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러분과 함께 '신앙의 삼단계'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모든 살아있는 것은 단계를 쫓아 성장을 합니다. 곡식도 처음에는 싹이요 그 다음에는 줄기와 잎이요 마지막에는 이삭에 충실한 열매인 것입니다. 사람도 유년기를 지나면 소년기를 맞이하게 되고 그리고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로 원숙해지는 것입니다. 신앙도 한번에 완성된 신앙에 도달하지는 않습니다. 낮은 신앙의 초보에서 시작하여 점점 성장하여 원만한 신앙에 도달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저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셔서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으로 들어올 때 광야에서 성막을 지어놓고 성막에 들어와서 예배드리게 하는 그 장면에서 신앙의 성장단계를 알아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허허벌판 광야에서 하나님이 하나님의 집은 바로 광야의 성전이었습니다. 그런데 광야에서 길을 잃어버린 사람이 이제 하나님의 집을 찾고 하나님을 찾으려고 방황하다가 하나님의 집, 성정이 있는 것을 바라보고 기뻐서 성전을 찾아서 뛰어들어옵니다. 그러나 이 성전을 성전 뜰과 그 다음에는 성소와 지성소로 되어 있는데 이 사람이 제일 먼저 하나님 앞으로 나오기 위해서 이 성전 뜰에 들어올 때 그 길은 오직 한가지 길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첫째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첫째로 여러분 이 사람이 들어오는 길은 바로 불의 제단을 통해야 하나님의 집인 성전 뜰로 들어올 수가 있는 것입니다.
성전 뜰 입구에 구리 제단이 있습니다. 구리 제단은 무엇을 하는 것입니까? 구리라는 것은 심판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구리는 죄를 심판하는 자리인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를 지으면 양이나 염소를 끌고옵니다. 그러면 제사장 앞에서 그 구리 제단 앞에 서서 그 양이나 염소 위에 손을 얹고 자기의 죄를 다 자백합니다. 그러면 염소나 양이 사람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그 자리에서 제사장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제사장은 그 양이나 염소를 죽여서 피를 뽑아 제단에 뿌려 바르고 제단 주위에 피를 쏟고 그 고기는 제단에 얹어서 불로 태워서 죄를 속하게 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를 대신해서 오셔서 갈보리 십자가 제단에서 당신의 몸을 바쳐서 몸 찢고 피를 쏟아 인류의 죄를 대속해야 그 예수 그리스도의 제물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이 하나님을 찾고 영원한 삶의 세계를 얻기 위해서 들어오는 이 사람은 반드시 구리 제단을 통해야 되는 것입니다. 놋 제단을 통하지 아니하고는 절대로 하나님의 집에 들어올 수 없습니다.
이처럼 오늘날 여러분 신앙의 초보단계의 우리가 반드시 하나님 집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갈보리 십자가를 통하지 않고는 결코 하나님의 집에 들어올 수가 없습니다. 갈보리 십자가만이 여러분과 나에게 하나님의 집으로 들어오는 길이요 그 바른 도리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모든 사람의 죄와 허물을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서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죄악을 합법적으로 하나님 앞에서 청산해 주셨습니다. 이러므로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못났음에도 불구하고 버림을 받아야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죄 지은 그대로 못난 그대로 빈손 든 그대로이지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와서 예수를 믿으면 믿음이 바로 구원의 길이 되어서 우리 죄를 일시에 용서함 받고 우리는 바로 놋제단을 통해서 하나님의 집 하나님의 성전 뜰로 성큼 들어서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오늘 이 시간에 여러분 우리 신앙에 제일 초보단계는 갈보리 십자가의 제단을 통해서 하나님의 집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으로써 모두 다 되었냐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집, 즉 하나님의 성전 뜰에 들어와서 놋 제단을 통하고 나면 아직 성전에 들어가는 그 길목에 또다시 물두멍이 있습니다. 이 물두멍은 바로 이스라엘 여인들이 얼굴을 치장할 때 들고 있는 바로 놋거울을 거두어다가 이것을 녹여서 큰항아리인 물두멍을 만들었는데 이것은 무엇을 상징하냐 하면 거울은 언제나 자기 모습을 보는 것입니다. 반드시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가려는 사람은 이 물두멍 앞에서 자기의 양심을 들여다 보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물로 씻어야 합니다. 그 물로 제사장들은 얼굴을 씻고, 손을 씻고, 발을 씻고, 정결하게 되어야 성소에 들어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하나님의 집에 들어왔으면 예수 십자가를 믿고 구원을 받았으면 그로써 다 된 것이 아니라 그 때로부터 시작해서 우리의 물두멍인 이 성경말씀에 우리를 비추어보고 회개하고 자복함으로 말미암아 성령으로 성결의 길을 걸어가지 아니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 기독교 신앙과 샤머니즘이 여기에서 다른 것입니다. 샤머니즘을 믿는 사람들도 하늘의 일월성신이나 바다나 나무나 돌에 가서 복 달라고 빌지만 그 사람들에게는 윤리와 도덕적인 행위가 없습니다. 여전히 음란하고 방탕하고 술 먹고 사기 치고 하면서도 복 달라고 빌기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 앞에 나와서 우리가 마땅히 축복을 빌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복의 근원이기 때문에 그러나 기독교가 다른 것과 다른 것은 우리는 하나님께 복만 달라고 빈다고 해서 복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하나님은 거룩한 하나님이요, 의로운 하나님이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죄를 회개하고 자복하고 우리가 거룩함을 입고 성결함을 입고 윤리와 도덕적인 삶을 살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윤리와 도덕성이 없는 기독교는 기독교가 아닌 것입니다. 이러기 때문에 우리가 주님께 나와서 복만 빈다면 이것은 샤머니즘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복을 주시는 하나님일 뿐만 아니라 우리를 심판하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의의 하나님, 거룩한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의와 거룩의 길을 쫓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물두멍인 것입니다.
이러므로 예수를 믿고 십자가를 통해서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집에 들어온 사람들은 반드시 성전 뜰에 있을 동안에 하나님 앞에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 십계명을 통해서 자기 자신을 비추어 보고 주 앞에서 거룩하고 의롭게 살기 위해서 변화를 받는 이러한 역사가 일어나야만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교회에 왔다 갔다 해도 변화를 받지 못하면 이 신앙은 성장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대개의 사람들이 이 이상의 신앙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그저 십자가 밑에 와서 죄를 용서받고 늘 물두멍 옆에서 죄를 회개하고, 최를 회개하고, 죄를 회개하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많은 교파나 많은 교회가 '예수 믿고 구원받고 성결한 삶을 살으라' 이것 이외에 더 설교하지 않은 교회나 교파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말미암아 성도들은 신앙생활에 들어와서 하나님의 집에 들어오기는 들어왔지만 성전 뜰에 늘 앉아 있어요. 하나님의 성소나 지성소에 들어가지 못하고 성전 뜰에 앉아서 생활하는 성도들이 대단히 많습니다. 이것은 초보적인 신앙 단계인 것입니다. 기초적인 신앙단계인 것입니다. 예수 십자가를 통해서 구원을 받고 물두멍 가에 와서 자기를 씻어 거룩하게 하는 성결케 하는 이것은 바로 예수 믿는 사람들이 누구든지 다 해야될 초보적인 단계요, 성전 뜰에 있는 단계인 것입니다.
사람들은 항상 여기에만 머물러 있어야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여기에서 이제 일어나서 성소로 들어가야 될 것입니다. 성전 뜰에서는 위에 덮인 것이 없습니다. 하늘을 쳐다보면 해가 보이고 밤에는 달과 별들이 보입니다. 이슬이 내려오고 찬란한 태양빛으로써 그들은 비취입니다. 그러나 일단 거기에서 성소로 들어가면 성소는 가죽으로 덮어놓은 집입니다. 그리고 이 성소 안에는 들어가면 햇빛이 하나도 비추지 않습니다. 달도 별도 비추지 않습니다. 성소 안은 절대로 사람이 만든 빛이나 자연적으로 있는 빛이 비추어서는 안됩니다. 성소에 들어가면 들어가자마자 왼쪽에 금촛대가 있습니다. 금으로 만든 촛대가 있는데 그 금촛대는 일곱 촛대를 꽂는 데가 있어서 거기에 기름이 부어져서 찬란하게 휘황찬란하게 불이 타고 있습니다. 바로 일곱 금촛대를 통해서 거기에서 올리브기름으로 말미암아 불을 켜곤 하는데 이 불빛만이 성소를 또 지성소를 비추입니다. 이 불빛이외에 다른 불빛을 가져오면 하나님 앞에 죽임을 당합니다. 절대로 성소 안에서는 햇빛도 달빛도 별빛도 전등불도 가져오면 안됩니다. 여기에는 일곱 금촛대에서 넘쳐 나오는 이 올리브기름을 통해서 켜 놓은 이 촛대의 불, 이 불만이 밝힐 수 있는 것입니다. 금촛대라는 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인데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쳐 나오는 성령의 불빛만이 성소를 비추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신앙의 둘째 단계는 성소에 들어가는 단계인데 성소에 들어가는 단계는 무엇인가? 들어가자마자 성소는 성령의 불빛이 없이는 어두워서 들어갈 수 없습니다. 이러므로 신앙의 둘째 단계에 들어간 사람은 성령을 만나고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고 성령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들임으로 말미암아 성신충만하여 성령의 계시의 불빛이 비추일 때 신앙의 둘째 단계로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받지 아니하고 신앙의 둘째 단계로 들어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성전 뜰에 있을 때는 성령의 감화감동을 받았지만 이제 성소에 들어가게 되면 여러분 마음속에 금촛대가 들어와야만 되는 것입니다. 완전히 성령충만이 여러분 속에 들어와서 성령의 밝은 빛이 여러분 속에 휘황찬란하게 비추어서 그래서 성령의 빛 가운데서 영적인 세계를 환히 들여다 볼 수 있어야만 되는 것입니다. 성령의 불빛이 없으면 성소는 캄캄합니다. 세상 빛은 못 들어옵니다.
여러분 오늘날 교회의 중대한 문제는 이 성소에 하나님의 불빛을 가져오지 아니하고 인간의 지혜와 지식과 총명과 인본주의적인 인간의 불빛을 가지고 들어와서 하나님의 나라를 망쳐버리는 일이 많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성소는 오직 하나님의 성령의 불빛으로 비추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러기 때문에 성령없이는 절대로 신앙의 둘째 단계로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성령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들이고 의지하고 성령으로 충만하여서 여러분 우리는 성령으로 사는 신자들이 되야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령은 하늘의 빛입니다. 하늘의 영광스런 계시의 빛으로 와서 성령의 빛을 통해서 우리는 성소를 환히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성소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성소에는 오른편에 보면 진설병이 있습니다. 진설병이라는 것은 큰 탁자 위에 이스라엘 12지파를 대표해서 12개의 떡이 놓여 있습니다. 뜨끈뜨끈 김이 무럭무럭 나는 떡을 갔다 놓고 있습니다. 이 진설병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바로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그 성소에 들어오면 떡의 형상의 진설병이 되어 있습니다. 그 떡은 무엇으로써 보입니까? 금촛대의 밝은 빛을 비추어서 떡이 환하게 보입니다. 금촛대의 불이 꺼지면 떡은 안 보입니다. 이처럼 여러분 예수님을 어떻게 우리가 알 수 있습니까? 우리의 마음속에 성령의 밝은 불빛이 환하게 비추일 때 성령의 불빛에 의해서 예수님을 바라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하기를 "성령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예수를 주라고 할 수가 없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수많은 신학자들과 많은 소위 신자라는 사람이 성령은 받지 아니하고 성령의 불빛으로 우리의 생명의 떡인 예수를 보려고 하지 않고 역사적으로 철학적으로 심리학적으로 과학적으로 고고학적으로 예수님을 해석하려고 하고 예수님의 말씀인 성경을 해석하려고 하다가 그만 현대주의자가 되고 신신학자가 되고 하나님의 살아 계신 능력은 다 제껴 버리고 성전의 신은 죽어버렸다고까지 말하는 것입니다. 절대로 성소에 들어와서는 성령의 밝은 빛을 비추지 않고는 우리의 생명의 양식되는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떡을 바라볼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성령이 충만해서 성령의 밝은 빛을 가지고서 우리의 생명의 떡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되면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총을 환히 바라볼 수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에게 천국을 가져다주신 분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는 죄 사함을 받았으며,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을 얻어 성령의 인 치심을 받았으며 예수를 통하여 마귀의 권세가 깨뜨려지고 예수를 통하여 영과 몸과 마음의 질병에서 치료함을 받으며 그 예수 그리스도를 먹음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저주와 가난과 실패에서 놓여남을 받아 하나님의 은총과 아브라함의 축복에 참여할 수가 있으며, 이 예수를 통하여서 새 하늘과 새 땅과 새 예루살렘에 참예할 수 있는 위대한 특권을 얻게 되고 예수 그리스도 재림하시는 날에 우리가 다 부활할 수 있는 그런 은총이 있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 떡을 우리가 먹음으로 말미암아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 되며 강건하게 되고 의와 평강과 희락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을 우리는 이 떡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성령의 밝은 불빛을 통해서 예수님 우리의 생명의 떡을 바라볼 때 그곳에서 우리는 오중 복음과 삼박자 축복을 볼 수 있으며 그곳에서 의와 희락과 평강이 넘치는 하늘나라가 임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래서 성령의 불빛을 통하여 예수님을 올바르게 알고 성경을 올바르게 알고 나면 그 다음에 성소에는 바로 앞에 향단이 있어서 그곳에 향을 피워 24시간 향으로 가득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령을 받고 예수님을 올바르게 알고 믿은 사람들은 그 다음부터 하나님 앞에 감사와 기도의 제사를 드리게 되는 것입니다. 열심히 뜨겁게 기도하고 열심히 하나님께 감사해서 하나님의 제단에 기도가 가득하게 만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성령 받고 예수님을 올바르게 믿는 사람이 기도하지 성령 받지 않고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은 교회에 왔다갔다하지 실제로 기도하지 않습니다. 오늘 우리 여의도순복음 성도들이 목숨을 바쳐 부르짖어 기도하는 이유는 여러분께서 성소에 들어와서 성령을 받고 예수님을 올바르게 알고 나니까 진리를 깨닫자 마음에 희망이 넘쳐 나서 여러분께서는 기를 쓰고 기도하고 감사하고 찬미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신앙의 둘째 단계에 도달한 사람인 것입니다. 신앙의 둘째 단계는 진리의 단계인 것입니다. 신앙의 첫째 단계는 믿음의 단계이지만 신앙의 둘째 단계는 믿음의 단계인 것입니다. 그곳에 들어와서 여러분 믿음을 얻고 성령으로 충만하고 그리고 그리스도의 몸을 우리가 깨달아 알게 되고 진리를 알게 되자 기쁨이 충만해서 기도와 감사와 찬양의 제사를 향기처럼 하나님께 올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수많은 사람들이 성전 뜰 다시 말하면 믿음의 단계에 주저앉아 더 이상 발전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성소에 들어오면 진리의 단계인 것입니다. 성령의 진리를 깨달아서 진리의 영 성령이 우리 마음을 비추이매 진리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깨닫고 그 진리이신 말씀을 깨닫고 그 진리에 서서 하나님을 감사하고 찬미하는 진리의 단계인 것입니다. 사람이 마음속에 진리를 얻으면 마음속에 소망이 넘칩니다. "너희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진리를 알자마자 죄에서 자유를 공포에서 자유를 마귀와 질병에서 자유를 저주와 가난에서 자유를 영원한 죽음에서 자유를 얻고 소망이 넘칩니다. 그러기 때문에 진리를 깨달아야 소망이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이제 여러분 신앙의 둘째 단계에 들어와서 사는 사람들이 되는 것입니다.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이 신앙의 둘째 단계에 들어와서 여기가 좋사오니 여기에 머물러 있으십시다. 여기 성령이 충만하고 여기 예수님의 진리가 있고 여기 감사와 찬송이 있으니 여기에 있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중 복음과 삼박자 축복도 여기에 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라고 하는데 하나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거기 있지 말고 한 단계 더 나오라 왜냐하면 성소와 지성소 사이에는 휘장이 쳐 있습니다. 그런데 이 휘장은 언제 찢어졌냐 하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서 갈보리 십자가에서 "내가 다 이루었다"고 외칠 때 이 휘장이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쫘악 찢어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찢을 때 이 휘장도 찢어진 것입니다. 그러고 난 다음에 지성소가 들여다 보인 것입니다. 보통은 여러분 지성소에 사람들이 못 들어갑니다. 1년에 한번씩 제사장이 피를 가지고 들어가서 이스라엘의 죄를 속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으신 이후로는 지성소의 휘장이 찢어짐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이 들어갈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 지성소에 들어가는 것이 신앙의 셋째 단계인 것입니다.
지성소에는 바로 하나님이 계신 곳이기 때문에 그곳에 들어가면 하나님과 같이 살 수 있는데 여러분 지성소에 들어갈 때는 찢어진 휘장을 통해야 들어가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이 셋째 단계로 못 들어가는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찢어진 휘장이란 바로 여러분과 나의 육이 찢어져야 들어갈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자기의 이기주의, 인간성, 고집 이 모든 인본주의인 것이 그곳에서 찢어져야 되는 것입니다. 자아가 깨어지지 아니하고는 지성소에 들어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셋째 단계의 완성된 신앙은 자아가 깨어지는데 있는 것입니다. 자기중심의 생각, 자기중심의 말, 자기중심의 행동이 다 깨어져버리고 전적으로 하나님 중심으로 서는 이러한 역사가 일어나지 않고는 셋째 단계의 지성소에 들어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어떠한 사람들은 스스로 각오하고 자신을 깨뜨리는 사람들도 있고 어떠한 사람은 시험과 환난에 부딪혀 가지고 자아가 깨어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되었든지 자아가 깨어지지 아니하고는 지성소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지성소에 들어가면 그곳에 언약궤가 있습니다. 언약궤는 아카시아 나무로 만들어서 금으로 입혀놓은 것인데 그 언약궤의 양편에는 그룹천사가 날개를 펴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는 금의 제단이 있는데 거기에는 일년에 한 번씩 짐승의 피를 가지고 와서 거기에 뿌립니다. 그곳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하늘에 비추입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만나주시고 이스라엘 백성의 모든 죄와 허물을 다 사하시고 은혜와 자비와 사랑을 베푸는 곳입니다. 우리가 신앙의 셋째 단계에 들어가서 우리가 이 지성소에 들어가 하나님의 법궤를 받아들이면 여러분 이곳에서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말미암아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불의를 사하시고 하나님의 무궁한 사랑으로 우리를 품어주는 사랑의 처소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신앙의 셋째 단계는 사랑의 처소인 것입니다. 이 법궤의 밑을 보면 거기에 통이 있는데 그 통을 보면 모세가 시내산에서 받은 십계명의 돌판이 그곳에 들어 있고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헤메일 때 40년 동안 먹은 만나를 담은 항아리가 그 속에 들어 있고 아론의 짚고 다니던 지팡이가 싹이 났는데 싹 난 지팡이가 거기에 들어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하나님 앞에 나와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용서를 받고 무궁한 사랑을 받으면 그 사랑 안에서 여러분 율법도 사랑이 바로 율법이 되고 바로 사랑이 우리의 만나가 되어서 양식이 되고 사랑이 바로 우리 삶의 부활의 생명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사랑이 우리 속에 들어오면 사랑이 우리의 법이 되어서 사랑이 우리를 진리로 이끌어가고 있으면 사랑이 있는 곳에 그것이 우리 생명의 양식이 되어서 우리가 배고프지 아니하면 사랑이 있는 곳에는 모든 것이 부활합니다. 아무리 말라빠진 지팡이도 생명이 넘쳐서 부활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의 셋째 단계에서는 바로 사랑의 처소요 생명의 처소인 것입니다. 우리가 그 속에 들어와서 자아가 깨어지고 우리 하나님 앞에 나와서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가 마음속에 담뿍 받아들입니다. 바로 이 법궤는 예수님이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우리 마음속에 함빡 받아들이고 바울이 말한 것처럼 "이제 내가 산 것은 내가 아니요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내가 깨어지고 예수께서 내 속에 살아서 예수의 사랑이 나를 점령해 버리면 그 사랑 안에서 율법도 다 정복되고 그리고 사랑이 바로 양식이 되고 사랑이 바로 여러분과 나의 생명의 부활이 되는 것입니다. 주의 사랑이 비출 때 기쁨이 넘칩니다. 근심, 걱정 물러가고 기쁨이 넘칩니다. 그 속에 있는 하나님을 도로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이 있는 곳에 바로 하나님이 그 자리에 와 계신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저 구만리 장천 하늘 구석에서 찾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바로 사랑이 있는 곳에 그곳에 하나님이 계신 것입니다. 즉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말한 것입니다. 미움이 들어오면 하나님은 떠나가고 마는 것입니다. 사랑이 들어오면 하나님께서 오시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 교회에 사랑이 있으면 그곳에 하나님이 와 계시는 것이고, 우리 가정에 사랑이 있으면 그곳에 하나님이 와 계시고 민족간에 서로 사랑하면 그곳에 하나님이 와 계신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사랑 없는 곳에도 종교적인 의식이나 형식을 통해서 찾아올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그것은 거대한 오해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기 때문에 여러분 사랑 가운데 하나님이 와 계십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지요. 예수님이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사 몸 찢고 피 흘려주신 것입니다. 바로 그 사랑 가운데 들어가면 하나님이 계시고 사랑가운데 들어가면 예수님의 용서와 구원이 계신 것입니다. 바로 그 사랑 안에서 모든 율법은 완성되고 모든 생명의 양식은 넘쳐나고 모든 것은 부활하고 살아나는 것입니다. 오늘 그러므로 믿음, 소망, 사랑 이중에 사랑이 제일인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성경은 말하기를 "우리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괭과리가 되고 우리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만한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가진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내 몸을 불사르는데 내어 줄지라도 내게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나니"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 기독교 신앙의 최고의 단계는 사랑의 단계요 사랑의 실천인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아무리 '주여! 주여!' 외치고 몸부림친다고 할지라도 철야도 하고 금식도 한다 할지라도 우리가 사랑으로 깨어지지 아니하면 우리의 신앙은 아무 유익도 없고 아무 것도 아닌 것입니다. 이러기 때문에 우리가 지상에 살 동안에 신앙의 최고 단계에 들어가는 것이 바로 사랑의 단계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사랑의 단계에 들어간 그러한 원숙한 신앙에 들어간다면 이 사람은 나중에 주님 강림하시는 날 천국에 들어갈 때 바로 하나님 보좌에서 같이 살게 될 것입니다. 가장 하늘에서 상급이 클 것이요 가장 영광스런 광채를 나타낼 것이요 가장 영광스런 부활을 얻게 되실 것입니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광야에서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 광야에는 짐승들이 있고 폭풍우가 있습니다. 가시밭이 있습니다. 광야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책임지는 사람은 성전에 들어온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집에 들어온 사람을 하나님이 책임지시지 광야에 있는 사람 하나님께서 책임지시지 않습니다. 오늘날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이 세상 부귀, 영화, 공명을 쫓아서 광야에서 허덕이다가 처참하게 길 잃어버린대로 버림을 받고 맙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집에 들어올 때 십자가의 제단을 통해서 예수를 믿고 들어와서 물두멍에서 씻어 거룩함을 입으면 성전 뜰에 들어와서 살게 됩니다. 하나님의 집 뜰에 들어와서 살게 되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서 성령을 받고 예수님을 올바르게 깨닫고 기도와 감사의 제사를 드리며 살게 되면 신앙의 둘째 단계인 진리의 단계에서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아가 깨어지고 살든지, 죽든지, 흥하든지, 망하든지, 성하든지, 쇄하든지 주에게 자기 일생을 내어 맡기고 내가 산 것은 내가 아니요 내 안에 있는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예수님을 쫓아 사랑으로 살게되면 사랑 안에서 율법이 완성되고 사랑 안에서 생명의 양식이 풍성하고 사랑 안에서 모든 것이 부활합니다. 그 사랑의 삶을 살게 될 때에는 신앙의 원숙 단계에 들어오게 되며 하나님이 같이 계시고 하나님의 보좌에 함께 사는 위대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신앙의 발전이 여러분의 생애 속에 계속 있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다같이 고개 숙여 기도 드리겠습니다. 전능하시고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가 다 광야에서 방황하고 허덕이던 사람들이었는데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러주셔서 광야에서 버림받은 상태로 방황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집, 하나님의 성전을 찾아 나오게 된 것을 감사 하옵나이다. 놋제단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죄 사함을 받고 말씀과 성령의 물두멍에서 우리 죄를 깨닫고 씻어 거룩함을 입은 것을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다 성전 뜰에 들어온 사람들 하나님의 집에 들어온 사람들이 되었음을 감사 하옵나이다. 하나님의 집은 하나님께서 돌보시는 곳임을 감사합니다. 그러나 성전 뜰에 앉아 있지 말고 성소로 들어오는 성도들 되게 도와 주시옵소서. 성령 받고 말씀 깨닫고 기도하고 감사하고 찬양하는 신자들 되게 도와 주시옵소서. 아버지 성소에 있지 말고 자아를 깨뜨리고 들어와서 그리스도 되시는 법궤를 받아들여서 용서와 사랑이 충만한 사람이 되게 도와 주시옵소서. 용서와 사랑이 충만하여 율법을 완성하고 사랑의 생명의 양식을 주고 만물을 부활시키는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나는 사랑의 삶을 살게 도와 주시옵소서. 그래서 우리 주님 오실 날을 간절히 기다리는 우리들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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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신앙의 삼단계
by 삶의언어 posted Aug 10, 2024 Views 7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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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 신앙성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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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드린 날 | 1987-02-08 |
오늘의 성구 | 히브리서 9장 1절로 7절 말씀 |
설교 영상으로 이동 | https://youtu.be/ZA5xCkjcsZI |
설교영상 관련 설명 | 위 주소는 본 말씀 전용 유튜브 주소입니다. - 설교영상은 [조용기목사님의 평생설교] 전용 유튜브채널에서 공개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