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by 삶의언어 posted Jul 23, 2024 Views 7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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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고난
예배드린 날 1986-07-13
오늘의 성구 시편 50편 15절 말씀
설교 영상으로 이동 https://youtu.be/mz-lPN-pVOI
설교영상 관련 설명 위 주소는 본 말씀 전용 유튜브 주소입니다. - 설교영상은 [조용기목사님의 평생설교] 전용 유튜브채널에서 공개중입니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라는 이와 같은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인간의 삶은 비록 짧지만 일생동안 수없이 많은 환난을 경험하면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정신적인 환난일수도 있고 육체적인 질병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가정적인 재난이 될 수도 있고 사회적인 국가적인 환난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환난은 왜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일까요? 거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환난이 우리에게 다가오는 제일 첫째 이유는 우리 조상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을 반역하고 인간 스스로의 왕국을 세우려고 나온 이후로 시작해서 이 땅은 저주를 받았었습니다. 그 저주 가운데 일어나는 것은 수많은 삶의 고통이요 이것이 즉 인생 환난의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또 둘째로 환난이 다가오는 것은 인간의 직접적인 범죄나 실수로 다가오는 환난인 것입니다. 우리가 개인적으로나 집단적으로 죄를 범하면 그 죄에 대한 형벌로서 환난이 다가오게 마련인 것입니다. 또 인간의 실수로 다가오는 환난 같은 것은 소련의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원자로가 폭발했을 때 인간이 만든 재난이 수십만의 사람들에게 환난을 가져온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인재인 것입니다.
셋째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회개시키기 위해서 보낸 환난이 있습니다. 우리가 마음이 굳어져서 인본주의로 살고 하나님께 순복하지 않고 깨어지지 아니할 때 하나님께서는 환난을 보내시사 우리로 하여금 고난의 벽에 부딪쳐서 어찌할 수 없이 깨어지고 항복하게 만드는 그런 환난도 있습니다.
넷째로 하나님은 강한 믿음을 얻기 위해서 주의 자녀들로 하여금 불을 통하게 하고 물을 통하게 하는 그런 환난이 있습니다. 이러한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게 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더 큰 축복을 주는 그릇을 만들기 위해서 이 시련과 환난을 통하게 만드는 때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하간 우리가 이와 같은 여러 가지 환난을 당할 때 어떠한 마음의 태도를 가지고 살아야 되겠습니까? 어떠한 삶의 태도로서 환난을 통과해야 되겠습니까?

첫째로, 환난 날에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되겠는가를 알아야 되겠습니다. 환난 날에는 제일 처음 해야될 일이 회개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인간은 환난에 부딪쳐야 자기가 깨어집니다. 여러분과 나의 생활 속에 고난이 다가오면 제일 먼저 기억나는 것이 내가 무슨 죄를 지었는가 비로소 사람들은 자기의 죄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만사가 다 형통하여 좋을 때는 의기 양양하여 하나님을 믿지 말고 내 주먹을 믿어라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이런 큰 소리 하는 사람들도 환난과 시험을 당하게 되면 내가 무엇을 잘못했기에 이런 벌을 받게 되었는가 자기 스스로의 생애를 깊이 살펴보지 아니할 수 없는 것입니다.
나는 우리 교회에 나오는 어느 자매님의 간증을 듣고 대단히 마음에 감격을 느꼈었습니다. 박애리 자매님의 간증인 것입니다. 그 자매님은 1979년 8월 첫 주일에 언니를 따라서 처음 우리 교회에 나왔는데 교회에서 하나님 말씀을 마치고 성찬을 나눕니다. 성찬이 자기 곁에 오는데 언니가 성찬을 떼고 난 다음에 자기도 성찬을 떼라고 그러는데 성찬을 보니 그렇게 더럽게 보이더랍니다. 성찬의 떡도 더럽게 보이고 성찬의 잔도 더럽게 보였었습니다. 그리스도의 깨어진 몸과 피가 더럽게 보인다는 것은 사탄의 장난이지 아니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성찬을 받지 않고 집에 갔는데 마침 그 날 오후에 자기 동생이 휴가를 갔다가 시골에서 독사 세 마리를 바구니에 담아서 집에 가지고 왔습니다. 누나, 누나 이 독사 좀 보라고 그래서 그 독사를 담은 바구니 뚜껑을 열고 보는데 그만 독사가 일어나서 탁 물어버렸습니다. 그래 독사에 물리니까 너무 위급해서 그 근처에 있는 병원에 갔는데 근처 병원에서는 우리는 치료할 수 없으니 큰 병원에 가라고 그래서 경찰차에 타고 세브란스 병원에 가니까 이미 독이 온 몸에 다 퍼져서 혀도 굳어졌고 수족도 굳어졌고 눈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겨우 말소리만 조금 들리는데 의사들은 가망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죽어 가는 그 시점에 혀도 놀려지지 않으니까 속으로 예수님께 회개를 했습니다. 예수님이시여, 교회 가서 성찬을 더럽게 여기고 하나님을 순종하지 못한 죄를 회개합니다. 한번만 살려주시면 내가 주님께 온갖 정성을 다하여 주님을 믿겠으니 주여, 살려주시옵소서. 그렇게 그냥 간절히 회개를 하고 부르짖으니까 하나님이 역사 하여주셔서 그가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않는다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독사의 독에서 해방되어 살아나고 말은 것입니다.
그래서 독사에서 놓여나고 난 다음 병원에서 퇴원하자 말자 교회가 어디 있습니까? 한번만 살려달라는 것이 뭐 내가 살려니까 살았지 교회에 예수님이 도와줘서 살았나?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이 이렇게 간사합니다. 그래서 교회도 잊어버리고 기도하는 것도 잊어버리고 오히려 자기가 잘나서 사는 줄 알았는데 한 달만에 그만 자동차사고가 나서 버스가 배 위로 지나가고 말았습니다. 그러니 배 안에 창자가 다 터져 버렸습니다. 이래서 버스 회사에서 병원에 데려가서 혼수상태에 있는 그를 1차 수술을 마치고 조금 정신이 들자 2차 수술에 들어가야 하는데 배 안이 엉망입니다. 그래 2차 수술에 들어갈 때 조금 정신이 드니까 하나님 한번만 더 살려주시면 이제는 진짜로 주님을 믿고 살겠으니 한번만 더 살려주십시오. 그런데 그 앞에 수술실에 들어가는데 환상이 나타났습니다. 그 환상이 아버님인줄 알았는데 '너 한번만 더 살려주면 정말 나를 따르겠는가' '정말 따르겠습니다' '그러면 이 지팡이를 잡아라' 하는데 보니까 흰옷을 입은 예수님이십니다. 그 지팡이를 잡으니까 지팡이가 십자가입니다. 그래 십자가를 잡고 나서 마음에 큰 평안이 오고 그래서 평안이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을 받고 난 다음 의사가 하는 말이 뭐냐면 창자가 너무 터지고 그래서 사람의 힘으로 최선을 다해서 묶어 놓았는데 당신은 결혼을 할 수도 없고 어린아이를 낳을 수도 없다. 그렇게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기이하게 하나님의 도움으로 고침을 받아서 나왔는데 절대로 결혼해서도 안되고 어린 아기도 못 낳는다니까 살아서 뭘 하겠는가 싶어서 퇴원해서 나오자 말자 다락 위에 있는 쥐약을 들고서 저녁에 날이 어두워지자 한강에 와서 자살하겠다고 한강에 나왔는데 그 날이 금요일 철야기도라. 그만 우리 교회로 들어와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예배를 드리고 쥐약을 먹으리라고 생각을 하고 교회에 앉아 있는데 그만 교회에서 성도들의 간증을 들고 철야기도에 참석하고 모든 우울증이 다 사라지고 쥐약을 한강에 버려버리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때부터 마음에 기쁨이 넘쳤습니다. 기도원에 가서 사흘 금식기도를 하고 많은 하혈을 했습니다. 그리고 기쁨으로 돌아와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는데 직장에 동료 애인이 자꾸 결혼하자고 합니다. 그러나 자기는 이렇게 수술을 해서 이제는 어머니도 될 수 없고 정상적인 여인도 될 수 없어 결혼을 못한다고 하니 아 그래도 좋다고 결혼해서 아이 못 낳으면 고아원에서 아이는 데려와서 기르면 된다 그러니 기어코 같이 살자고 해서 결혼을 했는데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낳았습니다. 그래서 요사이는 아주 가족이 단란하고 그 가족 전체가 우리 교회에 열심히 나오는데 오늘 이 시간에 내 설교를 듣고 있을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자매의 케이스를 보십시오. 환난을 수없이 당해야 인간은 비로소 깨어지고 하나님을 찾게 되는데 사람들은 환난을 당할 때마다 한번만 살려주면 하는 것이 한번 살려주면 또 마음이 달라지고 또 한번만 더 살려주면 해서 살려주면 또 마음이 달라지고 사람의 마음이 그렇게 간사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환난이 다가오면 환난 때 우리가 해야될 일은 회개하는 일밖에 없습니다. 회개하고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또한 환난 때는 우리가 결사적으로 기도를 해야될 때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응답이 올 때까지 부르짖어 기도해야 됩니다. 역대하 20장 15절로 17절에 보면은 유다왕 여호사밧 왕의 기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호사밧 왕이 즉위해서 나라를 다스리는데 갑자가 모압과 암몬과 마온 족속들이 연합군을 형성하여 물밀듯이 쳐들어오는데 미처 유대가 이것을 막을 만한 준비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유대왕 여호사밧과 온 국민은 혼비백산했습니다. 그럴 때 유다 왕 여호사밧은 다른 데 가지 않고 자기와 문무백관을 거느리고 베옷을 입고 하나님 성전을 찾아가서 하나님의 성전에서 하나님 앞에 결사적으로 기도를 했습니다. 자기도 금식을 하고 온 국민에게 모두 다 금식령을 선포하고 백성들마다 모일 수 있으면 다 성전으로 모여서 기도하자고 해서 하나님이여 우리를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하고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셔서 예언이 나타나셨습니다. 그 성경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아하시엘이 가로되 온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과 여호사밧왕이여 들을찌어다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시기를 이 큰 무리로 인하여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이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내일 너희는 마주 내려가라 저희가 시스 고개로 말미암아 올라오리니 너희가 골짜기 어귀 여루엘들 앞에서 만나려니와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항오를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 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며 놀라지 말고 내일 저희를 마주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매" 하나님께서 이 놀라운 예언을 주셨습니다. 그들이 환난에 처하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 목숨을 받쳐서 간절히 부르짖으니까 하나님의 신이 야하시엘에게 임하여서 놀라운 예언을 주셨습니다. 이 전쟁에 너희가 싸울 것이 없다. 여호와께서 직접 너희를 위해서 싸우리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고 성가대를 조직해서 노래를 부르며 나간 결과로 하나님께서 함께 하사 연합군이 서로 분쟁이 생겨서 물고 뜯어 죽이고 칼로서 베어 죽이고 해서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이 찬송하는 그 앞에서 적군이 몰살한 사건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 나라의 역사적인 기록인 것입니다. 우리가 위기에 처하고 어려움에 처할 때 세상을 찾아가지 말고 하나님을 찾아가서 간절히 하나님을 찾으면 천지와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 전지전능 무소 부재하신 하나님의 손길이 나타나서 우리를 도와주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여러분 코에 숨만 그치면 흙으로 돌아갈 수밖에는 없는 인간을 의지하는 것보다는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교회에 나오시는 오옥자 자매님의 간증을 들어봐도 그와 같은 것입니다. 1982년 2월 남편이 간경화증으로 병원에 입원했었습니다. 그러나 병원에서는 고칠 수 없는 상태로 간이 악화되었다고 해서 집으로 퇴원시켰었습니다. 그때로부터 그 자매님은 하룻밤도 집에서 자지 않고 교회에 와서 철야기도에 혼신을 기울여서 하나님께 부르짖으면서 끝임 없이 하나님께 감사헌금을 드렸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기도를 하는 동안에 그 마음속에 갑자기 눈에는 아무 증거 안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 들리고 손에는 아무것도 잡히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남편의 병이 반드시 낫는다는 확신이 들어오게 되었었습니다. 이 믿음이라는 것은 마음에 확신이 들어오고 안심이 된다는 것이 믿음의 중요한 요건인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의 병은 점점 악화되어서 가을에는 차마 눈뜨고 볼 수 없게 복수가 차서 배가 남산처럼 불렀었습니다. 숨쉬기조차 어렵고 남편의 얼굴은 흑빛으로 변했었습니다. 그는 눈만 감으면 마음에 남편이 낫는다는 확신이 하늘에 사무치는데 눈을 뜨고 보면은 처참해서 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이제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와서 남편의 생명이 경각에 이르렀는데 어느 날 간절히 새벽에 일어나서 기도하니까 하나님의 음성이 뚜렷이 들려왔습니다. '네 남편의 병을 예수 이름으로 명하여 쫓아내라' 이와 같은 음성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길로 남편의 배에 손을 얹고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이 간경화증은 물러가라고 사흘 동안 이 병을 쫓아내니까 사흘만에 소변이 배설되더니 일주일 후에 간경화증이 온데 간데 없이 나아버리고 말은 것입니다. 아예 기적도 이런 기적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신비할 정도로 일주일만에 그냥 깨끗하게 건강을 회복해서 그 발로 걸어나오게 된 것입니다. 그 두 분이 다 우리 교회에 출석하고 계십니다.
오늘날도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께 나와서 온 마음을 다하여 부르짖으면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그 손길을 움직이시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환난에 처하게 될 때 우리는 회개하고 환난에 처하게 될 때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주 하나님을 찾으면 하나님께서 인생사에 개입하여 주셔서 하나님의 그 크신 뜻을 통하여 우리를 구원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이러기 때문에 성경 말씀 가운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저와 함께 하여 저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하신 말씀은 오늘날도 참말인 것입니다.

그러면 둘째로, 환난이 우리에게 무슨 유익이 있을까요? 환난은 우리에게 손해만 가져오는 것일까요? 그렇지가 않습니다. 여러분, 환난은 우리의 교만을 깨뜨리는 가장 좋은 하나님의 방망이인 것입니다. 우리가 환난을 당하기 전에는 탐욕에 빠져서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 세상 자랑을 따라서 살고 인간 교만이 쌓였으나 환난이 다가와서 환난의 바람이 불어오고 환난의 몽둥이가 우리를 때리면 인간의 탐욕이 다 떨어져 나가고 인간의 교만이 다 사라지고 하나님 앞에 깨어져서 하나님이여 살든지 죽든지 흥하든지 망하든지 성하든지 쇠하든지 하나님을 따라 살겠습니다. 하는 순종의 마음이 생겨나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은 스스로 강하다고 생각할 때 교만하지만은 환난을 당하면은 인간은 모두 다 약해지고 하나님 앞에 깨어지게 마련인 것입니다.
그 뿐 아니라 환난을 당할 때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환난을 당하여 고통스러울 때 비로소 기도하지 않는 사람도 열심히 하나님께 기도하게 되고 성경을 읽어보지 않는 사람도 열심히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성경을 찾고 성경을 읽고 하나님의 말씀을 찾아 알려고 애쓰게 되니 환난은 깊은 신앙인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환난을 통하지 않는 사람은 그 신앙이 굉장히 약하고 마치 온실에서 자란 풀과 같아서 조그만 일이 생겨도 꺾여지지만 억센 환난을 통하여 불을 통하고 물을 통해서 깊은 신앙의 경험을 하고 성장해온 신앙인은 어떠한 어려운 역경이 다가와도 이것을 능히 극복하고 살아갈 수 있는 마음의 힘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기 때문에 예수 믿는 사람들이 할 수만 있으면 많은 불을 통하고 많은 물을 통해서 억센 신앙인이 되는 것이 대단히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큰 일을 맡길 사람은 언제나 억센 고난을 통하게 하는 것입니다. 억센 고난을 통하지 않고 큰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어떠한 민족도 하나님께서 역사적인 사명을 맡기려면 억센 고난을 통하게 하는 것입니다. 나는 우리 대한민국이 5000년 역사 가운데 수없이 많은 고난을 통해 오고 가시밭길을 걸어오고 억센 고통을 겪게 된 것은 우리 민족으로 하여금 강한 민족으로 만들어서 하나님께서 마지막 때에 성령의 능력으로 사용하시려고 그렇게 작정하셨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환난을 그러므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는 크나큰 유익이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환난의 열매는 무엇일까요? 환난이 지나고 나면은 황폐한 들만 남아있는 것일까요? 환난을 지나고 나면 환난의 희생한 사람의 시체만 너절하게 쓰러져 있을까요? 환난의 열매는 무엇일까요? 환난의 열매는 장성한 신앙의 인격인 것입니다. 여러분, 이 세상에 사람이 태어나서 사는 동안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 세상에 취해서 정신 없이 삽니다. 땅만 보고 삽니다. 흙만 보고 삽니다. 이것만 보고 사는 것이 인생의 전부인줄 알고 삽니다. 그러나 거센 환난을 통하고 나면 이 세상 부귀영화 공명 권력이 너무나 하찮은 것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이 다 저 발 밑에 먼지와 티끌같이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환난을 통하여 진실로 참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깨닫게 되고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어디서 와서 왜 살며 어디로 가는가 이것을 알게 되어서 인생사 짧은 세월 동안에 하찮은 것을 가지고서 울며불며 파멸하는 인생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환난을 통해서 비로소 눈이 뜨여지고 인생을 밝히 바라보게 되고 참으로 사는 정도를 향해서 걸어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환난을 통해야 비로소 예수께서 참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신 것을 알고 예수 날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몸 찢고 피 흘려 죽었다가 부활하셨으니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 내 일생의 죄악이 씻음을 받고 영생을 얻고 영원한 하나님께 내 영원한 삶을 내어 맡기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온 세상이 다 날 버려도 버리지 않는 하나님의 품에 안겨서 세상이 알아주나 몰라주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그와 같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하나의 용기와 희망의 자원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반드시 환난을 당해서 연단 받은 신앙 위에 큰 소망을 하나님이 이루어 주시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5장 10절로 11절에 보면 "형제들아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로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을 삼으라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시니라"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환난을 통해서 우리의 신앙이 연단을 받고 연단을 받아서 신앙이 강해진 곳에 하나님이 소망의 응답을 허락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러기 때문에 믿음이 강한 사람일수록 많은 시험과 환난을 당한 사람인 것입니다. 믿음이란 바로 시험이라는 것을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린 것입니다. 이러므로 환난을 통하여 소망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반드시 여러분 일생에 환난은 그와 동등 혹은 그 이상의 축복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환난 당할 때는 심히 고통스럽고 괴롭지만은 그것이 지나고 나면은 반드시 그와 동등 혹은 그 이상의 축복을 가져온다는 이 원리를 아는 사람은 환난 중에서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그러기 때문에 범사에 감사하라고 했습니다. 범사라는 말은 좋을 때만 범사가 아닙니다. 나쁜 것도 범사인 것입니다. 좋을 때도 감사하고 나쁠 때도 하나님께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그 폭풍우가 지나고 나면은 반드시 그와 동등 혹은 그 이상의 축복이 진실로 믿는 자에게는 다가오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환난 당할 때 원망이나 하고 불평 탄식이나 하고 반발이나 하고 부정적인 생각이나 하고 있으면 그런 사람은 환난과 함께 파멸되어 버리고 말겠지만 그러나 환난 때 긍정적인 자세를 가지고 언제나 좋은 것을 주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것을 알고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면 환난은 여러분의 편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여러분을 위해서 그 환난의 탈을 벗어버리면 축복의 아름다운 천사의 모습으로 변화되어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리고 왜 하나님께서 환난을 기쁘게 생각하냐면 환난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여러분, 이 세상 자식들도 그래요 아주 고생을 하면서 키운 자식이 커서 부모에게 효도를 합니다. 너무 금지옥엽으로 길러서 하늘에서 떨어졌나 땅에서 솟았나 아이구 내 자식아, 하는 자식들치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자식들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부모가 먹이지도 못하고 공부도 잘 못시키고 나이 어릴 때부터 공장에 나가서 일을 시키고 눈물을 흘리면서 중노동을 하면서 자란 아이들이 부모에게 효도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어찌하든지 한푼 두푼 모아서라도 부모의 수고를 덜어드리고 부모의 의복가지를 사드리려고 애를 쓰는 공장 직공들을 나는 많이 보았었습니다. 자기의 몸을 팔아서 살면서도 부모를 생각하고 눈물을 흘리면서 내게 신앙 상담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나는 그런 것을 보았을 때 세상에 부모에게 받은 것이 뭐냐? 아무것도 없는데 이런 사람들이 오히려 부모를 생각하고 부모가 고생한다고 눈물을 흘리고 부모를 효성스럽게 받들려고 하는데 오히려 부모에게 잘 대접을 받고 사랑을 받고 도움을 받은 사람들은 원망과 불평과 탄식이 꽉 들어차고 불효 막심한 언어심사행사를 하는 것을 보게 될 때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하늘나라도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평안하게 신앙생활 하는 사람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사람 없는 것입니다. 억센 시련과 환난을 통하여 깨어지고 다져지고 그리고 헌신한 사람들은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들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고 물질을 다하여 주님만 위해서 살겠다고 하고 주께 영광을 돌립니다. 이러기 때문에 성경말씀대로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저를 건지리니 저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라 환난을 당하여 건짐을 받은 사람들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환난은 우리에게 나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와 하나님에게 유익을 갖다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환난을 즐거워할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환난은 깊은 아픔과 상처를 가져오기 때문에 이 세상에 자원해서 아픔과 상처를 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영적인 신앙의 성장과 발전은 육신적인 상처와 아픔 위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우리가 알아야 될 것입니다. 육신에게 상처가 있고 아픔이 다가와서 육신이 깨어질 때 영적인 축복이 다가오고 영적인 성장과 발전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환난을 당할 때 육신은 울고 영은 하나님께 감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육신의 일은 잠깐이요 영혼의 일은 영원한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오히려 환난에도 기뻐하는 것은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러므로 환난을 당할 때 뒤로 물러가지 말고 계속해서 회개하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우리들이 되십시다.

-기도-
만군의 여호와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시여, 불티가 하늘로 올라감같이 인생은 태어날 때부터 고난을 위해서 태어난 것입니다. 경중의 차이는 있지만 이 세상에 살면서 환난을 당하지 않을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 환난을 황금으로 변화시키는 사람도 있고 이 환난을 자멸의 도구로 변화시키는 사람도 있습니다. 내 아버지여, 환난 당할 때 우리는 회개하고 깨어지고 하나님께 결사적으로 부르짖어서 하나님의 응답을 받아 오히려 환난이 우리의 생활에 크나큰 영광을 가져오며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기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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