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by 삶의언어 posted May 23, 2024 Views 37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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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믿음/순종
예배드린 날 2011-01-16
오늘의 성구 마가복음 11장 12절로 14절, 20절로 25절 말씀
설교 영상으로 이동 https://youtu.be/_bbMFU8DbKo
설교영상 관련 설명 위 주소는 본 말씀 전용 유튜브 주소입니다. - 설교영상은 [조용기목사님의 평생설교] 전용 유튜브채널에서 공개중입니다.


“이튿날 그들이 베다니에서 나왔을 때에 예수께서 시장하신지라 멀리서 잎사귀 있는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 그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 것도 없더라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예수께서 나무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이를 듣더라 그들이 아침에 지나갈 때에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을 보고 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여짜오되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나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11장 12∼14, 20∼25절


예수 믿는 우리에겐 강한 권세 있어
의심없는 믿음으로 선포할 때 역사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한 것 주셔

 

 오늘 저는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는 제목을 가지고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예수님께서 시장하셔서 먹을 것이 없는가하고 살피시는 중에 무화과나무가 있는지라 곁에 가서 쳐다보니 아무것도 없습니다. 열매맺을 때가 아닌데 주님이 오셔서 찾으니 열매가 있을 턱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그 무화과나무에게 앞으로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얼마 후, 제자들은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을 보고 예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 우리가 가지고 있는 권능

 하나님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권능 즉, 권세에 대해서 알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굉장한 권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자기가 누구인가 깨달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창세기 1장 2절에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고 말씀합니다. 땅이 공허하고 혼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는 것은 3차원 세계의 모습입니다. 루시퍼가 하나님에 대해서 대반역을 저질렀을 때 하나님은 루시퍼를 심판하셨습니다. 그때 루시퍼가 이 땅의 책임자로 있었기 때문에 땅이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땅이 공허하고 혼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는 3차원의 세계,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보고, 만질 수 있는 3차원의 세계가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그런데 파괴된 물질적인 세계만 있는 것이 아니라 눈에 안보이는 하나님의 영이 그 위에 운행하고 계셨습니다.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창조적인 능력으로 이 세계 및 인간의 삶을 재창조하기 위해서 임하신 것입니다. 성령은 창조의 영이신 것입니다. 3차원의 시간, 공간, 물질을 지배하고 다스리는 4차원의 권세로 운행하는 것이 성령인 것입니다.

 시편 104편 29절로 30절에 “주께서 낯을 숨기신즉 그들이 떨고 주께서 그들의 호흡을 거두신즉 그들은 죽어 먼지로 돌아가나이다 주의 영을 보내어 그들을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라고 말씀합니다.

 성령이 오시면 창조하고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 희망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정으로 사회적으로 국가적으로 세계적으로 아무리 공허하고 혼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어 눈에는 아무 증거 안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 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을지라도 성령이 계시기 때문에 희망이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에도 30세에 요단강에 가서 침례를 받을 때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성령이 임하시자 성령께 끌려 광야에 들어가서 사십주 사십야 금식하시고 나오셔서 죄를 용서하시고 병을 고치시고 귀신을 쫓아내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고 앉은뱅이를 일으키시고 오병이어로 5000명을 먹이고 열 두 바구니를 남게 하시는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죽었다 부활하시고 승천하셨을 때 제자들에게는 절망이었습니다. 로마의 권세가 점령하고 고아와 같이 남아서 소망이 없습니다. 이제는 그리스도의 복음의 사역은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마가 요한의 다락방에서 열흘 동안 기다리는데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그러자 모든 것이 달라져 버렸습니다. 성령이 임하시자 새로운 창조와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 그들이 나가서 온 천하 만국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것은 기도를 통해서 성령이 우리 마음속에 임하시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창조의 능력을 주시고 새롭게 주시는 기적을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창조의 순서를 보면 먼저 하나님의 성령이 운행하시고 그 다음에 하나님의 권세의 말씀이 선포되고 그 다음 보기에도 좋은 아름다운 세계가 창조되는 것입니다. 첫째 날에 빛이 생기고 둘째 날에 하늘이 생기고, 셋째 날에 바다와 땅, 식물이 생기고, 넷째 날에 해, 달, 별들이 생기고, 다섯째 날에 새, 물고기가 생겨난 것은 모두다 주님이 말씀하시니까 생겨난 것입니다. 말씀이 주어지니까 말씀의 권세를 따라서 성령의 능력이 기적을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2. 권세와 능력

 우리는 권세와 능력의 차이점을 분명히 알아야 됩니다. 말씀에는 권세가 있고 성령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집안에서 늙은 부모가 계시면 늙은 부모는 아무래도 힘이 없습니다. 젊을 때는 힘이 있는데 나이가 들면 앉았다가 일어나는 것도 힘이 드는 것입니다. 그런데 힘은 없지만 자녀들에게 말하면 자녀들은 순종합니다. 집안 어른은 권세가 있으나 자녀들은 능력이 있습니다. 더 쉽게 말하면 건축용 트럭이 얼마나 힘이 셉니까? 강력한 엔진을 단 건축용 트럭이 건축자재를 싣고 달려오는데 굉장한 힘(두나미스)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이너마이트 같은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키가 작고 외소한 경찰관이 장난감 같은 호루라기를 가지고 휘리릭하고 불면 아무리 큰 차라도 서야 합니다. 군대는 국방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굉장한 파워, 두나미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을 보십시다. 군복도 안 입고 대통령은 명령을 합니다. 그러면 육해공군이 다 순종을 합니다. 대통령은 권세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권세를 사용하면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말을 권세있게 해야 되는 것입니다. 권세있는 사람이 말을 더듬더듬하고 벌벌 떨면 안됩니다. 귀신은 우리가 권세있는 것을 알지만 우리가 권세 있게 행동을 해야 복종을 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1장에 죽은지 나흘이 되어 썩은 냄새가 나는 나사로의 무덤에 가셨을 때 예수님께서 권세있게 명령하셨습니다. “나사로야 나오라!” 권세는 말씀을 통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7장에는 예수님이 제자들과 나인성으로 가는데 죽은 사람을 메고 나오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 뒤에는 독자를 잃은 어머니가 통곡을 하고 따라오기에 예수님이 그 사람들을 중지시켜서 죽은 청년을 보고서 “청년아, 일어나라!”고 하자 일어났습니다. 예수님께서 권세있게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마가복음 5장에는 회당장 야이로의 딸이 죽었는데 예수님께 와서 살려달라고 애원했습니다. 예수님이 딸 손을 잡고 “달리다굼, 딸아 일어나라!”고 하자 죽은 딸이 일어난 것입니다. 말씀에 능력이 나타납니다. 성경에는 곳곳에 이러한 기적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4차원의 영적 세계를 다스리는 하나님의 권세가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 권세를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도 예수 믿을 때 주셨습니다.

 누가복음 10장 17절로 20절에 보면 “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고 말씀합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권세를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이니 빼앗을 자가 없는 것입니다.

 제가 불광동에서 목회하던 시절에 새벽기도에 나갔는데 어느 의사 부인이 귀신이 들려서 왔습니다. 새벽기도 설교를  하는데 일어나서 깔깔 웃고 고함을 치고 방해를 합니다. 예배가 끝난후에 경험이 없던 저는 자신없는 말투로 “귀신이면 좀 나가다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 귀신이 “네가 나가라! 내가 널 죽이겠다”고 하면서 제게 달려들었습니다. 순간 성경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마가복음 16장 17절과 18절에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말씀에 의지하여 담대히 선포했습니다.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물러가라!” 그러기를 밤늦게까지 했습니다. 결국 밤10시쯤 기절하더니 귀신이 나갔습니다. 그후 남편까지도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생각속에 하나님의 생각을 받아들여서 알고 그 다음에는 바라보고 이루어진 모습을 바라보고 기도해서 믿고 입술로 명령하면 그대로 되는 것입니다. 귀신과 내 관계가 어떤지 알아야 되니까, 알고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가를 바라보고 그 다음 믿고, 명령하면 성령이 역사하는 것입니다.

 제가 서대문에서 목회할 때의 일입니다. 수요예배 시간에 어떤 40대쯤 되는 남자가 그 부인과 함께 70세가 넘은 할머니를 업고서 교회 2층 자리에 눕혀 놓았습니다. 사연인즉 할머니가 척추가 부러져서 병원에서도 포기한 상태인데 우리교회에 가면 살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온 거였습니다. 제가 설교를 마치고 난 다음 병자를 위한 기도를 했는데 마음속에 하나님 성령께서 말씀하기를 ‘허리를 다친 사람이 나았다고 말하라!’고 하시길래 담대하게 선포했습니다. 그러자 할머니가 두 손을 들고 ‘할렐루야’ 하며 일어섰습니다. 할머니가 말하길 “목사님이 기도할 때 낫는다고 확신을 하고 있었는데 허리가 아픈 사람이 나았다고 하니까 하나님의 불이 몸에 확 들어오더니 아픈 곳이 싹 나아버렸다”고 간증했습니다.

 

 3. 믿음과 말씀의 권능의 사용법

 마가복음 11장 13절로 14절에 “멀리서 잎사귀 있는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 그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 것도 없더라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예수께서 나무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이를 듣더라”고 말씀합니다. 주님이 단호하게 명령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권세를 사용하는 방법인 것입니다. 권세 있게 명령하지 아니하면 아무 것도 안이루어집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모든 일은 모두 다 권세있게 명령하신 것입니다.

 마태복음 9장 6절에 보면 중풍병자에게 “그러나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능이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라고 말씀합니다. 마가복음 1장 25절에도 더러운 귀신들린 사람을 보고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에 주님께서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강하고 담대하고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말라고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렇게 명령하고 난 다음에는 알고 보고 믿어야 합니다. 자기가 말한 것이 이루어질 줄 믿어야지 말을 해 놓고 난 다음에도 의심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1장 22절로 23절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고 말씀합니다. 믿고 의심하지 말아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 제일 좋은 방법이 믿고 난 다음에 이루어진 상황을 종이에 기록하고 바라보는 것이 좋습니다. 기록하는 것이 굉장히 믿음을 강하게 하는 것입니다. 믿음이 안생기는 사람은 하나님의 진리를 알았고 바라보았는데 믿음이 안생기면 기도하고 난 다음 그 모습을 기록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꿈꾸는 것을 적으십시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기 때문에 바라는 것들을 적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긍정적인 입술의 명령과 고백을 계속해야 합니다. 긍정적으로 권세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시인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나는 건강하다. 나는 건강하다”라고 매일 아침 일어나서 고백하십시오. 우리가 직장에 나갈 때나 교회올 때나 그 말을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나는 행복하다. 나는 기쁘고 즐겁다. 나는 평안하다. 나는 번창한다”고 고백하십시오.

 마태복음 16장 19절에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라고 말씀합니다. 천국 열쇠를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운명을 좌우하는 열쇠인 것입니다.

 

 4. 믿음의 걸림돌을 제거하라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이 걸림돌이 되는 것입니다. 용서하는 마음이 없으면 우리가 하나님의 역사를 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1장 25절에“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시니라”고 말씀합니다. 내가 용서해야 하나님이 나의 죄도 용서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4장 32절에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고 말씀합니다. 주님께서 용서를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시는지 모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면 하나님이 틀림없이 용서해 주는 것입니다.

 느헤미야 9장 17절에 “거역하며 주께서 그들 가운데에서 행하신 기사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목을 굳게 하며 패역하여 스스로 한 우두머리를 세우고 종 되었던 땅으로 돌아가고자 하였나이다 그러나 주께서는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시라 은혜로우시며 긍휼히 여기시며 더디 노하시며 인자가 풍부하시므로 그들을 버리지 아니하셨나이다”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회개만 하면 죄로부터 큰 죄까지 다 용서받는 것입니다.

 미국의 시인 월트 휘트만은 말년에 여러 가지 질병으로 불행한 나날을 보냈었습니다. 휘트만은 미국의 저명한 시인인 것입니다. 어느 날 의사가 그에게 “저는 의사가 된 지 30년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수많은 환자에게 처방을 해왔지만 아픈 사람에게 가장 좋은 처방은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의사가 처방후 낫지 않으면 추가로 계속 처방하듯이 사랑도 그렇습니다. 안되면 열 번이라도 사랑해야 합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마음에 주신 믿음과 말씀의 권능이 우리를 통해 나타나기 위해서는 믿음의 걸림돌을 제거해야 되는데 가장 먼저 용서하는 마음, 즉 사랑을 가져야 합니다.

 히브리서 8장 12절에 “내가 그들의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그들의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죄와 불의를 용서하시면 다시 기억도 안한다고 말씀한 것입니다. 용서가 나를 치료하고 이웃을 치료하는 큰 힘이 있습니다.

 폴 투르니에는 스위스의 심리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입니다. 그는 ‘폴 투르니에의 치유’라는 자신의 책에서 그가 경험한 임상 기록을 적었습니다. 악성 빈혈이 있는 한 여인이 무려 반 년 동안 다니면서 치료를 받아도 점점 병이 악화되고 그대로는 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의사는 “아무래도 안 되겠으니 병원에 입원해서 집중적으로 치료를 해야 되겠으니 준비해서 병원에 오라”고 하니까 오겠다고 해놓고 난 다음 약속한 날짜를 지키지 않고 병원에 오지 않았습니다. 일주일 후에 그녀는 얼굴빛이 환하게 빛나면서 병원에 왔습니다. 빈혈 검사를 해 보니까 빈혈이 깨끗이 나았습니다. “6개월을 치료해도 낫지 않던 병이 어떻게 일주일만에 나았습니까?”라고 의사가 놀라서 물으니까 여인은 “제가 오랫동안 미워하던 사람이 있었는데 며칠 전에 그를 찾아가서 용서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악성 빈혈로 오랫동안 고통을 받다가 미워하던 사람을 용서하자 단번에 나아버렸습니다.

 루이스 B. 스메데스라는 미국의 작가가 말하기를 “잘못을 저지르는 사람들을 용서할 때, 당신은 당신의 내면세계에서 자라던 악성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남을 용서해 주면 내가 그만큼 용서받고 남을 사랑하면 내가 치료를 받고 남에게 은혜를 베풀면 내가 은혜를 받는다고 말씀한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산이나 바다는 3차원의 세계에 속하고 믿음은 시간과 공간, 물질을 다스리는 4차원의 세계입니다. 그러므로 겨자씨 한 알 만할지라도 믿음은 태산을 옮기는 힘이 됩니다. 내 마음이 공허하고 생활속에 좌절과 희망이 없더라도 용기를 내십시오. 예수를 구주로 모시고 하나님께 기도하면 성령을 보내 주셔서 성령이 운행하십니다. 기적은 일어납니다.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됩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성령께서 임하셔서 믿음을 주시고 기적을 베푸시니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