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by 삶의언어 posted Oct 27, 2023 Views 46 Replies 0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ESCClose

Larger Font Smaller Font Viewer Up Down Go comment Print
Extra Form
오늘의 주제 영적세계
예배드린 날 1985-10-27
오늘의 성구 에베보서 5장 15절로 17절 말씀
설교 영상으로 이동 https://youtu.be/nxcZcBJij1M
설교영상 관련 설명 위 주소는 본 말씀 전용 유튜브 주소입니다. - 설교영상은 [조용기목사님의 평생설교] 전용 유튜브채널에서 공개중입니다.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이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는 세월이 유수같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빠르게 지나가는 세월 속에 우리가 어리석은 자가 되어서 허송 세월을 하고 일생을 그대로 흘려 버린다면 이 사람보다 탄식스럽고 불쌍한 사람이 없습니다. 어떤 사람이 세월을 허송하는 어리석은 사람인가 하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전혀 분별하지 못하고 자기 마음대로 천방지축으로 달려 좌충우돌하다가 인생을 망쳐 버리고 마는 사람이 어리석은 사람인 것입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 인생에 하나님이 예정하신 뜻을 알고 그 뜻에 따라 믿고 순종하고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살므로 하나님께 사랑 받고 칭찬 받고 자기 일생에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을 성취하고 주 앞에 서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인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일생에 하나님께서 이미 예정하시고 우리를 인도하시기 원하시는데 그 하나님의 뜻을 우리가 알아야 되겠습니다. 오늘날 대다수의 사람들은 "목사님, 아무리 하나님의 뜻을 알려고 해도 하나님 뜻을 알기가 그렇게 쉽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묻습니다. 저는 오늘 이 시간에 여러분과 함께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분별하는가? 그 점에 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로, 여러분 하나님의 뜻은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뜻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 대해서 윤리와 도덕적인 강령으로 십계명을 주셔서 십계명을 통하여 우리의 생활 가운데 어떻게 살아야 될 것을 주님께서 분명히 계시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내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 우상에 절하지 말라,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지 말라,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네 이웃을 거짓 증거하지 말라, 네 이웃을 탐하지 말라 이러한 것은 누구든지 하나님 말씀을 통해서 알 수가 있고 또 우리 생활에서 어떻게 살아야 될 것을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그 뜻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또 십자가를 통해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구속의 은총을 베풀어준 그 진리도 우리가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예수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는 오중복음과 삼박자 축복의 하나님의 구속의 뜻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보배로운 피를 통해서 우리가 죄용서 받은 것은 아버지의 뜻이요 성령을 받아 연약에서 강하게 되는 것은 아버지의 뜻이요 마귀와 질병에서 놓여남 받고 고침 받는 것은 아버지의 뜻이요 저주의 가시와 엉겅퀴에서 벗어나서 아브라함의 축복에 들어가는 것도 아버지의 뜻이요 영원한 죽음을 박차고 일어나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어 하늘 영광을 누리는 것은 여러분에 대한 하나님의 뜻인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요한 삼서 2절에 있는 것처럼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는 이러한 일반적인 뜻을 우리가 다 성경을 통하여 알 수 있고 믿음을 가지고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저에게 묻는 이러한 질문을 어떻게 대답할까요? 그런 일반적인 뜻은 알 수 있지만 내가 어떤 장사를 해야 되며 장사 터를 어디서 구해야 하며 나는 어떤 사람과 결혼해야 하며 어디에서 살아야 하며 우리의 현실적인 생활에 이것이냐, 저것이냐를 분별해야 될 그때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알 수 있을까요? 그런 질문을 합니다. 여러분 그럴 때도 부지런히 하나님 말씀을 접해서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고 있으면 하나님의 성령께서 말씀을 통하여 여러분과 내 마음속에 레마를 주십니다. 개인에게 주신 말씀이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고아의 아버지는 조지 뮬러입니다. 조지 뮬러는 자기 일생을 통해서 2천 명이 넘는 고아들을 먹이고 입히고 교육을 다 시켰습니다. 위대한 성자요 고아의 아버지인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실상 고아의 아버지가 되기 위해서 영국으로 건너간 것은 아닙니다. 그는 아주 망나니였습니다. 말할 수 없는 탕자였었습니다. 그 부모가 뼈가 썩는 고통을 당하고 고민을 하고 기도를 했습니다. 그 탕자가 회개를 하고 예수를 믿고 변화를 받아서 선교사가 되겠다고 해서 신학을 졸업하고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 독일 사람인 조지 뮬러가 영국으로 건너갔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영어를 배우고 있는데 그 당시 영국은 산업혁명이 일어난 이후라 사회 빈부의 격차가 심하고 많은 고아들이 떼를 지어 런던 거리를 헤매고 있었습니다. 수많은 어린 고아들이 집을 잃고 나와서 헐벗고 굶주리고 고통을 당하는 것을 보고 그는 가슴이 아팠지만 그러나 선교사가 되기로 결심을 하고 영어만 배우면 선교사로 출발하려고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그가 성경을 읽다가 시편 68편 5절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 거룩한 처소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가 되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 이 말씀을 읽는데 이 말씀이 그만 성경에서 나와서 숲을 태우는 불과 같이 바위를 쳐서 부숴뜨리는 방망이같이 그 영혼에 불타오르고 가슴을 쳤습니다. '이 사람아, 저 고아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 부모 없이 저 길거리에 방황하는 저 고아들, 고아의 아버지는 하나님이 아니냐? 하나님이 필요한 것은 고아를 돌볼 수 있는 총무가 필요하다. 네가 바로 내가 기르기 원하는 고아의 총무가 되라.' 이 성경 말씀을 통해서 그 영혼이 불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아무리 해도 이 성경 말씀을 떨쳐 버릴 수 없었습니다. 조지 뮬러는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선교사가 되기 위해서 왔는데 선교사로 나가야 할 것이냐? 영국 런던에 남아서 고아들을 돌봐야 될 것이냐? 그는 심각한 고통에 처했습니다만 그러나 이 하나님 말씀이 그 영혼 속에 불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성경의 말씀이 그 가슴속에 레마로 주어졌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고아를 돌보는 것이 하나님 뜻이면 나는 영국 런던에서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고아 몇 사람을 데리고 우리 집에서 우거하면서 돌보겠으니 고아들에게 필요한 먹을 것과 입을 것과 잠자리를 주시면 내가 하나님 뜻대로 하겠습니다.' 그래서 고아 몇 사람을 데려다가 같이 지내면서 먹이고 입히고 돌보는데 기도하는 대로 하나님이 응답해 주셔서 기상천외로 기도 응답이 와서 모든 필요가 다 더하여졌습니다. 그래서 남아 돌아가기 때문에 고아들을 더 받아들이고 더 받아들인 것이 결국에는 2천 명을 수용하는 거창스러운 고아원을 짓고 그리고 그 고아들을 먹이고 입히고 교육시키며 돌보는 일생에 고아의 아버지가 된 것입니다.
이와 같이 오늘날도 하나님께서 여러분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하나님 말씀을 듣고 하나님 말씀과 늘 친밀하게 있으면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하여 여러분에게 면밀한 문제를 결정지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는 여러분께서 항상 하나님 말씀과 친밀해 있으십시오. 일주일에 한 번씩 교회에 와서 말씀 듣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매일 정기적으로 성경을 한 장 내지 두 장씩 늘 읽으십시오. 그럴 때 그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어느 면에서 갑자기 여러분이 결정하지 못하는 어려운 문제에 대한 해답을 마치 숲을 태우는 불과 같이 바위를 부숴뜨리는 방망이같이 여러분의 가슴에 부딪쳐와서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보여 주게 되실 것입니다.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성령님의 역사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령은 우리가 기도할 때 우리의 마음속에 뜨거운 소원을 일으켜서 하나님 뜻을 보여 주실 것입니다. 인간의 소원도 있고 마귀가 주는 소원도 있는데 꼭 하나님의 소원이라고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이렇게 물을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미리 기도하기 전에 여러분의 마음을 하나님께 바쳐서 '하나님이여, 살든지 죽든지, 흥하든지 망하든지, 성하든지 쇠하든지 나는 아버지 뜻만 행하기를 원합니다.' 그런 마음의 올바른 바탕이 이루어지면 그때 기도할 때 일어난 소원은 하나님의 성령이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2장 13절에 보면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느니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구만리 장천 멀리 계신 것이 아니라 바로 이 시간에 여러분 안에 계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안에서 행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기도할 때 하나님의 성령이 마음에 소원을 일으켜서 불타는 소원이 마음에 일어나서 그 소원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내 뜻이 여기 있다, 여기 있다."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저는 수많은 문제에 부딪쳤을 때 하나님께서 기도할 때 마음에 뜨거운 소원을 일으켜 주셔서 그 소원으로 하나님의 뜻을 보여 줄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하나님께서는 음성을 통해서 우리에게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고요하고 잠잠한 마음속의 음성입니다. 엘리야가 호렙산 굴에 들어 있을 때 그 마음속에 들려오던 세미한 음성처럼 오늘날도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할 때 마음에 확 바쳐오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 옵니다. 이것은 마치 메아리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귀로 들을 음성은 아닌데 마음으로 그런 음성이 들려 오는 것입니다. 나는 그런 음성을 들은 성도들의 간증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그들이 문제를 가지고서 고통 가운데 금식기도원에 가서 간절히 기도하고 있는데 마음속에 하나님께서 잠잠한 마음의 음성을 들려주시는 것입니다. '네 문제가 해결되었다. 네 병이 나았다. 이제는 염려하지 말아라.' 이와 같은 그 마음속에 울려 퍼지는 메아리 같은 하나님의 음성, 이를 통해서 성령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혹은 예언의 말씀을 통해서 말씀할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직접 입에서 나오는 예언의 말씀인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바울과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몬과 마나엔과 여러 사람들이 안디옥 교회에 모여서 하나님을 섬기며 금식할 때 예언의 말씀이 나왔습니다. "나의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울과 바나바를 따로 세우라." 모든 사람이 다 들었습니다. 이것은 입술로써 예언의 말씀이 나온 것입니다.
저는 예언의 말씀이 종종 나옵니다. 그 예언이 내게 하나님의 은사가 임하셨을 때는 하나님께서 마음속에 마치 나를 밀어내는 것같이 성령께서 내 마음에 압력을 가합니다. 예언의 말씀이 있으니 말하라고 합니다. 나는 무슨 말을 할지 모르지만 그러나 성령의 압력에 눌려서 제가 입을 열면 그때로부터 마치 고치에서 실을 뽑아 내듯이 내 입에서 하나님의 성령의 음성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나는 그 말씀을 나도 귀로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 자신이 깊은 감동을 받습니다. 그래서 나는 예언의 말씀이 다 끝나면 마치 고치에서 실을 다 뽑은 것처럼 마음속에 넘쳐 오르는 그 영감이 사라져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주님께서 예언을 통해서 말씀하실 때가 있고 직접 육성으로 귀에 들릴 때도 있는 것입니다. 나는 아직 직접 하나님의 육성을 들어본 적이 없지만 우리집사람은 육성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둘째 사무엘을 얻을 때였었습니다. 그런데 오리 집사람이 원래 몸이 약했습니다. 그래서 너무 아파서 죽게 되었습니다. 몸이 파리하고 밥도 못 먹고 너무 아픈데 그래서 걱정을 하고 아무리 안수기도를 해도 병이 낫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집사람이 저보고 하는 말이 이제 나는 죽을까보다. 가만 보니까 목사부인이 잘 죽더라고 그러면서 나도 이제 목사 부인이 되었으니 죽는가 보라고, 그런데 하루는 기도하고 자는데 하나님의 음성이 그 귀에 들렸습니다. '걱정하지 마라, 너 죽지 않는다. 너는 어린 아기를 가졌다. 그 아린 아기를 낳거든 그 이름을 사무엘이라고 하라.' 그래서 절보고 하나님 음성 못 들었냐고 해요. 나는 아무 것도 안 들려요. 나는 방금 귀에 들렸는데 "나는 못 들었다. 뭐라고 하시더냐?" "내가 죽을병이 아니라 어린 아기가 들었는데 아들인데 낳거든 사무엘이라 하라고 하셨다." "무슨 선지자 노릇 하노." "그러면 병원에 가보자." 병원에 가보니까 의사가 웃으면서 하는 말이 "아기예요, 아기. 걱정할 것 없어요." 그래서 낳은 것이 우리 둘째입니다. 사무엘이지요. 그래서 내가 사무엘을 보고는 자꾸 "너는 목사 되라. 하나님의 특별한 계시를 받고 낳았다."라고 하면 "아버지, 나는 목사는 안 될래요. 아버지 목사 노릇 하는 것 보니까 목사는 이제 졸업했어요." 나는 그저 집사 되고 장로 되고 목사는 안되겠다고 하니 어떻게 합니까. 아무리 달래도 안 되는데 그러면 뭐하겠느냐고 하니까 장사하겠대요. 여하간 하나님께서는 성령으로 고요하고 잠잠한 마음의 음성을 주실 때가 있고 예언을 통해서 말씀하실 때도 있고 육성으로 들릴 때도 있습니다.
또 성경은 꿈과 환상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해 주실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가장 중요한 일을 보일 때는 꿈을 통해서 보여주셨습니다. 요셉에게 꿈에 나타나셨습니다. 요셉이 마리아가 약혼은 했는데 결혼도 안 했는데 어린 아기를 가진 것을 보고 마리아를 물리치려고 할 때 꿈에 천사가 나타나서 "요셉아, 마리아 데려 오기를 두려워하지 마라. 그가 잉태한 것은 다른 사람으로 잉태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잉태되었느니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가장 중요한 문제를 꿈에 나타나서 보여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꿈은 하나님이 계시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계시의 꿈이 오면 성령께서 그것이 계시의 꿈이라고 마음에 확증을 해 주시는 것입니다. 환상도 그렇지요. 환상은 사도 시대에 보면 제자들은 환상으로 인도를 많이 받았습니다. 바울이 다메섹 길에서 하나님 환상을 보고 그리스도 앞에서 거꾸러져서 사울이 바울로 변화되고 하나님의 사자가 된 것도 있습니다. 베드로가 욥바에서 기도하다가 환상 가운데 하나님의 지시를 받고 고넬료의 가정에 가서 복음을 증거 하여 이방인에게 성령이 임하게 한 것도 있습니다. 바울이 드로아에서 기도할 때 환상이 나타나서 마게도니아에 있는 사람이 마게도니아에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므로 마게도니아로 건너가서 구라파에 복음을 증거한 사건도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성령은 오늘날도 우리의 꿈을 통해서 혹은 환상을 통해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의 성령은 직감을 통해서 ------
기도하고 난 다음 이런 병이 나았다, 저런 병이 나았다라고 하는 것은 직감인 것입니다. 그것은 내가 미리 생각한 적도 없고 누가 나에게 말한 적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마음속에 이렇게 이렇게 마치 총을 쏘아 맞히듯이 직감이 넘쳐흐릅니다. 그 직감이 그쳐 버리면 그 다음 더 이상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저는 며칠 전에 장로 교회에 아주 지도적인 유명한 부흥사 한 분을 만났는데 그 분이 날 보고 옆으로 가자고 하며 내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자기가 광주에 집회를 갔는데 광주에서 상당히 이름 있는 목사님이 이런 간증을 하더랍니다. 그 목사님이 갑자기 목소리를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목사는 이 목소리를 가지고 삽니다. 그런데 목이 잠겨서 병이 들어서 목소리가 안나옵니다. 병원에 가서 치료를 해도 목소리가 회복이 안됩니다.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가 몰래 여의도 순복음교회 금식기도원에 가서 금식해야겠다고 해서 여름에 교역자 수양회를 할 때 참석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제가 설교를 마치고 난 다음에 갑자기 이 가운데 목소리를 잃어버리고 성대가 병이 든 사람이 있는데 오늘 나았다. 그런데 그 말이 떨어지자 말자 자기가 입을 열어 말을 하니까 입에서 말이 나오더랍니다. 그리고 남 후 광주에 돌아와서 목회를 잘 하는데 장로교 목사님이 순복음교회에 가서 말씀을 듣고서 목이 나았다는 것을 말하면 핍박을 받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간증은 못하고 같은 장로교 부흥사를 불러다가 내가 기적적으로 거기에 가서 이런 병이 나았으니 언제 조목사님 만날 기회가 있거든 조목사님에게만 내 이름도 대지 말고 이렇게 나았다고 말을 해 달라고 그랬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러한 것은 직감입니다. 저는 그러한 직감이 많이 와요. 병자 위해 기도하고 나면 머릿속에 직감이 파도처럼 다가와요. 그러나 어떤 때는 전혀 직감이 안 올 때도 있어요. 하나님 주옵소서 하고 기다려도 직감이 안 와요. 직감이 파도처럼 올 때는 말을 합니다. 그러나 직감이 그치면 말을 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그것을 오해하고 왜 조 목사는 다른 병은 말해 주고 내 병은 말 안 해 주나, 나는 미워하나 보다. 라고 생각해서 제게 편지가 종종 옵니다. 주일날 내가 몇 부 예배에 와서 기다릴 테니 내 병은 이런 병이니까 내 병도 나았다고 말해 달라고 합니다. 내가 하나님도 아닌데 내가 어떻게 마음대로 말을 합니까. 그래서 하나님 이 병도 말을 해 주십시오 라고 제가 간절히 하나님께 부탁을 하는데 대개 부탁을 하면 하나님께서 들어 주셔요. 그 병도 나았다고 말씀하실 때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직감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말씀해 주시고 그 다음 확신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어떠한 일을 당할 때 내가 기도하면 그것에 대한 확신이 마음에 넘쳐 올 때가 있고 마음속에 불안하고 마음 중심이 잡히지 않고 확신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특별히 병원에서 사형 선고를 받고 병상에 누워 있는 환자들을 놓고 기도할 때 어떤 환자는 기도하면 마음속에 확신이 넘쳐 나요. 기도가 중심이 잡히고 확신이 넘쳐서 그 자리에서 일으켜 데리고 나오고 싶어요. 그럴 때 그런 사람은 거의 틀림없이 나아요. 그러나 어떠한 병자들은 기도하는데 마음이 산만하고 아무리 믿음의 중심을 잡으려 해도 입술로 말만 하지 마음이 안 잡힙니다. 말은 아주 얼음에 박 밀듯이 멋있게 하는데 마음이 안 잡혀서 속으로 '안되겠구나. 안 되겠구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런 사람은 대개 하나님이 데려가십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분이 심히 회개하고 그 가족들이 통회하고 자복하고 회개하고 그 다음에 가서 기도하면 마음이 잡혀서 낫겠다는 하나님의 지시가 오는 것도 제가 종종 보았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성령께서는 마음의 소원을 통하여 음성과 꿈과 환상, 직감, 확신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데 성령이 말씀하실 때는 언제나 말씀과 비교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의 정신과 위배되지 않느냐 살펴보고 또 성령이 말씀하시고 난 다음에는 언제나 그 증거로써 마음에 평안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말씀하시면 마음에 평안이 넘치지만 사단이 말을 하면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합니다. 그러므로 최후의 심판자는 마음의 평안입니다. 하나님 성령께서 말씀하시고 난 다음 마음에 깊은 평안이 있으면 성령께서 마음의 뜻을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은 환경을 통하여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 생각을 초월해서 하나님은 환경에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우리는 환경 가운데 살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 기도하고 난 다음에 환경을 통하여 어떻게 인도하는지 자세히 보아야 합니다. 환경에서 인도할 때 하나님은 마음속에서 성령으로 확증을 주시면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저는 저의 운명이 변화되는 일이 있습니다. 아차 하는 순간에 운명이 변화되었는데 제가 신학교에서 공부할 때였었습니다. 나는 신학교에서 공부할 때 저를 대단히 아껴 주고 사랑하고 돌보아 주는 한 목사님 가정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목사님 가정에서는 어린 딸이 있었는데 내가 그 가정 교사를 하고 있었는데 그때도 내가 눈치를 보니까 어찌하든지 내가 그 목사님 가정의 딸하고 혼인을 하면 좋겠다 그러한 것이 눈에 역력히 보입니다. 나는 가정 교사로서 가서 그 딸을 가르치는데 그 분위기가 나를 온전히 그 집에 사위가 된 것처럼 그렇게 나를 대해 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신학교에 있을 때 병이 들었습니다. 몹시 병이 들어 일 주일 동안 생사를 걸어놓고 아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고 기도해도 조금도 낫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목사님 댁에서는 기숙사에 그런 일이 없었는데 두꺼운 요 이부자리를 갖다가 저를 덮어 주고 했습니다. 그래도 내 마음이 움직이지 않아요. 그런데 그때 우리 동기 동창으로 최자실 집사님이 계셨는데 최자실 집사님이 학생회장이 병이 들어 한 주일째 식음을 전폐하고 죽어간다는 교수의 말을 듣고 난 다음에 저녁에 내 기숙사에 왔어요. 나는 거의 혼수상태에 있었는데 내 입으로 헛소리를 했어요. 학생회장 어떠냐고 하는데 나도 은근히 기억이 납니다. 내가 죽거들랑 거적대기에 말아서 저 연세 대학 뒷산에 가서 아무 데나 파묻어 주십시오. 괜히 집에 연락해봤자 우리 집은 너무 어렵고 하니까 왔다갔다 차비도 드니까 날 그냥 파묻어 주십시오. 내가 그 말을 했는데 그 말을 내가 공중에 떠서 한 것 같아요. 그러니 최자실 집사님은 옛날에 간호전문학교를 나와서 간호원 면허를 가지고 있는데 학생회장이 안되겠다. 고 해서 병원에 가서 주사를 사고 약을 사고 주사약을 사 가지고 물을 끓이고 내 머리에 물수건을 얹어 주고 그리고 난 다음에 내 온 사지를 만져주고 주사를 놔주고 약을 써서 한 사흘을 꼬박 내 기숙사에서 주야로 붙어 있어서 그 덕분으로 내가 나았습니다. 낫고 나니까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까? 내 머리에 하나님, 왜 기도해서 안 낫고 주사약으로 낫게 하셨습니까? 기분도 안 좋았지만 그러나 최자실 집사님께 은혜를 입었는데 우리 최 집사님이 우리 어머니보다 한 살 아래입니다. 그래서 내가 학교 동기 동창이지만 지금부터 어머니라고 부르겠다, 내가 너무 은혜를 받아서 어머니라고 부르겠다. 해서 신학을 졸업하고 난 다음에 우리 최 목사님과 함께 목회를 시작한 것이 불광동에서 1958년 이었습니다. 그래서 서대문에 나와서 교회를 개척하고 결국에는 이 여의도까지 나와서 목회를 하게 되었고 결국에는 그 집 사위가 되고 말았습니다. 제가 가만히 볼 때 내 일생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이와 같은 환경을 인도해 주셨구나. 그 때 내가 만일 병을 안 앓았으면 나는 앞에 말한 그 목사집 사위가 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운명의 갈림길에 병이 들어서 그 몸에 몹시 아파서 기름을 바르고 아무리 기도해도 낫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환경에서 최자실 집사님과 인연을 맺도록 그렇게 만들어 주신 것을 보고 지금도 제가 과거를 생각하면 참 신기한 일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께서는 환경을 통해서 희한하게 사람을 만나게 하고 사람의 손길을 통해서 이끄실 때가 있습니다. 또 일이 안되게 해서 하나님이 막기도 하고 또 문이 열리므로 하나님께서 인도하기도 하십니다. 제가 몇 주일 후에는 대만에 가서 대북에서 대 집회를 인도하기로 작정을 하고 준비도 하고 대북에서도 큰 회당을 빌려 놓고 기다리는데 중국 정부가 들어와서 이 공회당은 그때 정부에서 써야겠다, 그러므로 내 놓아라 하니 낭패 났습니다. 공화당을 쓰려고 빌려 놨는데 정부가 가로챘습니다. 그럴 때 내가 기도를 하니까내 마음속에 지금은 대만에 갈 때가 아니다. 하나님 성령께서 내 마음속에 확증을 주십니다. 그래서 대만에 가는 것을 cancel했습니다. 이것 보십시오, 우리는 가려고 단 준비를 했는데 환경에서 하나님께서 못 가게 막아 버리신 것입니다.
또 어떤 때는 하나님께서는 환경에서 길을 열 때가 있습니다. 저는 지금도 생각하면 아찔한 생각이 드는데 1969년도에 우리 서대문에서 교회가 커져서 무려 6부 예배를 인도해도 성도들을 다 수용할 수 없었습니다. 이제는 교통이 마비가 될 정도입니다. 이래서 정부 당국에서도 교회를 옮겨가라고 말하고 우리도 교회를 옮겨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때만큼 우리 교인이 가난할 때가 없었습니다. 얼마나 가난하든지 우리 교인이 그렇게 많은데도 하루종일 심방을 다녀도 아무도 내게 점심을 안 주었으니까 우리 최 목사님과 나하고 둘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다녀도 점심을 안 줘요. 어느 집에 가도. 얼마나 목사님에게 점심을 대접 못할 교인들이니 얼마나 답답했겠습니까? 전부 우리 교인들이란 아현동, 현저동, 사산마루턱 천국 제1동네에 있었습니다. 내가 천국 제1동이라고 이름 붙인 것은 예수님 재림하시면 산꼭대기에 있기 때문에 제일 먼저 올라가기 때문에 이름 붙인 것인데 그 때 생각하기를 지금도 제 마음속에 떠나지 않아요. 최 목사님하고 나하고 배가 고픈데 우리도 돈도 없으니까 물장사 하는 사람에게 헛배에 물을 자꾸 채워서 저녁에 집에 돌아오면 출렁출렁 뱃속에서 물소리가 났었습니다. 그러한 처지에서 교회를 옮겨가려니 교회를 옮겨갈 때가 있습니까? 독립문 쪽으로 온 산밑으로 다 허덕여 봐도 우리 교회가 갈 길이 없어 나는 너무나 막연하고 답답해서 '하나님이여, 이 교회를 어떻게 할까요?' 그런데 지금 천당가신 노동수 장로님이 나에게 오셔서 "목사님, 우리 좀 만나십니다. 다른 것이 아니라 저기 한강 안에 서울시에서 여의도를 개간하는데 그곳에 교회를 옮겨가면 좋을 줄로 압니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기를 '사람이 늙으면 노망하는 소리도 한다. 세상에 거기는 교통도 없고 전기도 물도 없고 ----- 모래사장만 하늘에 사무치고 모래를 쌓아 올리는데 한강이 넘치면 모래가 떠내려갈지도 모르는데 거기에 교회를 짓다니' 그런데 그 다음날 또 왔어요. "목사님, 내가 기도해 보니까요 아무래도 여의도로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래서 "장로님, 고맙습니다." 속으로는 '늙으면 다 저렇게 된다니까' 그리고 내가 여기에 별로 관심을 안 기울였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권사님 한 분이 화요일 신앙 상담 시간에 내게 와서 아주 얼굴에 수심이 가득한 얼굴로 "목사님, 내가 이 말을 목사님께 해야될지 안해야될지 수심이 많습니다. 안 하려고 하니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셔서 하나님께 겁이 나는데 목사님, 어쩌면 좋을까요?" 그러는데 겁이 나요. 무슨 불길한 말을 할까 싶어서 무슨 말이냐고 하니까 "목사님, 이해하고 들으십시오. 잘못 들으면 교회가 망할 분위기입니다." 이것 또 큰일 났구나. 무슨 말이냐고 하니까 "꿈을 꾸었는데 분명히 내가 게시의 꿈을 보았습니다. 우리 교회 문 앞에 제가 섰는데 쾅 하는 소리가 교회에서 나기에 보니까 큰 왕벌 한 마리가 우리 교회 강단에서 떠서 교회 밖으로 날라 나오는데 거기에 다른 일벌들이 잔뜩 따라가 하늘이 새카맣게 날아가는데 어디에 날아가나 보니까 이 벌이 한강으로 날아가서 여의도 국회의사당 짓는 모래 산에 이 왕벌이 붙으니까 모든 일벌들이 다 거기에 달라붙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목사님, 우리 교회 망할 꿈이 아닙니까? 교회 강단에서 왕벌이 떠나갔으니 이 교회 망할 것 아닙니까?" 그런데 그 말이 내 마음속에 숲을 태우는 불같이 바위를 깨뜨리는 방망이같이 부딪쳐요. 왜? 노동수 장로님하고 한 말이 꼭 맞아 떨어져요. '아하, 왕벌하고 일벌이 떠나는 것은 목사와 교인이 함께 이 교회를 떠나가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나는 그때 하나님께서 환경을 통해서 인도하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때 내가 하나님께서 노동수 장로님을 통해서 내게 말씀하시고 그 다음에는 권사님을 통해서 꿈으로 계시하셨으니 여의도로 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그래서 그때 여의도로 오려니까 손이 닿아야 말이지. 그때 노동수 장로님이 오셔서 "목사님, 걱정 마세요. 내가 그 말을 한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 동양인으로서 김사라 권사라고 있는데 그 권사님 아들이 지금 서울특별시 부시장 차일석씨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손을 대지요." 그래서 김사라 권사님을 통해서 지금 우리 교회 장로님이 되신 차일석 장로님 그때 부시장님을 만나 뵙고서 이 땅을 얻어서 오늘의 교회를 짓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환경을 통해서 인도해 주신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 환경에서 하나님이 인도하실 때 이것이 정말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손길인가 아닌가를 자세히 들어보고 기도할 때 그 환경과 마음속에 성령의 평안과 확증이 있으면 그 환경을 통해서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것을 알아야 될 것입니다.

넷째로, 하나님은 주의 종이나 신앙이 깊은 성도의 counselling을 통해서 우리를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통해서 말씀하셨지요. 이삭과 야곱과 모세와 사도들의 입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날에도 주의 종들이나 장로님이나 신앙이 깊은 사람들과 counselling을 할 때 그 신앙 상담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친히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저는 제 개인적인 간증을 너무 많이 말해서 죄송합니다만 제가 신학교에 제일 처음 왔을 때인데 한 달만에 낙심을 했습니다. 저는 신학교 들어을 때 신학생들은 전부 하나님 천사고 신학교에는 천사가 날개를 치고 있을 줄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신학교에 와보니까 마귀가 날개를 치고 있어요. 학생들 가운데서도 공부는 안하고 밤에 오징어를 사와서 먹고 그 다음에는 줄을 서서 사치기 사치기 사뽀뽀를 하고 그래서 나는 그만 마음속에 절망을 했습니다. 이것이 신학교인가? 나는 이 신학교는 안 되겠다. 그래서 제가 한 달만에 보따리를 싸고 고향으로 내려가서 교회에 가서 하나님 사업이나 하고 말지 신학은 그만 두어야겠다. 하고 학교 마당에 나왔는데 교장실에 문이 열리면서 그 어른 내가 지금도 기억납니다. 레이몬드 리치라는 미국 목사님이 나오시더니만 나를 가만히 보시고 학생 이리 좀 와보라고 하시면서 내 눈을 들여다보시더니 학생이 지금 마귀의 시험이 들었다. 마음이 굉장히 요동해서 지금 신학 공부를 그만 두고 떠나려고 하는구나. 내가 학생에게 말하는데 학생이 이 신학교를 떠나서 오늘 세상으로 나가면 다시는 주의 종이 될 기회는 없거니와 당신의 생애는 많은 시련을 겪게 된다. 그러나 지금 마귀의 시험을 받고 있으니까 이겨라. 그러면서 내게 결정적인 말을 했습니다. 신학교라는 곳은 천사들만 모인 곳이 아니라 마귀가 많다. 예수님께서 사십 주 사십 야 금식하신 광야에는 마귀가 찾아왔다. 신학교에는 마귀가 많으니까 이 시험을 이겨라. 그러면서 내 머리에 안수를 해 주면서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사단아 물러가라, 하나님이여 이 청년을 지켜 주셔서 마음에 안정을 가지고 신학교를 졸업하고 주의 종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렇게 기도하고 나와 헤어졌습니다. 그래서 내가 이름이 뭐냐고 물으니까 내 이름은 레이몬드 리치라는 미국의 부흥사라고 하였는데 그 분이 그때 내게 와서 충고를 안해 주셨으면 나는 부산으로 내려가서 아마 요사이 장사꾼이 되었을 겁니다. 그리고 아마 교회에 집사 아니면 장로가 되었는데 전 워낙 성격이 까다로우니까 목사에게 고통을 많이 주는 장로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주의 종이나 신앙이 깊은 성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직접 counselling을 해 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레이몬드 리치라는 사람은 내가 그렇게 많은 사람을 만났는데 그 이름을 다 잊어 버렸는데 지금부터 30년이 지난 과거의 그 어른의 이름이 내 머릿속에 박혀서 사라지지 않는 것은 그 어른을 통해서 하나님이 내게 말씀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러므로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때는 여러분보다 신앙의 경험이 깊으신 목사님이나 장로님이나 성도들과 함께 기도하고 counselling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여러분 개인의 일생을 이미 예정해 놓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진선미로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서 예정해 놓았습니다.
성경은 고린도전서 2장 9절에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를 위해서 예비해 놓은 모든 것은 논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마음으로 깨닫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하나님의 성령이 이것을 보여 주셨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러므로 하나님께서 이미 여러분을 위해서 예정하시고 예비해 놓으신 그 최선의 길을 우리를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믿음과 순종으로 나아갈 때 염려 없이 우리 일생을 가장 가치 있게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고 내 인간으로 천방지축으로 허덕이다가 좌충우돌하며 고생만 많이 하고 수고만 많이 하고 하나님 뜻조차 이루지 못하는 이런 사람이 되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성경에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마라 때가 악하니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린 이와 같은 여러 가지 단계를 통하면 거의 틀림없이 여러분의 생애 속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이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여러분의 발걸음을 옮길 때 성령이 함께 동행하므로 말미암아 여러분이 그렇게 수고하지 아니하고 고통 당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바람이 불지 않는데 노를 저어서 배를 저어 가려면 손이 트고 몸이 괴롭지만 바람이 부는데 돛을 달아 놓으면 바람 따라 이끌어지듯이 바다 위를 배가 달려가는 것입니다. 성령의 바람이 불어 가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여러분의 믿음의 돛을 달아서 하나님의 성령의 능력으로 인생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모르고 내 인간으로 살려고 할 때 인간은 지치고 피곤하고 고달프고 괴로움을 당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하나님의 좋으신 뜻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 뜻 속에 사십시오. 하나님이 여러분 속에 주신 가장 위대한 뜻이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말했습니다. 천하 인간에게 구원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적이 없다고 했는데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는 바로 하나님의 뜻인 것입니다. 예수를 통해서 우리는 이 세상을 다 잃어버리고 떠날 지라도 하나님이 예비한 눈물과 근심과 탄식과 이별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앓는 것이나 죽는 것이 없는 영원한 천국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온 천하 만민이 다 회개하고 예수를 믿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 하나님의 결정적인 뜻인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이 그리스도를 통해서 최소한도 영생은 얻어야 될 것입니다.

-기도-
사랑이 많으시고 거룩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천하 각지에서 불러서 그리스도 안에 들어오게 하시고 또 하나님의 뜻을 알아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예비한 그 뜻을 따라 살도록 허락해 주심을 감사하옵나이다. 오늘 주의 백성들과 함께 어떻게 하면 우리 생애에 대한 하나님의 예정된 그 뜻을 우리가 분별하여 알 수 있는가 그것에 대해서 의논했습니다. 아버지, 말씀을 통하여 우리 성도들에게 지혜가 되게 하여 주시옵시고 이것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알고 지혜로운 삶을 살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