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고린도전서 2장 9절믿자
고통과 고난도 이루어가시는 섭리
모든일에는 하나님의 도우
예정하시고 준비하시는 하나님을 심이 있음을
우리가 자녀 교육을 위해서 마음에 예정을 해놓으면 그 예정을 이루기 위해서 모든 것을 준비하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알파요 오메가요 시작과 끝을 다 아시기 때문에 사랑하는 우리 자녀들을 위해서 모든 것을 예정해 놓으시고 그 예정을 이루시기 위해서 주도면밀하게 예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1. 하나님은 예정을 이루시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예비하신다
하나님은 만물을 창조하시고 역사와 시간을 주관하시므로 모든 일을 예정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예정을 이루기 위해 모든 일을 예비해 놓으십니다. 하나님은 예정을 이루시기 위해서 모든 일을 행하시고 계신 것입니다. 이사야 45장 7절에 “나는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을 행하는 자니라 하였노라”고 말한 것처럼, 하나님의 예정을 이루시기 위해서 필요하면 빛도 지으시고 어둠도 지으시고 환난도 지으시고 평안도 지으십니다. 그와같은 예정과 예비하심의 섭리를 요셉의 일생을 통해서 잘 살펴볼수 있습니다.
야곱의 열두 아들중 열한째 아들로 태어난 요셉은 다른 어떤 형제보다도 하나님을 경외하고 두려워하고 섬기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요셉의 일생을 예정하시고 그것을 꿈으로 보여주셨습니다. 형들과 함께 추수하러 나갔는데 자기 단이 가운데 서고 열한단이 둘러서 자기 단을 향해 절을 하는 꿈이었습니다. 또 꿈을 꾸었는데 하늘의 해와 달과 열한별이 요셉에게 절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을 통해서 온 가정을 이끌어가고 구원할 것을 미리 보여주신 것입니다. 요셉이 온 가정에 으뜸이 될 것을 예정하신 것입니다.
요셉이 국무총리가 되기 까지 하나님이 예정하는 과정을 걸어가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요셉이 17살 때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들에서 양치는 형들에게 음식을 갖다 주었는데 형들은 음식만 빼앗고 요셉을 잡아 옷을 벗기고 마른 우물에 던져 버렸습니다. 요셉에게는 굉장한 불행이었지만 하나님의 예정을 이루는 과정에서 예비된 필수코스였습니다. 마침 지나가던 미디안의 대상들에 의해 애굽에 끌려간 요셉은 보디발의 집에 종의 신분으로 있게 됩니다. 하나님이 예정하시고 예정을 이루는 코스는 평탄하지만은 않습니다. 괴롭고 어두울때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셉은 종으로 잔뼈가 굵도록 10년동안 고생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보디발 아내의 참소를 통해서 그는 법정에서 재판도 받지 못하고 시위대 뜰 감방에 들어가서 3년 동안 기약없이 날을 보내게 됩니다. 요셉에게는 좌절과 절망의 시간 이었지만 그것또한 하나님이 예정하신 목적을 이루는데 필요한 과정이었습니다. 그 3년이 지나고 난 다음 그는 애굽의 국무총리로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요셉의 일생을 예정해 놓으시고 그 예정을 이루시는 과정은 빛도 있고 어둠도 있고 평안도 있고 환난도 있는 것입니다. 한가지 분명히 알아야 될 것은 하나님은 선하시고 인자하신 하나님이기 때문에 언제나 우리에게 선하고 인자한 결과를 주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의심하면 결코 안되는 것입니다.
작년 초 우리교회를 방문했던 세계무역센터협회 부총재인 이희돈 박사의 간증을 들어보면 놀라운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습니다. 이희돈 박사는 세계무역센터협회 부총재로 무역센터에 사무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무역센터에 테러가 있던 9월 11일 그는 출근하기 위해 워싱턴 D.C 집에서 나왔습니다. 그런데 비행기를 타기전에 공항에서 먹은 오렌지쥬스 한 잔 때문에 탈이나서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생리적인 현상을 해결해야 했습니다. 그동안 무역센터로 가는 시간이 지체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박사가 화장실에 있는 동안에 무역센터가 테러범들에 의해 무너지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배탈 때문에 목숨을 건진 이희돈박사에게 배탈이 난 것은 고통스러운 경험이었지만 하나님은 당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오렌지주스를 예비해두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끌어 가실 때 반드시 좋은길로만 가게 하지 아니하시고 시험과 환난의 길도 통하게 하신다는 것을 요셉의 생애나 이 박사의 생애를 통해서 알수 있습니다. 언제나 결과는 선하시고 인자하심이 넘치는 좋은 결과를 하나님은 이루어 주십니다.
2. 하나님이 예정하신 것은 하나님이 이루신다
우리의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한 방법으로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예정하신것을 이루십니다.
이사야 44장 6절에 “이스라엘의 왕인 여호와, 이스라엘의 구속자인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처음이요, 마지막이요, 시작이요 끝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다 아십니다. 예정해 놓고 가는 길에 막힌 담을 다 헐어 버리시고 장애물을 제거하시는 일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친히 이행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목표인 가나안은 하나님이 미리 정하신 땅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나안 땅으로 가는 동안에 여러 가지 장애물이 다가와도 걱정할 것 없는 것은 하나님이 예정해 놓으신 길을 이루시기 위해서 하나님이 그 길을 예비 하시고 대책은 하나님이 세우시는 것입니다. 홍해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좌절에 부딪혀도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까지 데리고 가셔야 되기 때문에 그 길을 하나님이 예비하시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6장 8절에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로라 하셨다 하라”고 하나님의 예정의 뜻을 보여 주셨습니다. 출애굽기 3장 17절에 “내가 말하였거니와 내가 너희를 애굽의 고난 중에서 인도하여 내어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땅으로 올라가게 하리라 하셨다”라고 모세에게 예정을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예정을 이루기 위해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었는데 그들이 어떠한 문제에 봉착하더라도 문제될 것은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해결하여 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예정은 하나님이 이루신다는 것을 우리가 잊어서는 안됩니다. 홍해가 막히면 홍해를 갈라 놓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지날 때 만난 갈증의 고통도 마라의 쓴물을 만나 해결받았습니다. 사람은 대책이 없지만 하나님의 능력으로 대책을 세워 놓으신 것입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은 하나님의 예정이기 때문에 예정을 이루기 위해서 하나님은 이미 연못의 물을 달게 할 것을 예비해 놓은 것입니다. 300만명이 광야를 지나가는데 먹을 양식이 어디 있었겠습니까? 곡식 살 곳도 없고 농사를 지을 곳도 없는 척박한 광야입니다. 그러나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은 하나님의 예정이므로 하늘에서 만나와 메추라기의 예비됨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예정은 하나님이 반드시 이루시는 것입니다. 그 이루어짐을 위해 하나님이 모든것을 예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우리 인간의 상상을 초월해서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삶을 위해서 예비하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믿어야 합니다.
3. 하나님의 예정을 알면 담대히 믿을 수 있다
홍해앞에 선 모세의 담대함을 보시기 바랍니다. 앞에는 거대한 홍해가 펼쳐져 있고 뒤에는 애굽의 바로 왕이 병거 육백승과 마병들을 이끌고 공격을 해옵니다. 다 죽었다고 통곡하는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모세는 두려움없는 담대함으로 섰습니다. 출애굽기 14장 10절로 14절에 “바로가 가까와 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 본즉 애굽 사람들이 자기 뒤에 미친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으므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뇨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이같이 우리에게 하느뇨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고한 말이 이것이 아니뇨 이르기를 우리를 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뇨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라고 불평하고 원망하고 탄식할 때 모세는 백성에게 담대히 말합니다.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모세의 담대한 선언에는 하나님의 예정이 들어 있습니다.
모세의 담대함은 여호수아에게도 이어집니다. 모세의 후계자로 이스라엘 백성을 거느리고 요단강을 건너고 여리고를 무너뜨리고 가나안의 칠족을 물리치고 가나안 땅에 들어갈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예정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 1장 1절로 7절은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시는 장면입니다.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시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일러 가라사대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으로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으로 가라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무릇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내가 다 너희에게 주었노니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하수 유브라데에 이르는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지는 편 대해까지 너희 지경이 되리라”
또 담대함을 가지라고 말씀하십니다.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너는 이 백성으로 내가 그 조상에게 맹세하여 주리라 한 땅을 얻게 하리라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비록 눈에는 아무 증거 안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어도 우리는 마음을 강하고 담대히 하여 두려워 하지 말아야 할 것 입니다.
4.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예정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우리들이 결정해서 구원받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예정으로 구원받은 것입니다. 만세전에 이미 하나님은 우리를 보시고 아시고 택하시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예정해 놓으신 것입니다. 에베소서 1장 3절로 6절에는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예정을 받지 않은 사람은 결코 예수를 믿을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을 때 복음이 마음속에 깨달아 지는 것은 하나님이 예정하셨기 때문에 그 마음을 열어 주신 것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기를 “내 양은 나의 음성을 듣는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부르실 때 예수님이 택하신 양이면 그 음성을 듣게 되고 깨닫게 되고 따라 나서게 되는 것입니다. 일단 하나님이 예정하시고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신 사람은 타락을 쉽게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예정하지 않은 구경꾼들이 와서 교회 왔다갔다 하다가 타락하지 하나님의 예정을 받은 사람, 곧 예수믿고 중생한 사람은 하나님의 예정을 이루시기 위해서 모든 대책을 세우시는 예비함의 은혜가 있는 것입니다.
요나의 경우를 보면, 하나님이 요나에게 니느웨에 복음전파를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니느웨에 가지 않고 다시스로 도망을 쳤습니다. 배를 타고 지중해를 지나서 다시스로 가려고 했는데 하나님의 예정을 거슬러 자기 뜻대로 피하려고 하니까 거대한 풍랑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제비를 뽑아 물에 내던져진 요나에겐 사흘동안 물고기 뱃속 생활이 펼쳐집니다. 결국 회개하고 니느웨 성에 가서 복음을 증거하여 멸망할 니느웨 성이 구원을 얻게 됩니다. 요나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도망을 치면 풍랑이 다가오고 자살하려고 하면 물고기가 받아서 마셔 버리고 그렇게 해서라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예정을 받아서 구원받은 사람이 세상을 따라 나가고 타락하려고 했기 때문에 많은 풍랑을 만나고 물고기 뱃속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에는 선하게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데살로니가후서 2장 13절에 “주의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심이니”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사는 우리의 삶도 하나님이 다 예정해 놓으신 것입니다. 우리 마음대로 살도록 만들어 놓지 않으셨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 길을 계획할지라도 발걸음을 옮기시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일의 계획은 사람에게 있어도 그 성사는 하나님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자기 길을 예정해도 하나님의 정하신 길을 하나님이 가라고 하는 것입니다.
아프리카 선교사 리빙스턴은 원래 중국에 가려고 모든 준비를 다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를 아프리카로 보내셨고 그곳에서 그는 선교사요, 탐험가요, 의료전도사로 사역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근대 선교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윌리암 케리는 남태평양으로 가려다가 인도로 부르심을 받아 현지어로 성경을 번역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성경을 보급했습니다. 각자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따로 있었던 것입니다. 이들은 모두 자기들 계획 대신 하나님의 계획이 나타나므로 하나님의 계획대로 나가서 하나님의 정하신 뜻을 이루신 것입니다.
고아의 아버지 죠지 뮬러는 아프리카에 선교사로 가려고 영국 런던에 영어를 배우러 갔습니다. 독일사람이었던 그가 영국 런던에서 공부하다가 많은 고아들이 길거리에서 헤매는 모습을 보고 마음 아파하며 기도하던 중 ‘너는 아프리카 선교사로 가지 말고 여기에서 고아원을 세우라’는 말씀을 듣고 그때부터 고아들을 돌보기 시작했고 세계적인 고아의 아버지가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를 위해 우리 일생을 예정해 놓으셨습니다.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루즈벨트는 소아마비로 절름발이었습니다. 시력이 극히 안좋아서 안경 두 개가 언제나 필요했습니다. 멀리 보기 위해서는 원시안경이, 가까이 보기 위해서는 근시안경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강철로 만든 안경집에 안경을 보관하고 필요에 따라 바꿔쓰곤 했으니 그 점이 늘 불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대선당시 밀워키시에서 연설 할 때 슈렝크라는 남자로부터 저격을 당하게 됩니다. 총알은 루즈벨트 대통령의 가슴을 정확히 맞추었습니다. 경호원들이 둘러싸고 대통령을 후송하려는데 루즈벨트는 경호원들을 제지하고 끝까지 연설을 마쳤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옷을 벗겨 보니 총알이 주머니안에 있던 안경박스에 박혀있었습니다. 루즈벨트는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하나님 내가 원시와 근시가 되어서 안경을 바꾸어 끼고 안경통을 주머니에 넣어야 된다고 불평을 말했는데 이때 나를 살리려고 미리 하나님이 예비해 놓으셨군요”
불평했지만 결국에는 하나님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미리 예정하시고 예비하신 것입니다. 그를 제2차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대통령으로 예정했기 때문에 그 뜻을 이루기 전까지는 죽지 않도록 하나님은 이미 안경통을 예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예정을 알면 우리는 담대해집니다. 눈에는 아무 증거 안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어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저는 주의 종으로 부르심을 받고 48년 동안 살았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주의 종으로 부르신 것을 제가 알았기 때문에 48년간 목회하면서 두려워 하지 않고 담대하게 목회할 수 있었습니다.
스코틀랜드의 독립운동가였던 로버트 부르스는 매사에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스코틀랜드 독립운동을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으로 확신하고 최선을 다했는데 결코 그 일이 평탄한것 만은 아니었습니다. 그를 반대하는 정적들로부터 죽임을 당할뻔 한 일을 여러번 당했지만 그때마다 예비하시고 길을 열어주시는 하나님 은혜로 스코틀랜드 독립의 주역이 될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대책을 세워 놓고 계십니다. 성경은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면 하나님은 그 뜻을 이루기 위해서 대책을 세워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대책을 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에게는 갈길이 없어도 하나님이 대책을 세워 주시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31절로 35절에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기까지 우리를 사랑했습니다. 무엇도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막을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며 사는 자를 위해서 모든 일을 예비해 놓십니다. 하나님이 대책을 세워 놓으신 것입니다. 두려워 말고 놀라지 말고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믿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예정해 놓았으면 그 길을 내게 다 보여주시면 좋겠는데 하나님은 우리 미래를 보여주지 않습니다. 꿈으로도 환상으로도 음성으로도 안보여 주십니다.
성악가이자 찬양 사역자인 킹 윅스의 간증을 들으면 마음에 큰 위로를 받게 됩니다. 그녀는 빌리 그레이엄 목사님과 함께 선교활동을 하는 맹인 여류성악사였습니다. 킹 윅스는 한국인으로 한국전쟁 때 두눈을 잃고 고아원에서 자라던 중 어떤 미군 중사의 도움으로 미국으로 건너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고 주님을 영접했습니다. 불구의 몸이지만 주님을 의지하여 열심히 공부한 결과 인디아나 주립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할 수 있었고 졸업 후 오스트리아로 가서 성악가가 되었습니다. 그 노래가 얼마나 영감에 차있었던지 듣는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그녀가 빌리 그레이엄 한국집회 때 세종문화회관에서 간증을 한적이 있는데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저는 소경이기에 다른 사람의 인도를 받아야 됩니다. 그 사람은 내게 10미터 전방에 무엇이 있다고 말해주지 않습니다. 그저 ‘앞에 계단이 있으니 발을 올려 놓으세요. 앞에 흙탕물이 있으니 옆으로 피하세요’ 그렇게 말합니다. 저를 인도하는 사람을 믿고 신뢰해서 한걸음씩 걸어가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저는 믿음으로 산다는 것도 이와 같다고 봅니다. 나를 부르시고 인도하시는 목자 되신 주님만 따라서 한발자국씩 따라가면 주님이 예비하신 영광스러운 목적지에 도달할 줄로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자비를 믿고 강하고 담대하십시오. 끝까지 믿는 신앙으로 사십시오. 눈에는 아무 증거 안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고 내 앞길 칠흑같이 어두워도 하나님의 사랑을 믿으십시오.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믿으십시오. 하나님의 나라를 먼저 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십시오.하나님은 끝까지 우리의 삶을 위해서 예비하시고 모든 대책을 세워 주시고 승리하게 만들어 주시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예정을 깨닫고 가슴에 받아 들이고 담대히 믿고 나가면 하나님의 돌보심은 끝까지 우리를 손잡아 이끌어 주십니다.
-기도-
사랑이 많으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여!
진토와 거름무더기에 살던 인생들을 만세전에 보시고 아시고 사랑하시고 택하시고 예수 안에서 영생을 얻도록 예정하여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예정 속에 예수 믿고 교회에 나와 예배 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모든 당하는 시험과 환난을 능히 극복할 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 주시고, 그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우리의 삶속에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해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진정으로 감사하고 찬송하며 우리는 강하고 담대하게 믿음으로 살게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