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3장 2~3절 말씀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서론]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크고 비밀한 일’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동굴을 터널로 변화시키는 것은 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대저 하나님께는 능치 못하는 일이 없느니라고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절망이라고 생각할 때 하나님은 소망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행하셔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와같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계시니 우리는 믿음을 갖고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저는 1965년도에 브라질 성회에 갔다가 리오데자네이루 비행장에서 펜암 비행기를 타려고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브라질 경찰이 와서 내 페스포트를 보자고 해서 보여주니까 그만 포켓에 집어넣고 가버렸습니다. 저는 포르투칼어를 못합니다. 그분을 따라가면서 페스포트를 돌려달라고 하니까 화장실에 가서 머뭇머뭇하다가 그냥 가버렸습니다. 화장실에서 머뭇머뭇할 때에 돈을 달라는 것을 난 알 수가 없지요. 그때는 동양사람이라고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는 출발할 수 없어 펜암 비행기에서는 저의 짐을 내려놓고 떠나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때는 돈 2백불 가지고 해외 출장하는 때라 돈도 다 떨어지고 이제는 미국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돌아가도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루에 아는 사람 한사람도 없고 그 때는 한국 사람이라고는 눈 닦고 봐도 없을 때입니다. 한국영사관도 없었습니다. 이제는 노숙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며칠 전 TV를 보니까 불란서 파리 드골공항에서 페스포트를 뺏기고 15년 동안 노숙을 하고 있는 사람을 TV에서 방영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비행장 안에서 15년을 살고 있어요. 나도 그렇게 될 뻔 했어요.
저는 대합실에 앉아서 울며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나는 어디를 갈까요? 페스포트 빼앗기고 경찰이 내 페스포트를 가지고 갔으니 어디로 가서 찾을지도 모르겠고 한국 영사관도 없고 포루투칼어도 못하고 나는 비행장에 혼자 앉아있으니 이제 내 앞길이 어떻게 됩니까? 주님이시여. 성경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했는데 주님 정말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 뜻대로 브라질 리오데자네루에 말씀을 전하러 왔다가 가는 길인데 주님 이것도 합동하여 선을 이룰 수 있습니까?’ 그리고 고개를 숙여 울면서 기도를 했습니다. 정말 앞길이 캄캄했어요. 지금 이 말을 하지 그때는 오금이 저렸습니다. 너무나 캄캄했습니다.
그런데 한 신사분이 대학생 딸을 데리고 내 앞에 서서 저를 보고 “당신 혹시 조용기 목사 아닙니까?” 그러더라구요. 너무 반가워서 일어나 내가 조용기 목사입니다. “어떻게 나를 아느냐?”고 하니까 10년 전에 나의 친구 루이 스필 리차드라는 목사님이 한국에 선교사로 나갔는데 그분이 간증을 적어서 당신 사진을 내게 보낸 적이 있습니다. 10년 전에 나는 당신 얼굴을 보고 까맣게 잊어 버렸는데 오늘 마침 상파울로에서 손님을 리오데자네이로 비행장에서 환송하고 난 다음 돌아가려고 하는데 10년 전에 본 그 사진과 똑같은 사람이 앉아있기에 혹시나하고 물어보았습니다. 살길이 열렸습니다. 나는 당장 손을 잡고 “나를 좀 살려 주십시오. 나는 포루트칼어도 못하고 브라질 경찰이 내 페스포트를 빼앗아서 가버리고 올데갈데없이 정처없이 앉아있습니다.” 그러니까 “브라질에서는 흔히 있는 일입니다. 제3세계 사람이 오면 경찰이 와서 페스포트를 빼앗고 돈을 요구하는데 목사님이 그것을 몰라서 돈을 얼마줬으면 돌려주었을 것인데 그냥 가버렸군요. 그럼 가십시다.” 그리고 그분이 자기 대학생 딸하고 온갖 곳에 다니면서 경찰서에서 경찰청으로 하루 종일 찾아가 보니까 내 페스포트를 쓰레기통에 집어던져 놓았어요. 그래서 그때에 그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노숙자가 되지 않고 오늘 여러분 앞에 서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크고 비밀한 일을 보여 주겠다고 하시는데 정말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 깜짝 놀랄 크고 비밀한 일을 예비한 것을 저는 체험해 보았었습니다.
[본론]
1. 하나님이 베푸신 크고 비밀한 일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이 체험한 것도 같은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를 따라서 430년 종살이하던 애굽에서 나와 이제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하는데 창일한 홍해 앞에 도착했습니다. 홍해에 물이 넘실거리고 창일한데 건너갈 다리도 없고 배도 없습니다. 거기에 모여서 있는데 뒤에서 바로가 전차 군단을 거느리고 질풍노도같이 그들을 쳐들어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완전히 샌드위치가 되었습니다.
앞은 강물이 바닷물이 막혔고 뒤에는 애굽의 전차군단이 밀려오니 그들이 어디로 갈수가 있습니까?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땅을 치고 통곡을 하고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모세야 애굽에 애굽에 장지가 없어서 우리를 이곳에 끌고나와 죽게 하느냐? 그대로 내버려 두라고 하지 않더냐?” 하나님께서 크고 비한 일을 나타내시지 않고는 인간의 지혜로써는 살아갈 길이 없습니다. 앞은 창일한 홍해수요, 뒤에는 애굽의 전차군단입니다. 어디를 피한단 말입니까?
출애굽기 14장 14절로 16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뇨 이스라엘 자손을 명하여 앞으로 나가게 하고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으로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리라”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가만히 있으라. 오늘 야훼께서 너희를 위해서 싸우시는 것을 보라. 손을 내밀어 홍해수로 갈라지게 하라. 하나님은 벌써 그 일이 있을 줄을 만세전에 아시고 홍해 밑에 대로를 준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누가 압니까? 이스라엘도 몰랐습니다. 애굽 사람들 물론 몰랐습니다. 사람의 지혜로는 상상할 수 없는 크고 비밀한 일을 하나님께서는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모세가 지팡이를 내밀매 홍해가 갈라졌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이미 예비해 놓은 그 대로를 건너갔습니다. 그것이 자연현상인 줄 알고 뒤로 따라 붙었던 애굽의 전차군단은 물이 도로 흘러넘침으로 다 물에 빠져 전멸하고 말은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크고 비밀한 일을 체험한 것입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적어도 2백만 내지 3백만 백성이 광야로 지나가는데 준비한 양식도 물도 없으면 굶어서 죽거나 기갈에 걸려 죽을 수밖에 없지요. 굉장한 모험입니다. 2백만 내지 3백만의 사람들이 무얼 먹고 광야를 지나갑니까? 그곳에서는 풀 한포기도 없습니다. 곡식 낟알 하나 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크고 비밀한 일을 나타내기 전에는 살아갈 도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이 부르짖었는데 또다시 하나님이 큰 비밀을 나타내 주었습니다. 인간으로써 상상할 수 없는 것이 비밀인 것입니다.
출애굽기 16장 4절에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나의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출애굽기 16장 35절에 “이스라엘 자손이 사람 사는 땅에 이르기까지 사십년 동안 만나를 먹되 곧 가나안 지경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만나를 먹었더라”
이 땅 위에서만 밥상을 준비하는 줄 알았는데 하늘에서도 우리의 밥상을 준비해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의 일용할 양식을 준비하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염려하는 것이요 너희 천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 아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자식을 먹이지 않는 부모가 어디 있습니까? 하늘 아버지가 이스라엘 백성을 40년 동안 광야에서 3시 세 때에 배불리 먹였습니다. 기가 막힌 크고 비밀한 역사를 베푸신 것입니다.
성경은 야훼는 변하지 아니한다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오늘날 우리가 아무리 광야같은 삶을 지난다 할지라도 주님은 하늘에서 우리 밥상을 준비하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기가 먹고 싶다고 통곡을 하고 울고 고함을 쳤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기를 “내가 너희 백성들에게 고기를 먹여 주되 코에서 고기냄새가 날 때까지 한 달 동안 고기를 먹여 주겠다.” 모세가 그 말을 듣고 도저히 상상할 수 없습니다.
민수기 11장 21절로 23절에 “모세가 가로되 나와 함께 있는 이 백성의 보행자가 육십만 명이온데 주의 말씀이 일 개월간 고기를 주어 먹게 하겠다 하시오니 그들을 위하여 양떼와 소떼를 잡은들 족하오며 바다의 모든 고기를 모은들 족하오리이까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여호와의 손이 짧아졌느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
생각해 보십시오. 적어도 2백만 많으면 3백만의 백성이 바로 세끼 고기를 먹되 한 달 동안 계속 먹게 해주겠다고 하니까 모세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양 떼를 잡고 소 떼를 잡은들 바다에 물고기를 다 모은들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이 사람아! 내 손이 짧아졌느냐? 나를 누구로 생각하느냐?” 우리는 하나님을 너무 적게 생각합니다. 너무 하나님을 우리의 계산으로 계산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바람을 불게 하시매 온 사방에서 메추라기가 날라오는데 사방으로 80리길 80리길에 1미터 두께로 메추라기가 비같이 쏟아졌습니다.
여러분 그러니 어떠합니까? 우리가 요사이 계산으로 계산을 해보면 이스라엘 백성수를 적게 잡아 2백만 명이라 하더라도 그들이 한 달 동안 먹으려면 고기가 얼마나 있어야 하겠습니까? 고기 1인분에 200그램이라고 한다면 2백만 명이 하루에 세 끼씩 먹는다고 했을 때 3천 6백만 킬로그램이 됩니다. 그런데 이 정도의 고기를 한꺼번에 얻으려면 소 14만 마리를 잡아야 됩니다. 하루에 세 끼 이스라엘 백성들을 배불리 먹이기 위해서는 소 14만 마리니 우리 시청 앞 광장에 갖다 매어도 맬 장소가 없을 만큼 많은 소인데 이것을 한 달 동안 이스라엘 백성에게 먹이자면 소 420만 마리가 필요한 것입니다. 광야에서 소 420만 마리 분량되는 메추라기를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비와 같이 쏟아지게 만든 것입니다.
하나님은 보통 부자가 아닙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그렇게 만만히 보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인간이 상상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일을 행하는 야훼, 그 일을 지어 성취하는 야훼, 그 이름을 야훼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보이리라고 말한 것입니다. 우리가 아는 것이야 무슨 큰일이 되겠습니까? 우리가 모르는 크고 비밀한 일을 하나님이 행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님도 똑같이 행하지 않습니까?
2. 예수님이 베푸신 크고 비밀한 일
예수님께서 갈릴리에 와서 처음 행한 기적이 바로 물을 변하여 포도주로 만든 것입니다. 가나의 혼인잔치에 왔는데 혼인잔치가 무르익어 갈 쯤에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잔치에 포도주가 떨어졌으니 손님은 자꾸 오지요. 신랑, 신부가 낭패가 났습니다. 그 때에 예수님의 어머니가 그 곤란한 처지를 보고 예수님께서 와서 이 집에 포도주가 떨어졌다고 하니까.
예수님께서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 있까?”라고 하시면서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그러나 마리아는 알고 그 집 종들에게 무엇을 시키든지 그대로 하라. 한참 만에 예수님께서 그곳에 목욕통 여섯 개가 있는데 “그 목욕통 여섯 개에 물을 갖다 부어라.” 잔뜩 부으니까 “떠다 갖다 줘라” 떠서 연회장에 갖다 주니 모두다 그물이 포도주가 되어 버리고 말은 것입니다.
어떻게 포도주를 만듭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비밀입니다.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성경에는 우리가 알지 못한다고 했어요. 우리가 아는 것이면 하나님이 비밀로 역사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역사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혼인잔치를 하나님이 무사히 치르게 축복을 해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죽으셨다가 부활하심을 여러분 보십시오. 로마 사람들과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이고 장사지내고 난 다음 박수를 치고 연회를 하고 잔치를 하고 큰 시험거리가 없어졌다. 우리는 어마어마한 역사적인 승리를 했다고 즐거워하는데 사흘 만에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크고 비밀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50일 만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온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에 꽉 채워지게 전도되고 말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크고 비밀한 일을 행하시는 것입니다. 도저히 유대인들과 로마 사람들이 상상도 못했습니다. 십자가에 죽이기만 하면 끝장인줄 알았는데 하나님은 예수님을 살리시는 크고 비밀한 일을 나타내 주신 것입니다.
3.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크고 비밀한 일
하나님은 오늘날도 우리를 위해서 크고 비밀한 일을 예비해 놓았다는 것을 우리가 알아야 됩니다.
고린도전서 2장 9절을 우리 다같이 소리 내어 한 번 읽어 보십시다.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눈으로 못 보는 것 귀로 듣지 못한 것 마음으로 생각하지 못한 것을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를 위해서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여러분은 이미 어머니 뱃속에서 태어나서 이 세상에 하루가 되기 전에 일생이 하나님의 책에 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일어날 일을 미리 아시는 고로 하나님은 미리 다 예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비밀로 예비해 놓았기 때문에 우리는 모르지요. 하나님은 원래부터 예비하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임기응변으로 일을 하시는 분이 아니신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를 지으시기 전에 하나님은 천지와 만물을 미리 지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빛을 지으시고 궁창을 지으시고 땅을 만드시고 각종 열매 맺는 나무가 나게 하시고 해와 달과 별들을 예비하시고 새들과 물고기를 지으시고 짐승들을 지으시고 다 예비하고 난 다음에 마지막으로 아담과 하와를 지으시고 그 하시는 일을 끝마쳤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나와서 물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아버지 하나님 우리가 할 일이 있습니까? 뭘 우리가 할까요?” “이 사람아, 태어나기 전에 만물을 다 내가 예비해 놓았다. 다 이루어 놓았다. 믿고 누리기만 하라!” 예비하신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위해서도 천지와 만물을 예비하시고 최후에 아담과 하와를 지으신 것처럼 여러분과 저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나게 하실 때는 우리의 일생을 위해서 다 예비해 놓고 우리를 거듭나게 만드신 것입니다.
만세 전에 주님께서 이미 우리 구원을 예비했지요. 우리가 죄를 지었으니 구원할 역사를 이제와서 임기응변으로 준비한 것 아닙니다. 2천 년 전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갑자기 임기응변으로 와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이 아닙니다. 아담과 하와가 타락했을 때 이미 주님께서 뭐라고 했습니까?
창세기 3장 15절에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라고 주님은 마귀에게 이미 선언을 했습니다. “너는 여자의 후손을 상하게 하고 여자의 후손은 너 머리를 박살을 내버리겠다.”
예수님은 누구의 후손입니까? 남자의 후손이 아닙니다. 아버지가 없습니다. 여자의 후손입니다. 동정녀 마리아를 통해서 태어나셨습니다. 주님은 벌써 아담과 하와가 타락했을 그 당시에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예비해 놓고 계셨습니다. 예수님 탄생 6백여년 전에 이사야는 이미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혀 고난당할 것을 소소 난간이 설명을 해놓은 것입니다.
이사야 53장 4절로 6절에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이 말씀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기 6백여 년 전에 이미 이사야를 통해서 주님이 말씀해 놓은 것입니다. 주님은 얼마나 오래전에 이미 우리 구원을 위해서 예비해 놓으셨다는 것을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를 믿을 때 당장 구원받을 수 있는 것은 이미 그 길을 주님이 다 예비해 놓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천국에 우리 집이 있을까? 과연 천국에 가면 내가 들어갈 곳이 있을까?” 그렇게 염려하는 사람이 혹시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예수님이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요한복음 14장 1절로 3절에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주님은 여러분 우리의 처소를 이미 예비해 놓으시고 때가 오면 우리를 데리러 오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선생은 말하기를 “만일 땅에 있는 우리 장막집이 무너지면 손으로 짓지 않은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을 안다.”라고 말한 것입니다. 이러므로 주님이 우리를 위해서 이처럼 예비를 해놓았는데 이것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비밀이라. 우리 인생들은 하나님이 예비한 것이 나타나면 “아~ 이런 일도 있었구나!” 비로소 알지 나타나기 전까지는 다 비밀입니다.
이사야 53장 1절에도 “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느뇨” 아무리 전해도 들어도 이해할 수가 없고 보아도 이해 못합니다. 하나님의 비밀이기 때문에. 우리가 예수믿고 구원받는 복음은 만세전부터 비밀이 나타난 것입니다.
로마서 16장 25절로 26절에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전부터 감취었다가 이제는 나타내신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좇아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으로 믿어 순종케 하시려고 알게 하신바 그 비밀의 계시를 좇아 된 것이니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케 하실”
여러분은 하나님이 여태까지 만세 전부터 감춰놓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값없이 용서와 의와 구원을 받는다는 비밀을 깨달은 사람들이 된 것입니다. 우리가 알고 보니 “야~ 이것 비밀로 하나님이 만세 전에 이미 준비했구나!” 이제야 늦게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감각적인 지식으로는 도저히 하나님의 역사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미국 중서부에 위치한 미네소타주에 있었던 일입니다. 1874년부터 77년까지 3년 동안 미네소타주에는 비 한 방울도 오지 않았습니다. 온 산천초목이 다 불탔습니다. 그런데다가 설상가상으로 메뚜기떼가 구름같이 덮쳐서 무엇 좀 남아있는 것도 다 갉아먹어 버리고 온 미네소타주전체가 절망했었습니다. 그러자 주지사인 필스베리스는 1877년 4월 27일 전주민들에게 기도의 날을 선포하고 이른 아침 미네소타주민들은 모두 다 들녘으로 나와 갈라진 대지 위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 우리를 살려 주옵소서. 이 메뚜기떼를 없애 주시고 비를 주셔야 우리 미네소타주 주민들이 살겠습니다.”하고 하루종일 고함쳐 부르짖었습니다. 그런데 희안하게 그 이튿날 그 많던 들판의 메뚜기떼가 농약도 안 쳤는데 다 죽어버렸습니다. 크고 비밀한 일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부터 하늘이 먹장구름이 덮고 뇌성벽력이 치고 비가 쏟아져서 모든 들녘이 다 축축해지고 그들은 다시 씨를 뿌리고 농사를 지어 풍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다 메뚜기떼를 멸하고 비를 줄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미네소타주 사람들이 회개하고 기도하기를 기다리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가 회개하고 기도해야 주님이 예비하신 창고에 문을 여시는 것입니다. 다 예비해 놓았어도 우리가 회개하고 기도하지 아니하면 주님께서 예비한 창고문을 열지 아니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것을 언제나 마음에 믿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눈에는 아무 증거 안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 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어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서 예비해 놓았다는 것을 우리가 마음속에 의심하지 말고 믿어야 됩니다.
로마서 1장 17절에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우리 예수믿는 사람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일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믿음을 가지면 하나님이 함께 역사하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플러스표 아닙니까? 우리가 믿고 십자가를 끌어 안으면 우리 믿음이, 하나님이 플러스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으로 상상할 수 없는 크고 비밀한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1946년 테레사 수녀는 기자회견을 통해 인도 켈거타에 큰 고아원을 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한 기자가 일어나서 물었습니다. “돈이 얼마나 준비 되었습니까?” 그러자 테레사 수녀는 동전 3실링을 꺼내 보이며 “이것밖에 없습니다.” 그 말을 듣자 회견장에 나온 기자들이 농담하는 줄 알고 전부다 박장대소를 했습니다. 그러자 테레사 수녀는 진지한 얼굴로 다시 말했습니다. “저는 3실링으로 아무 일도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이 3실링과 함께 하시면 문제는 달라집니다. 하나님께서 도와 주시면 능치 못하심이 없습니다.” 테레사 수녀는 동전 3실링을 가지고 꿇어 앉아서 “하나님 이를 통해서 수많은 고아들을 돌볼 수 있는 고아원을 짓게 해주시옵소서.” 부르짖었는데 하나님이 크고 비밀한 일을 나타내사 그 3실링으로 시작한 사랑의 선교회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어 현재 123개국에 566개의 고아원이 설립되고 이곳에서 4,300여명의 수녀들이 구호,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한여인의 믿음이 3실링짜리 돈에 보태어지니까 무려 123개국에 566개의 거대한 고아원이 설립되게 된 것입니다. 할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 하나님의 크고 비밀한 역사는 믿음을 통해서만 나타나는 것입니다. 믿지 아니하면 우리가 들어갈 수 없는 것입니다.
4. 우리가 해야 할 일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이 다 예비해 주셨으니 어떻게 할까요?
우리는 무슨 일을 당해도 당황하지 말고 하나님은 어떻게 하실 줄을 이미 알고 계신다는 것을 믿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해결 방책을 갖고 계십니다. 우리가 대책이 없어도 하나님은 대책을 세워 놓으셨습니다. 그것을 알아야 돼요. 그렇지 않을 바에야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를 수가 없잖아요. 하나님은 그냥 하나님이지. 왜 아버지라고 부릅니까? 자식이 떡을 달라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하면 뱀을 줄자가 있겠는가? 너희가 악할 지라도 자기 자식에게 좋은 것 줄줄 알거든 하물며 천부께서 너희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지 않겠느냐? 그냥 하나님이면 그냥 안 돼요. 하나님은 여러분의 아버지가 되시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여러분의 모든 생사화복을 함께 짊어지시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예레미야서 32장 27절에 “나는 여호와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라 내게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고 말씀한 것입니다.
예레미야 33장 2절로 3절의 말씀을 항상 기억하십시오.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그러므로 하나님은 어떻게 하실 줄 이미 알고 계신다는 것을 믿어야 되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훌륭한 신학교로 손꼽히는 달라스신학교는 1924년에 빚 때문에 폐교위기에 처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학교를 설립한 루이스 쉐이퍼 박사와 동역자들은 학장실문을 굳게 닫고 그 학장실에 모여서 하나님 앞에 부르짖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쉐이퍼 박사 옆자리에 있던 해리 아이언사이더 박사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하나님은 모든 산과 모든 언덕과 모든 가축들을 소유하고 계시는 부자가 아니십니까? 그 가축들 중 얼마를 팔아서 돈을 보내 주셔서 그 돈으로 이 학교의 빚을 무사히 갚고 학생들을 계속 양육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그렇게 기도를 계속하고 있는데 카우보이 모자와 구두를 신은 한 사나이가 사무실로 들어왔습니다. 그러더니 “저는 달라스 카우보이입니다. 저는 오늘 마차 2대에 가축을 가뜩 싣고 가축시장에 가서 다 팔았습니다. 그 돈을 가지고 수익이 있는 사업에 투자를 하려고 했는데 내 마음속에 자꾸만 가치 있는 일을 한번 하라. 가치 있는 일을 한번 하라! 내 생각을 해보니 가치 있는 일이란 여기 달라스신학교에 기부하는 것이 가장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왠지 모르게 내 마음이 동해서 이 돈을 가지고 왔습니다. 이 돈을 받아 주십시오. 서무실 직원은 그 돈을 들고 너무 신이 나서 학장실로 뛰어가니까 마침 아온사이더박사님이 ‘아멘’할 때 문을 탁 열고 들어가서 ”학장님! 돈 생겼습니다.“ ”어떻게 생겼냐?“ 카우보이가 소 팔아서 가져왔습니다. 그 학장님이 그것을 보고 아이언사이더 박사님의 등을 쓰다듬으면서 ”여보! 당신이 하나님께 온 산에 있는 하나님의 소를 좀 팔아서 돈 보내라고 했는데 하나님이 소 팔아서 지금 돈을 보냈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그들이 돈이 필요할 것을 미리 아시고 예비하고 계시면서 기도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구하라 주실 것이요, 찾으라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열릴 것이라. 너희가 없는 것은 구하지 아니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엇이든지 내 이름으로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주님은 이미 모든 것을 미리 아시는 고로 미리 예비해 놓으셨으나 주의 백성이 이것을 믿고 하나님을 찾고 구하고 기도하기를 기다리고 계신다는 것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언제나 우리는 어떠한 어려운 일을 당해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됩니다. 우리 인생에 살면서 밤은 반드시 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밤이 오면 낮도 오는 것이지요. 폭풍우 없는 여름이 있습니까? 폭풍우는 다가오지만은 또 고요한 날도 오는 것입니다. 길을 가다보면 산악도 지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평지도 다가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어두운 곳만 바라보고 불평과 원망과 탄식을 하려면 끝이 없지요. 그러나 항상 우리 마음속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두움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낯도 예비하시고 사막만 있는 것이 아니라 들판도 예비해 놓으신 하나님이란 것을 믿어야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됩니다. 예레미야 29장 11절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하나님은 재앙을 주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평안을 주시고 절망이 아니라 소망을 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시편 122장 1절로 2절에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우리의 도움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하나님일 뿐 아니라 여러분의 아버지가 되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자식을 안 돌보는 아버지가 어딨겠습니까? 사람으론 할 수 없으되 하나님은 다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브라함 링컨은 위기 때마다 엎드려 기도를 했습니다. 하루는 어떤 사람이 링컨에게 “왜 위기의 순간마다 기도하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링컨은 “나는 기도 이외에 최선의 방책을 모릅니다. 내가 가진 지혜와 주변 사람들의 재능도 어려움을 극복하기에는 부족합니다. 오직 전능하신 그분만이 최선의 방책을 알고 계심으로 나는 그저 주님을 믿고 의지할 뿐입니다.” 그렇게 대답했습니다. 아브라함 링컨은 자기 생애에서 최선의 방책은 하나님께 기도한 것이라고 말했었습니다. 기도하므로 하나님이 링컨과 같이 계시고 낙마와 같은 정치를 바로잡고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끈 위대한 영웅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우리 마음속에 크고 비밀한 일이 나타날 것을 꿈꿔야 되는 것입니다. 앞길이 절벽이 될 것을 꿈꾸면 안 됩니다. 흑암이 다가올 것을 꿈꾸면 안 됩니다. 여러분과 나는 마음속에 언제나 희망, 소망,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꿈을 꾸어야 되는 것입니다. 크고 비밀한 일을 하나님이 주겠다고 했으니 여러분 크리스마스날 어린아이들은 무슨 선물을 줄지 굉장히 기대를 하고 있잖아요. 산타클로스가 진짜 굴뚝으로 들어오는 줄 알고 굴뚝 밑에다가 양말을 걸어 놓고 밤새도록 기다립니다. 그들은 무슨 선물이 올 줄 모르기 때문에 학수고대하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어떤 크고 비밀한 일을 나타낼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학수고대하고 기다려야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크고 비밀한 일을 나타내 주실 것이다.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 기대하고 입을 넓게 열고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욥기 12장 13절에 “지혜와 권능이 하나님께 있고 모략과 명철도 그에게 속하였나니”라고 말했으며
욥기 42장 2절에 “주께서는 무소불능하시오며 무슨 경영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
에베소서 3장 20절에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라고 말한 것입니다.
미국에 어느 흑인 모자가 살았습니다. 이혼을 당하고 어머니가 노동을 해서 아들하고 근근히 살아가는데 아들이 엄마에게 자꾸만 고양이 하나 사달라고 했습니다. “엄마 고양이 한 마리 사줘. 고양이 한 마리 사줘.” 엄마에겐 고양이 살 돈이 없습니다. “야~ 고양이 살 돈이 없다.” “왜 우리 친구들은 강아지도 있고 고양이도 있는데 엄마는 왜 나에게 고양이 안 사줘?” 그래서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자 하나님이 고양이를 보내주실 것이다.” 그래서 이 모자가 손을 잡고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고양이가 하나 필요한데 고양이 한 마리를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고양이를 선물로 주옵소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그 아들이 엄마에게 “정말 하나님이 고양이 보내 주실까?” 엄마가 “하나님은 고양이가 많단다. 언제고 보내주실 터이니 하나님이 고양이 주실 것을 우리 기대하자! 하늘에서 고양이가 뚝 떨어질 것을 기대하고 꿈꾸자!” 하루 따뜻한 날 어머니가 정원에 앉아서 뜨개질을 하고 애는 그 옆에 앉아서 종이로써 장난을 하고 있는데 저 높은 하늘에서 뭐 새까만 것이 떨어져 오는데 보니까 고양이 한 마리가 턱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그 모자가 뛰고 구르고 하늘에서 고양이가 떨어졌다고 그 고양이를 안고 좋아하고 그 소문이 신문에 다 나고 미국 TV에 다 나왔습니다. 하늘에서 떨어진 고양이라고. 그런데 얼마 있지 아니하여 고양이 주인이 고양이를 찾으러 왔어요. 그 고양이 주인은 그곳에서 8백 미터 되는 거리에 사는 집인데 하루는 고양이가 나무 위에 올라가서 안 내려와서 고양이를 끄집어 내릴려고 해도 안 되니까 나무를 휘어 당기다가 놓쳐 버렸는데 그만 나무에 튕겨서 고양이가 하늘로 떴는데 새까맣게 떠나 가지고 사라지거든요. 고양이가 그 나뭇가지에서 튕겨서 8백 미터를 날아가서 이 흑인 모자의 집에 떨어졌어요. 그래서 고양이를 찾겠다고 달라고 하니까 이 흑인 모자는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받았다. 줄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 사람들은 “이것은 우리 고양이다!” 그래서 소송이 붙었습니다. 그래서 법정에서 전문가들이 와서 조사를 합니다. 그 나뭇가지에 고양이와 똑같은 모형의 인조 고양이를 만들어서 얹어서 잡아 당겨서 보니까 아무리 날아가도 20미터에서 30미터 밖에 안 날라가요. 고양이가 8백미터를 날아갈 도리가 없어요. 그래서 법정에서 결정하기를 “이는 하나님이 주신 고양이다” 여러분 하나님이 하시면 고양이가 20미터, 30미터 밖에 못 날아갈 나무에서 8백미터를 날아가게 하시는 것입니다. 크고 비밀한 일이 이 모자에게 나타난 것입니다. 꿈을 꾸십시오. 상상할 수 없는 꿈을 마음속에 꾸십시오.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말한 것입니다. 적은 꿈으로부터 큰 꿈을 품고 있으면 꿈이 여러분을 이끌어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크고 비밀한 일이 일어나고 마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우리는 알려고만 합니다. 내가 알아야 믿지. 모르고 어떻게 믿느냐? 여러분 하늘나라의 일은 크고 비밀한 것입니다. 비밀은 모르는 것이 비밀이지 알면 비밀이 안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비밀을 보여 주기를 원하지 다 아는 것을 보여주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마가복음 11장 22절로 23절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저희에게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태산이 옮겨가는 것은 어떻게 그렇게 되는지 모릅니다. 성경에는 믿기만 하라! 하나님의 말씀은 그냥 믿으라! 무조건하고 알려고 하지 말고 믿으면 그러면 하나님이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긍정적인 시인과 함께 우리가 믿고 열심히 기도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이미 예비해 놓으셨고 하나님께서 반드시 크고 비밀한 일을 나타내는 것을 꿈꾸고 우리는 믿고 기도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기도를 안 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 은평대교구의 이영미 자매님의 간증을 보면 놀랍습니다. 2002년 여름 3부 예배를 마치고 나오던 자매님은 남편이 위급하니 병원으로 급히 오라는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가면서 혹시 남편이 죽을까 가슴이 두근두근했습니다. 남편은 아직 예수 안 믿습니다. 그날 교회 가자는데 교회 안오고 북악산 등산을 가다가 심장마비로 쓰러진 것을 헬리콥터를 동원해서 긴급히 119구조대에서 병원에 입원을 시켜 놓았습니다. 가니까 의사들이 이미 심장이 중지해서 몇 분간 지났기 때문에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못해서 살아나도 병신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집사님이 하나님께 매달리면서 “하나님 좋으신 아버지께서 우리 남편이 구원받고 천국가게 해달라고 기도하니까 마음에서 고요한 음성이 들려오거든요.” 뭐라고 하냐면 고린도전서 10장 13절을 봐라. 그래서 성경을 펼쳤습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이 말씀을 읽고 자매님의 마음속에 큰 꿈과 믿음이 생겼습니다. “주님! 주님이 피할 길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의사들은 깨어나도 병신이 된다고 했으나 주님은 크고 비밀한 일을 나타내셔서 피할 길을 주신 줄 나는 믿습니다. 그래서 의사들이 희망을 두지 마십시오. 그러는데도 아니요. 우리 남편은 건강하게 되고 예수믿고 구원받게 되고 조금도 뇌에 이상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같이 계십니다.” 그 모든 병실에 있는 사람들 앞에서 큰 소리로 입으로 시인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기 때문에 제 남편은 반드시 완쾌될 것입니다.” 긍정적인 선포를 하고 동굴을 터널로 만드시는 하나님을 기대하며 긍정적인 생각과 바라봄의 법칙을 사용하여 간절히 기도를 했는데 80시간 만에 깨어나셨습니다. 그리고 뇌에 조금도 이상도 받지 아니하고 건강하게 되어서 일어나니까 의사들과 그 병실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이는 하나님의 손길이다! 하나님의 기적이 아니고는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없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많은 사람을 예수께로 인도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은 완전히 건강할 뿐 아니라 부인보다 더 열심히 교회에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 오늘 이 예배에 나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결론]
우리는 무엇이든 알고 믿으려고 하는데 하나님께서는 믿고 나면 알게 된다고 말한 것입니다. 무조건하고 눈에는 아무 증거 안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 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이 없어도 믿어라. 그러면 내가 크고 비밀한 일을 나타내면 알게 될 것이라고 한 것입니다. 감각주의자들은 알기 전에 믿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가 없습니다. 성경에는 “너희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하나님이 이미 해결할 방책을 알고 계심을 믿고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도우심이 올 것을 꿈꾸고 확실히 믿고 기도하면 크고 비밀한 일이 항상 우리의 생활 속에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며 하나님 우리 아버지는 변하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일을 행하는 야훼, 그 일을 지어 성취하는 야훼, 그 이름을 야훼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내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보이리라“고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기도]
사랑이 많으시고 거룩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우리 인간은 지혜가 부족하고 지식도 부족하고 경험도 부족합니다. 항상 우리의 환경을 바라보고 불안, 초조, 좌절, 절망에 처할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나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이 하나님으로 계시지 않고 우리 친아버지가 되시므로 자식을 돌보지 않는 아버지가 천지에 어디 계십니까? 먹이고 입히고 교육시키고 돌보는 것은 아버지가 하시는 일인데 우리 아버지가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를 돌보아 주심을 감사합니다. 우리 아버지여 항상 깨어진 마음으로 회개하고 부르짖어서 하나님의 크고 비밀한 일을 체험하며 나가는 우리들이 되게 도와 주시옵시고 어떠한 역경에 처했어도 하나님은 이미 크고 비밀한 방책을 예비해 놓았다는 것을 알고 두려워 말고, 놀라지 말고, 안심하고 믿고 나가게 도와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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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크고 비밀한 일
by 삶의언어 posted Apr 21, 2024 Views 78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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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 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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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드린 날 | 2004-12-12 |
오늘의 성구 | 예레미야 33장 2~3절 말씀 |
설교 영상으로 이동 | https://youtu.be/gyBVa2WVsqc |
설교영상 관련 설명 | 위 주소는 본 말씀 전용 유튜브 주소입니다. - 설교영상은 [조용기목사님의 평생설교] 전용 유튜브채널에서 공개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