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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

새해의 결심

by 삶의언어 posted Jan 07, 2024 Views 22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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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전도/선교
예배드린 날 1985-01-06
오늘의 성구 마태복음 5장 16절 말씀
설교 영상으로 이동 https://youtu.be/WvpSBZ21n18
설교영상 관련 설명 위 주소는 본 말씀 전용 유튜브 주소입니다. - 설교영상은 [조용기목사님의 평생설교] 전용 유튜브채널에서 공개중입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과 함께 '새해의 결심'이란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는 과거에도 새해의 새아침마다 새 결심을 한 기억이 수없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개 그 결심은 작심삼일로 곧 무산되고 말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결심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으면 기도를 통하여 그 결심이 이룰 수가 있습니다. 여하간 우리들은 원하든 원치 않든 새로운 결심을 통하여 우리 인생에 발전을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새로운 각오와 결심이 없는 사람에게는 발전도 하나님의 축복도 있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새해 첫 주일을 맞이하여 반드시 일년 365일을 올바르게 살아갈 결심을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 앞에서 그 결심을 행하도록 해야 될 것입니다.

첫째로, 새해에는 우리가 정직하게 살기로 결심을 해야 됩니다.
마귀는 거짓의 아비라고 했습니다. 마귀가 지배하는 세계는 거짓으로 꽉 들어차 있는 것입니다. 마귀가 오는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 밖에 없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생활을 통해서 체험해 보면 내가 남에게 속았을 때 그 심정이 어떠했던가 정말 우리 마음속에 쓰디쓴 그런 추억들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물건을 샀을 때 나중에 집에 와서 물건을 보니까 이것이 속아서 샀다는 것입니다. 품질도 좋지 않고 거기에다 가격은 비싸게 주었습니다. 그때 얼마나 마음속이 분통이 터졌는지 모릅니다. 혹은 여러분들이 사업상 사기를 당했을 때 약속을 하고 난 다음에 속았을 때 우리의 영혼 속에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은 이루 형용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 저는 옛날에 피아노 사기를 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우리가 서대문에서 교회를 세우고 겨우겨우 교회를 운영해 나가려고 할 때 그 때 꼭 교회를 위해서 피아노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랜드 피아노를 사기로 하고 피아노의 '피'자도 모르는 저가 피아노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교회에서 책임 있는 분이 피아노를 소개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새 피아노라고 해서 새 피아노에 해당한 돈을 주고 피아노를 샀습니다. 그런데 발로 밟는데도 붕대를 전부 감아놓고 새것처럼 해놨는데 교회 갔다오니까 완전히 30년도 넘는 오랜 피아노인 것입니다. 돈은 새 피아노를 주고 난 다음 30년도 넘는 피아노를 갖다놓고 난 다음 그때 다가오는 원통함과 분통이 터지는 것은 말로 다 할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 이 세상에서 사람이 사기를 당하고 난 다음 마음이 기뻐질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사기를 당하면 분노와 적개심이 생겨납니다. 다시는 여한 일이 있어도 그 사람을 그 사람을 신뢰할 수 없게 되고 마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자신이 만일 남을 속였을 때 일시적으로 속임으로 말미암아 이득을 얻을런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상대방으로부터 원한을 사게 됩니다. 그 뿐 아니라 공신력을 잃게 되어 그때로부터 시작해서 거래를 끊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어떠한 말을 해도 그 때 이후로는 사람들이 믿지 않고 마는 것입니다. 정직하게 사는 대는 많은 어려움이 따릅니다. 그러나 먼 눈으로 인생을 볼 때 정직은 눈에 안 보이는 참된 재산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최선을 다하여 이 거짓이 많고 사기가 꽉 들어찬 세상이지마는 정직하게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오늘 날 국제적으로 끊임없이 교통하고 거래하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신뢰를 바탕으로 해서 상호간 교통하고 국제적으로 교류해야지 신뢰를 잃어버리면 그 때로부터 시작해서 세계의 고아가 되어버리고 마는 것이며 우리 사회에서도 일단 공신력을 잃어버리면 그 사람은 버림받은 사람이 되고 깊인? 물이 되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찌하던지 새해에는 우리에게 손해가 가는 일이 있더라도 우리는 말과 행위에서 정직함을 가지고 살도록 결심해야 될 것인 것입니다.

둘째로, 우리는 성실하게 새해를 살아가도록 결심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성실보다 더 나은 재산은 없다는 옛 속담도 있는 것입니다. 불성실한 사람은 책임감이 없는 사람인 것입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철길 목을 지키는 간수가 불성실하여 기차가 오고 가는 시간에 잠을 잤다고 하십시다. 그러다가 철길 간수가 그 간 수목을 내리지 않았기 때문에 버스가 지나가다가 기차와 충돌해서 대형 사고를 일으켜 수많은 생명을 잃었다면 그 책임을 누가 질 수 있는 것입니까. 오늘날 우리는 사회에 한 사람 한사람 우리가 맡은 곳에서 책임감 있게 인생을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책임감이 없는 사람은 불성실한 사람인 것입니다. 불성실한 사람은 끈기가 없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일을 시켜 놓으면 조금 하다 말고는 끝장을 보지 않습니다. 그럴 뿐 아니라 신뢰성이 없어서 불성실한 사람에게 아무 것도 맡길 수가 없고 그러한 사람의 말을 믿을 수도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 성경 말씀 가운데 보면 가룟유다 같은 사람은 참으로 불성실한 제자였었습니다. 예수그리스도 앞에서 사도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는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를 은 30냥에 팔아 팔아먹는 비극적인 일을 행한 것입니다. 그는 사도로서 왔으면 어려운 일이 있어도 끈기가 있게 참아야 될 것인데 그는 사도로서의 직분을 중도에서 포기해 버리고 말았었습니다. 하나님께 신뢰성을 잃어버리고 예수님 앞에도 신뢰성을 잃어버렸습니다. 자기도 자기 스스로를 믿을 수가 없어 나중에 목메어 자살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성실한 사람은 자기 일에 충성스럽습니다. 자기에게 무슨 일을 맡겨도 그 일에 누가 무어라고 말하든지 충성스럽게 그 일을 해냅니다. 맡은 바 일은 끝까지 완성합니다. 손해가 나든 어떠한 어려움이 다가오든 괴로움이 다가 오든 그 일을 끝까지 마치는 사람이 성실한 사람인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은 말한 것은 꼭 이룹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사람입니다. 나는 성경에 보면 바울 선생같이 성실한 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도 바울 선생은 하나님께서 부르신 일에 그는 끝까지 충성했습니다. 수많은 고통과 괴로움과 설움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나님의 부르신 그 부르심에 어긋나게 행동한 적이 없는 것입니다. 그가 나중에 말하기를 내가 내 달려갈 길을 다 달려가고 믿음을 지켰다고 선언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바울 선생같은 분은 그가 말을 한 것과 그 행동이 추호라도 위배되지 아니하고 일치했던 것입니다. 20세기말에 우리 민족이 잘사는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전 국민이 성실성을 갖고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실성을 잃어버리면 우리 나라에 아무런 자연자본도 없는 이 곳에 인구만 많은데 어떻게 이 세상에서 살겠습니까. 우리가 하는 일마다 우리가 성실하게 행함으로 말미암아 우리 민족이 세계 가운데서 살아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셋째로, 우리는 새해에 근면하게 살기로 결심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서 배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일하기 싫은 자는 먹지도 말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역사적인 교훈을 잘 살펴볼 수가 있습니다. 대로마 제국이 천하를 호령하다가 어떻게 해서 그렇게 무참하게 망해버리고 만 것입니까? 로마 제국의 말기에는 사람들이 모두다 게으르고 놀기를 좋아했었습니다. 그래서 국민 전체가 연락하기를 좋아하고 나라에 백일 이상의 공휴일이 있었습니다. 365일의 여러분 세월에 100일 이상의 공휴일이 있었으니 어떻게 그 나라가 되겠습니까. 그래서 사람들은 연락을 좋아하고 먹고 마시기를 좋아한 결과로 대로마 제국은 망해버리고 말은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해방된 이후로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은 것이 독일의 라인강의 기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독일은 잿더미 위에서 그들은 부지런히 일했었습니다. 심지어는 공휴일까지도 반납해 가면서 일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독일의 기적을 일으켜서 세계적인 경제대국이 됐는데 오늘날에 와서 그것은 완전히 거꾸로 바뀌어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오늘날 세계 경제학계는 독일병이란 것이 있습니다. 라인강의 기적을 가져와서 대 경제의 부흥을 가져온 독일이 이제는 국민들이 이상한 독일병에 걸렸었습니다. 그것은 너무나 많은 독일 사람들이 이제는 일하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일주일에도 30시간이상 일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정부에 더 많은 봉급을 원하면서 더 많은 적은 시간을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독일병에 걸렸었습니다. 그래서 외채라고는 하나도 없고 세계에서 경제 우등생이었던 독일이 오늘날에 와서 200만 명 이상 되는 실업자가 길거리에 허덕이고 독일은 경제적으로 낭패에 처했으며 수많은 외국 노동자들을 강제로 추방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그런 처지에 처하고 마는 것입니다. 그렇게 부지런하여서 세계 우등 국민이 되었던 독일 국민들이 오늘 독일병, 게으른 병에 걸려 가지고서 나라가 경제적인 파탄을 향해서 줄달음질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하기 싫은 자는 먹지도 말라는 말은 사실인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무슨 일을 하던지 일을 하면 거기에 집중하여 열심히 일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나는 요사이 많은 젊은 청년들과 대학생들이 공부하는데 가보았었습니다. 공부를 하면 그냥 공부에 집중을 해야 되는데 공부하는데 음악을 틀어놓고 혹은 또 조그만 카세트를 귀에 꽂아놓고 발로서 음악에 장단 맞춰가면서 공부합니다. 세상에 그래서 무슨 공부를 합니까? 어떠한 사람은 공부방에 테레비 켜놓고 테레비 봐가면서 공부를 합니다. 그렇게 해 가지고서는 아무 공부도 안 되는 것입니다. 공부를 하려면 집중해야지요. 옛날에 뉴턴은 열심히 연구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하녀가 점심때 밖에 나가면서 물을 끓어놓고 난 다음에 계란을 하나 갖다 놓고 점심때 계란을 물 속에 넣어서 삶아서 잡수세요. 부탁을 했습니다. 그렇게 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하녀가 나중에 오후 늦게 와보니까 아직 점심때 안 잡수셨는데 물통에 보니까 물이 부글부글 끓어 있는데 계란을 넣어 놓은 게 아니라 자기 시계를 넣어 놓았습니다. 얼마나 연구에 집중을 했던지 책상 위에 있는 계란을 넣는다는 것이 시계를 집어놓고 난 다음에도 계란 넣은 줄 몰랐었습니다. 이와 같이 집중해서 일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미국 사람들이 잘 사는 이유가 어딘지 압니까. 미국 사람들이 일을 하면 무섭게 일을 합니다. 이마에 땀이 흘러도 땀을 닦을 여가가 없습니다. 일하는 중간에 친구들이 찾아오거나 가족들이 찾아와서 만나자고 해도 그 시간에 만날 수가 없습니다. 일을 하면 그렇게 집중적으로 일을 해야 되요. 미래의 열매를 바라보고 인내를 갖고 고통을 이겨가면서 일을 해야만 되는 것입니다. 부지런히 해야 삽니다. 부지런하지 않고는 살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바로 우리 이웃의 일본사람들이 꿀벌같이 개미같이 부지런히 일해서 제2차 대전 이후 잿더미 위에서 미국 다음으로 가는 최대의 경제대국을 이룩한 것을 보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새해에는 우리의 맡은 바 일에 대해서 부지런하게 일을 해야 되겠습니다.

넷째로. 우리 새해에는 충성스럽게 살아야 되겠습니다.
인간은 혼자 살수는 없습니다. 어떤 단체나 집단에 소속하여 삽니다. 그러나 한 개인이 이기주의자가 되어 등에 붙고 간에 붙는 아부하는 행동을 한다든지 변절자가 되면 그 집단도 망하게 하고 자기도 망하게 하고 마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는 불의에 충성할 수는 없지만은 진리에는 충성해야만 되는 것입니다. 충성스러운 국민이 많고 충성스러운 사원이 많을 때 그 나라는 흥하고 그 회사는 흥하게 도는 것입니다. 이러기 때문에 우리는 한번 우리가 어느 곳에 몸담아 일하더라도 끝까지 그 몸담아 일하는 그 단체를 위해서 우리 자신을 희생하고 그 단체의 번영과 영광을 위해서 충성을 다해야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너무나 이기주의가 횡행해서 단체야 흥하던 망하던 나라야 흥하던 망하던 나만 적당히 잘먹고 잘입고 잘살면 된다는 이런 잘못된 생각이 우리 사람들의 마음속에 꽉 들어차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웃나라 일본하고 경쟁해서 살려면 우리는 우리의 나라나 우리의 소속한 단체 우리는 충성스러운 마음으로 열심히 몸을 아끼지 않고 일해서 살아가야 비로소 우리도 잘살 수 있는 나라가 될 것인 것입니다. 성경 말씀 가운데 보면 한번 베드로는 예수님에게 충성하겠다고 말하고 난 다음 변절을 했었습니다. 예수님 십자가에 못 박힐 때 도망을 쳤었고 예수님께서 저 가야바의 뜰에서 심판을 당할 때 예수님을 모른다고 3번이나 부인했었습니다. 그는 변절자였었습니다. 그 결과로 그가 당한 정신적인 고통과 괴로움은 이루 말로 다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통회하고 통곡하고 자복했었습니다. 그 결과 회개하고 돌아와서 오순절날 성령의 충만을 받고 난 다음 베드로는 충성스러운 사도가 되었습니다. 그는 나중에 로마에 가서 거꾸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었습니다. 그가 십자가에 못박혔을 때 전설을 통해서 보면 나는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한 사람이기 때문에 예수님처럼 바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을 자격이 없다. 나를 거꾸로 십자가에 못 박혀 달라. 그래서 거꾸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면서도 그리스도를 부인하지 않은 그러한 충성스러운 사람이었습니다.

다섯째로, 우리가 새해에는 근검, 절약하며 살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 사치는 망국 병입니다. 필요이상 분수를 뛰어넘는 소비는 반드시 가난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나는 우리 나라와 우리 민족에 대해서 크게 염려하는 것은 우리 국민 대다수는 근검, 절약하고 살려고 애를 쓰지마는 국민 중에 어느 계층은 너무 위화감을 가져올 정도로 사치를 가지고 삽니다. 이러한 사람들의 삶이란 것은 저 구라파의 미국의 선진국이나 일본이나 일년에 국민소득 만 불이 넘는 사람들보다 더 호화롭게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말미암아 국민 계층 가운데 위화감을 가져올 뿐 아니라 사치심을 조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나라 같이 45불의 빚을 짊어진 현실에서 왜 외국 수입품 아니면 못삽니까. 무엇 때문에 우리가 외국 물품을 수입해 가면서 우리의 사치생활을 해야 되는 것입니까. 저는 저가 외국에 여행을 많이 합니다. 외국에 여행하고 올 때마다 김포 비행장에서 사람들이 보따리, 보따리로 외국에서 사치품을 선물로 사오는 것을 볼 때 가슴이 아픕니다. 한국에서도 얼마든지 살 수 있는 물건을 무엇 때문에 외국에서 산단 말인 것입니까. 살 필요가 있으면 한국에서 살 수 있지 않습니까. 우리의 국민적인 정신적인 자세가 올바르게 되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저는 아무리 해도 저희 할아버지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저희 할아버지 밑에서 저가 자랐기 때문입니다. 우리 할아버지께서는 60이 넘어서 천석을 하신 어른이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어른께서 어떻게 사시냐 하면 어느 길거리에 산책을 하더라도 요만한 새끼 토막이 있어도 다 주워오십니다. 요런 나무도 다 주어 오시고 못도 다 주워서 우리 집 마루 밑에는 새기 토막에다가 나무에다가 못에다가 꽉 들어찼습니다. 우리 할머님께서 아이구 영감아, 온 쓰레기는 다 주워와 가지고서 우리 집을 무슨 쓰레기 더미로 만들려 하느냐 해도 그렇지 않다. 하나라도 필요할 때가 있다. 그런데 보면 나중에 보면 꼭 그런 것이 필요할 때가 와요. 나는 기억이 납니다. 우리 삼촌께서 잘 사셨는데 우리 할아버지 이제 90이 넘으셨을 때 생일날 좋은 한복을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한복을 꼭 생일날이나 명절날 하루 딱 입고 난 다음에는 딱 개서 넣어놓으십니다. 할머님께서 "이 영감아 나이 90이 넘어서 언제 죽을지 모르는데 그래 아들이 그 옷 지어줬는데 그것 좀 입고 있지 왜 그것을 하루만 입고 개어 놓느냐 그것도 다 못 입고 죽을 것이다." "그래야지 내가 못 입고 죽어야 후세에 자손들이 남아서 입을 것이지 내가 다 입어버리면 어떡해 하나. 그건 당신이 모르는 소리다. 자기 일생 살고 죽는다 해서 다 써버리면 어떡해 한단 말인가. 내가 남겨놓아야지." 그때 나는 그 말을 듣고 참 우리 할아버지가 어리석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도 근검, 절약했구나. 그런데 그 사이에 모른 게 나도 물이 들어 가지고서 요사이 저도 종이 한 장을 글을 안 쓰고서는 내버릴 수가 없어요. 그 편지봉투를 잘라서 그 안에 글쓴다고 그렇게 부자가 되는 건 아닌데 그걸 내버릴라면 자꾸 할아버지가 눈에 어른어른 합니다. 사람은 가정교육과 생활교육이 얼마나 뼛속까지 사무친다는 것을 저는 거기에 다시 한번 느꼈었습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최선을 다하여 근검, 절약하면서 새해를 살아가십시다.

여섯째로, 우리는 최고, 최선을 다하여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적당주의를 배격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 한국사람에게 이 적당주의가 큰일입니다. 물건도 뭐 적당하게 만들자, 일도 뭐 적당하게, 책임도 뭐 적당하게, 저가 한번 하와이에서 그런 일을 당했습니다. 저녁에 비행기를 탈려고 밤늦게 (뒷면) 와서 이 한국으로 몰고 올 조종사들이 나가는데 비행기 성능이 어때 그러니깐 그 몰로 온 사람들이 그 왼쪽 날개 몇 번 엔진이 별로 좋지 않은 거 같아. 출력이 안나와. 그러면서 하는 말이 뭐 적당하게 한국까지 몰고 가거라. 그럽니다. 그렇게 가르쳐요. 세상에 사람의 운명과 재산을 싣고 가는 비행기를 뭐 적당하게 몰고 나가 보라. 내 그래서 그 때부터 이 비행기 타지 말아야겠구나. 뭐 적당하게가 뭐야. 적당하게 해서 자기는 죽어버려도 좋지만은 그 비행기에 얼마나 많은 사람과 재산을 싣고 가는 것입니까. 우리 한국 사람에게 뭐 적당주의란 것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최고,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최고,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최고,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 경쟁이 심한 세계 속에서 우리가 제품을 만들어 팔려고 하면은 뭐 적당히 해서 만들어 팔아서 절대로 이 세상에서 이겨나갈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최고,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노력하고 최고의 솜씨를 다해서 세계적인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서 내놓아야 팔릴 거 아닌 것입니까. 저는 언제나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나는 오늘 이 설교를 하고 난 다음에 이 강단에서 마지막 죽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나는 이 설교를 일생에 최고, 최선의 설교로서 하게 도와주시옵소서.' 그러한 마음가짐을 가지고서 무슨 일이든지 임하지 않고는 우리는 위대한 성치를 이룰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일곱째로, 우리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그리고 밝은 생활 태도를 취하십시다.
우리가 사람이 세상에 살면서 성공, 실패는 우리의 태도와 자세에 달렸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로 다할 없습니다. 어느 날 미국의 피츠버그에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백화점에 별로 사람들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구석구석에 모여서 장기나 뜨고 농담이나 하고 있었는데 어느 할머니 한 분이 이리저리 다니면서 백화점 창문 건너편으로 진열장을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분명히 보아서 그 할머님이 물건을 살 사람이 아닙니다. 그런데 어느 가구점 앞을 지나가면서 진열장 안으로 돌아보고 있는데 가구점 점원이 뛰어 나왔었습니다. 할머니, 들어오십시오. 아니야. 나 물건 살 거 아냐. 나는 내 차를 기다리기 위해서 시간 보낼려고 있는 거야. 좋습니다. 그런데 다리가 아프잖아요. 우리 새 가구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들어와서 앉으세요. 앉아만 주셔도 좋습니다. 물선 안 사도 좋아요. 그 옆에 있는 점원들이 찌글찌글 웃었습니다. 저것 팔지도 못하고 사지도 않을 사람을 무얼 저렇게 친절히 하느냐. 그러나 이 밝고 맑은 웃음을 웃으면서 할머니를 모셔다가 앉혔습니다. 그러고 "할머니 차를 기다리죠. 차 넘버가 몇 번이에요. 내가 가서 알아봐 주지요." 그래서 그 할머니의 차 넘버를 알아주기 위해서 백화점 그 점원은 몇 번이나 밖에 나갔다 들어왔다 그랬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자동차가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그 할머니가 나가면서 명함 한 장을 주면서 나중에 이 명함을 읽어보고 난 다음 필요하면 전화를 걸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명함을 받아보고 뭐 별 신통한 이름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서랍 속에 집어넣었습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고 난 다음에 눈이 휘둥그래질만한 소식이 왔습니다. 그것은 미국에 가장 큰 부자였던 강철왕 카네기에게로부터 편지가 왔습니다. "우리 어머니가 비오는 날 백화점에 가서 자동차를 기다린다고 왔다 갔다 할 때 당신이 그렇게 친절히 해서 우리 어머니를 모시고 그러고 우리 어머니를 돌봐줬다고 어머님께서 오셔서 카네기 강철 회사의 그 큰 공장의 사용하는 모든 가구는 다 당신 집에서 사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고 우리 고향 스코틀랜드에 기념으로 큰 성을 세우는데 그곳에 들어가는 모든 가구는 모두다 당신에게 사라고 했으니 당신은 나를 찾아오십시오." 그래서 호박이 넝쿨째 떨어져 버리고 만 것입니다. 그는 도저히 카네기의 그 큰 회사의 가구를 대는데도 공장을 세우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습니다. 조그만한 친절이 그의 운명을 변화시켜버리고 만 것입니다. 여러분 사람들이 생각하기에는 뭐 내게 직접 연관성이 없는데 친절할 필요가 뭐 있냐고 말합니다. 우리 한국 속담에는 내가 다시 마시지 않겠다고 침뱉고 돌아선 그 우물 나중에 와서 다시 마시게 된다는 것이 있습니다. 인생이란 한번보고 지나가는 것이 아닙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는 친절하고 긍정적인 태도로서 적극적인 태도로서 밝고 맑은 태도로서 인생을 살아가면 이것이 여러분과 나에게 나중에 크나큰 축복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알아야 될 것인 것입니다.
이러므로 새해에는 우리는 부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원망하고 불평하고 사람들의 흠이나 잡고 뒤에서 다리나 잡아 당기는 이런 일을 하지 마십니다. 이런 일은 일체 다 버립시다. 우리에게 원한 진 사람 다 용서해주고 사랑으로서 우리는 긍정적이며 적극적이고 밝고 맑은 것으로서 다른 사람의 좋은 점을 찾아서 밀어주는 것으로서 인생을 살면은 이것이 여러분과 나에게 30배, 60배, 100배의 축복이 되어서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 사회의 일체의 상품은 바로 인간이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그 인간이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사는가가 거의 모든 행동의 결과로 나타납니다. 잘 살고 못 사는 것, 흥하고 망하는 것, 꾸어주고 사는 것과 얻어먹고 사는 것 등 모든 인간 삶은 그 인간됨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가온 새해에 진실로 하나님 앞에 겸허히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새마음을 가다듬어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모시고 성령의 은혜를 받아서 우리는 오늘 우리가 생각해 본 이 일곱 가지 사항을 우리 마음속에 간직하고 위대한 인생을 살며 우리의 생활에 열매맺는 삶을 살아야 될 것인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하시길 '지킬만한 것보다 네 마음을 지켜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생명의 근원이 자연환경에서 나온 팔자 속안으로 올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생명의 근원은 우리 마음에서 솟아나는 것입니다. 마음이 정직하고 성실하고 근면스러우며 충성스럽고 열심히 일하며 근검절약하고 최선을 다하며 긍정적으로 사는 이러한 마음바탕을 가진 사람이 어떻게 이 세상에서 버림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이러기 때문에 오늘날 그리스도의 복음이 들어가는 곳마다 머리가 되고 꼬리 되지 않고 위에 있고 내려가지 않고 남에게 꾸어줄지라도 꾸지 않는 삶을 살게되는 이유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우리 사람들의 마음을 변화시키기 때문인 것입니다. 성경말씀대로 우리가 죄 용서함을 받고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시고 성령이 우리 마음속에 들어오면 하나님의 성령께서 여러분과 나의 생각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인생에서 적당주의로 사기쳐 가며 게으르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인생을 선물로 받고 하나님 앞에서 사명감을 가지고서 이 세상에 사는 것도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살게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섬기는 마음으로 남편은 가정을 돌보고 하나님 삼기는 마음으로 아내는 남편과 자녀들을 돌보며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우리는 직장에 나가서 그 직장에서 부지런한 것이 바로 그곳에서 하나님을 섬긴다는 사명의식을 가지고 살기 때문에 이러한 사람 어떻게 해서 부흥발전하고 성장하지 아니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새해에는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이 마음의 바탕을 올바르게 해서 여러분과 나 개인과 가정, 생활 모든 자녀 사업이 영원히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게 하십시다.

- 기 도 -
살아 계시고 거룩하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 우리는 1985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365일은 마치 아직 가위를 대지 않은 새 천과 같이 우리 앞에 다가와 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가위질해서 우리의 아름다운 의복을 만들어 입을 것인가 이것은 우리에게 달려있사옵나이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시여,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해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이 선물로 준 새해를 얼룩덜룩 눈물로 채워놓을수도 있고 찬란한 무지개 같은 영광으로 채워놓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도와주시옵소서. 새해에는 정직하게 살게도와주시옵소서. 성실하게 살게 도와주시옵소서. 근면하면서 살게 도와주시옵소서. 근검절약 하면서 살게 도와주시옵소서. 최선을 다해서 살게 도와주시옵소서. 아버지여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생활태도를 가지고서 밝고 맑고 환하게 인생을 살게 도와주시옵소서. 새해의 결심과 각오를 통해서 우리 인생이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새로워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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