를 붙들어 주어서 여러분과 나의 속에 죄성을 매일매일 불태워 주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나쁜 성격을 주 앞에 가지고 나와서 '하나님! 나는 예수 믿고 하나님 아들이 되었으니 예수 믿고 하나님 아들 되고 의롭게 된 사람처럼 살게 성결하게 만들어 주옵소서.' 기도할 때 하나님의 성령이 여러분과 나와 더불어 일해 주어서 여러분과 나의 나쁜 성격을 불태우시고 물로 씻어서 새롭게 하시고 이래서 날마다 날마다 향상된 삶을 향해서 걸어가야만 되는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 이렇게 성결을 얻기 위하여 향상된 삶을 살지 않고 믿기만 하고 밤낮 죄악 가운데 거하고 몸부림친다면 그 사람의 천당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공로로 말미암아 겨우 올라갈 것입니다. 그러나 하늘에 올라갈 때 마치 불을 통해서 온 사람과 같을 것입니다. 그의 공로는 하나도 없고 하늘나라에 올라 갈지라도 부끄러움과 수치의 구원을 받고 말 것인 것입니다. 성결은 구원의 조건은 아니라 구원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으로 거룩하게 변화되어야만 되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여러분과 내가 이제 거룩하게 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하기를 '거룩함과 화평함을 좇아라 이것이 없이는 하나님을 배울 수 없으리라'고 말한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 구원 받았으되 거룩함을 좇지 아니하고 화평을 좇지 아니하면 우리의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하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에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제 전력을 기울여 거룩함에 이를려고 애를 쓰고 화평함에 이르도록 전력을 기울여 애를 써야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있어 우리 신앙이 정진할 때 우리는 하나님과의 교통이 더 깊어지고 우리의 부르짖음에 하나님께서 하늘 문을 여시고 우리에게 응답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천국에 올라가면 그 영광이 다릅니다. 하늘에 있는 해의 영광이 다르고 달의 영광이 다르고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른 것처럼 여러분과 내가 천국에 올라가면 우리의 모습이 다 달라지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한 교회에 다 와 있지마는 천국에 올라가면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는 척도도 다르고 하나님의 그 은혜를 이해하는 척도도 다릅니다. 여러분의 그릇이 다릅니다. 큰 그릇, 중간 그릇, 적은 것으로 달라집니다. 어떻게 달라질까요? 이 땅에 사는 동안에 여러분께서 얼마나 성결에 이르는가 이것이 하늘나라에 가서 여러분의 상급이 달라지는 것이요 여러분의 광채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지상에서도 제가 설교할 때 좌석에 앉은 여러분을 바라보면 여러분 가운데 더욱 성결한 사람은 얼굴에 더 큰 광채가 나고, 덜 성결한 사람은 덜 광채가 나고, 죄인은 얼굴이 시커멓게 해서 이렇게 앉아 있습니다. 별 도리 없이 그 속에 성결의 척도를 따라서 얼굴의 광채가 사람의 눈에도 보이는데 하늘나라 올라가면 여러분의 상급은 여기에서 달라지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이 땅에 살다가 주께서 오령과 천사장의 고함과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실 때 주 안에서 죽은 자들이 일어나고 살아남은 우리들이 변화받아 약한 몸이 강한 몸으로, 육의 몸이 신령한 몸으로, 추한 몸이 영화로운 몸으로 변화될 때 여러분이 태양같이 빛나는 영광으로 변화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이 땅에 사는 동안에 우리는 성결을 얻기 위해서 피나는 투쟁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죄와 싸우되 피흘리기 까지 싸워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십계명을 지키고 나가는 것은 구원 받기 위해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성결에 이르기 위해서 나가는 것입니다. 구원만은 인간의 힘으로는 절대로 달성할 수 없습니다. 구원만은 윤리와 도덕적인 행위로, 율법행위로 달할 수 없습니다. 구원은 하나님이 만드신 새로운 길을 통해야 들어가는 것입니다. 구원만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는 그 길밖에 없는 것입니다. 구원은 온 만 민족이 다 예수를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지마는 하늘나라의 영광스러운 광채와 상급은 여러분이 성결에 이르러야만 이룩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성공적인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그러므로 어떻게 해야 의에 도달하며 성결이 의와 무슨 상관이 있는가 이 근본적인 신앙의 지식을 알고 나가야 여러분은 성경을 읽을 때 낙심하지 아니하고 더 영광과 감사로 가득하며 이 땅에 사는 동안 끊임없이 마음에 갈등을 가질 때도 '이것 혹시 내 타락한 것이 아닌가? 버림 받은 것이 아닌가?' 염려하지 아니하고 이는 예수 믿는 사람이 이 땅에 사는 동안 끝없이 싸워야 될 정상적인 싸움인 것을 알고 더 용기를 내어서 싸워 나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다 같이 고개 숙여 기도 드리겠습니다.
사랑이 많으시고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입어 구원받은 우리들 값없이 의롭다 함을 얻은 것을 진정으로 감사하고 찬송합니다. 이 왠 말입니까? 이 왠 일입니까? 인간의 율법행위로는 절대로 달성할 수 없는, 어떤 종교를 믿어도 달성할 수 없는 그 의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달성하였으니 이 어찌 감사하고 감격하지 아니할 수가 있습니까? 천국의 패스포트를 얻었으며 시민권을 이미 확보하였으니 이 어찌 감사하지 않습니까? 내 아버지 하나님이시여.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었은 즉 그에 해당하는 성결한 생활을 날로 날로 이루게 도와 주시옵소서. 죄와 싸우되 피흘리기 까지 싸우게 도와 주시옵소서. 죄성과 부패성을 우리는 성령의 능력으로 불태워 버리고 그리스도 앞에 의롭게 설 수 있고 거룩하게 설 수 있게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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