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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by 삶의언어 posted May 10, 2024 Views 13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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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전도/선교
예배드린 날 1981-06-14
오늘의 성구 마태복음 11장 28절로 30절 말씀
설교 영상으로 이동 https://youtu.be/fbNJIZwamO4
설교영상 관련 설명 위 주소는 본 말씀 전용 유튜브 주소입니다. - 설교영상은 [조용기목사님의 평생설교] 전용 유튜브채널에서 공개중입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가지고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중에서 남녀노유 빈부귀천을 불구하고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지 않은 사람은 한사람도 없습니다. 인간은 그 태어날 때부터 벌써 불티가 하늘로 올라감같이 고난을 위해서 태어났다고 욥은 그 욥기에서 기록한 것입니다. 사람은 벌써 그 태어날 때부터 죄책의 무거운 짐을 걸머지고 태어나며 허무와 무의미의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태어나며 죽음과 절망에 부딪쳐 산산조각으로 깨어질 수밖에 없는 무거운 짐을 지고 인생은 태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 위에다가 개인문제, 가정문제, 생활문제, 자녀문제, 사업문제 이와같이 문제가 우리에게 마치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것입니다. 이와같은 크고 작은 문제에 짓눌려 사는 인생에게 진실로 마음에 기쁨과 평안과 삶의 즐거움이 있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전 요번 베를린에서 교역자 세미나를 하는 동안에 강단에서 내려다보고 아주 내 마음을 찢어지게 하는 고통 당하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한 어떤 자매님 한 분은 이 척추암에 걸려 가지고서 앉아서 강의를 듣고 있으면서도 순간 순간 몸이 아파서 몸부림을 치는 모습을 보았고 또 한 부인은 제게 기도 받으려고 멀리서 왔는데 앉아있는 그 자리에서 현재 선지피가 그냥 하혈을 해서 온 마루바닥에 시뻘겋게 피가 쌓여가고 있었습니다. 나는 거기에서 고통 당하는 군상을 보았습니다. 물론 그들은 우리보다 잘 먹고 잘 입고 잘 살 수 있는 환경가운데 있는 사람들인데도 불구하고 역시 인간에게 다가오는 고통에서는 피할 수 없는 사실을 보았습니다. 이러기 때문에 예수께서는 인생을 바라보시고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여러분 실제로 우리가 인생을 살아갈 때에 문제가 없는 인생은 없습니다. 또 문제가 인생을 파괴하지는 않습니다. 그 문제가 다가올 때 문제를 걸머지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힘이 없을 때 이것이 여러분과 나를 파괴하고 고통스럽게 하고 절망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대한 예수님의 위대한 해답을 오늘 우리가 함께 들어보십시다. 예수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인생을 그대로 내버려 놓질 않은 것입니다. 예수님께선 이 인생들에게 참으로 삶의 길을 보여주고 계신 것입니다.

첫째로, 주님께서 하신 말씀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여기에 주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형형색색의 짐을 진 사람들을 보고서 정부를 찾아가라 그렇게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재물을 찾아가라 그렇게 말하지 않으셨습니다. 숙명적으로 되어서 절망하여 인생을 울면서 한평생을 보내라 그렇게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은 다 내게로 오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여러분, 주님께서 무책임하게 그런 말을 하시진 않았습니다. 과연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의 그 무거운 짐을 짊어져서 주님께서 대신해 주시고 그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을 주님이시라면 그와 같은 외람된 말씀을 절대로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주님은 여러분, 우리가 통상 말하는 이세상의 사기꾼이 아닙니다. 또 식언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자기 말을 하고 난 다음에 책임지지 않는 그런 분도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이시요,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께서 내게로 다 오라고 말할 때 그리고 내가 쉬게 해 주겠다고 말할 때 그 액면 그대로 주님께서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그리고 문제에 짓눌려서 파괴되어 가는 우리들을 주님께서 살려주고 쉬게 해줄 것을 말한 것입니다. 이것을 볼 때 주님께서는 여러분과 나를 도웁겠다는 적극적인 선언을 하고 나선 것입니다. 여러분과 내가 도움을 주기를 원치 않는 주님의 옷자락을 잡고 몸부림을 치고 사정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자원하셔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는 다 내게로 오라고 지금 이 시간에 청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여러분,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가 곁에 오면 될 수 있으면 피하고 도망치려고 하는 것입니다. 내가 잘 먹고 잘 입고 잘나고 출세했을 때는 일가 친척 형제들도 모두 다 환영을 하지만 내가 낭패와 실망을 당하고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세상에 고난 당할 때는 일가 친척 친구들도 모른 체 얼굴을 돌려버리고 마는데 어찌해서 예수께서는 이 세상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만 다 골라서 내게로 오라고 말씀하실까요? 그리고 쉬게 하겠다고 말씀하실까요? 이것은 예수께서는 보통 분이 아닌 것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사람들이 늘 묻는 것은 과연 예수께서 우리를 수고하고 무거운 짐에서 놓아줄 수 있는 그러한 실력이 계실까? 이런 질문 할 사람이 많은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은 진실로 여러분과 나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실력자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창조의 문제를 해결하신 분인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땅이 공허하고 혼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을 때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말씀으로 천지를 지으셨습니다. 어둠 가운데서 주님은 빛을 창조하심으로 어둠 문제를 해결 하셨으며 주님께서는 혼돈 가운데서 궁창을 만드심으로 말미암아 혼돈의 문제를 해결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물을 한곳으로 모이게 하시고 육지가 드러나게 하시고 각종 열매맺는 풀을 드러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오늘 우리가 사는 이와 같은 지구를 만들어 내는 문제를 해결하셨으며 주께서는 해와 달과 별들을 지어서 이 광막한 우주에 질서를 세우심으로 주께서 우주 창조의 문제를 해결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공중의 새들과 물속에 물고기들을 지으셔서 생물이 번창하도록 하는 문제를 해결하셨으며 땅위의 각종 짐승과 곤충들이 뛰어 놀고 기게 하심으로 생물의 문제를 해결하셨으며 마지막으로 이 모든 땅을 다스리고 정복하고 지배할 수 있는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받은 사람을 지어서 주께서 세상에 내어놓으심으로 말미암아 이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고 성공하는 그리스도라는 것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실력자인 것입니다. 우주와 만물을 그 실력으로 지으신 예수께서 여러분과 나의 인생의 지극히 적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이것은 중대한 착오요 잘못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삼라만상만 지으시고 창조하심으로 문제를 해결하셨을 뿐만 아니라 주께서는 영적인 우주를 주님께서 지으시고 영적인 문제도 주께서 해결하신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우리 인생이 죄를 짓고 버림을 당하고 저주받고 병들고 마귀의 노예가 되고 죽음으로 산산조각이 나는 이러한 처지에 있을 때 이런 인생의 문제도 예수께서 친히 해결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십자가를 걸머지시고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하늘에 높이 달리어 피를 흘리고 살을 찢으심으로 말미암아 당신 자신을 내어 던져 이 인생의 영적인 문제를 해결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죄악을 청산하고 마귀의 무장을 해제시켜 버리고 마귀를 주께서 멸하시고 질병을 대속하시고 저주를 청산하시고 죽음을 격파하시고 주께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신 주님이신 것입니다. 이러므로 주께서는 물질세계의 문제를 해결하는 주인이시요 영적인 문제도 해결하는 주인이신 것입니다.
이런 주님께서 예레미야서 33장 3절에 분명히 말씀하기를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 일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라고 소개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일을 지으시고 그 일을 성취하시는 일의 주인이신 것입니다. 원래 일은 여러분, 하나님 것입니다. 천지와 만물을 짓는 일도 하나님이 하셨고 영적인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한 일도 하나님이 하신 것입니다. 이러므로 일이란 하나님이 주인 되시고 우리 인생들이란 하나님 밑에서 살아가는 청지기에 불과한 것입니다. 인생이 하나님의 일을 빼앗아 가지고서 하나님밖에 할 수 없는 것을 자기가 하겠다고 외람스럽게 나왔기 때문에 오늘날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조상 아담과 하와로부터 시작해서 오늘날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모두다 외람되고 교만하고 건방지게 하나님의 일을 자기가 빼앗아서 하나님의 일을 자기가 하려고 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뒷전으로 밀어 제껴 버렸기 때문에 오늘 자기의 일을 감당할 수 없고 해결할 수 없어서 피투성이가 되어 가는 것입니다. 일의 주인은 하나님인 것입니다. 일을 지으시고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여러분과 나는 하나님 밑에서 인생을 살아나가는 청지기에 불과한 것입니다.
이러므로 시편 37편 5절에도 "너희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겠다"고 말한 것입니다. 여러분의 길을 여러분 인생 혼자서 피투성이가 되어 해결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호와께 맡겨라 그러면 하나님이 맡아서 해결해 주십니다.
베드로 전서 5장 7절에도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려라. 이는 저가 너를 권고하심이라"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나의 염려를 다 책임지고 맡아서 여러분과 나를 돌보시기를 원하시는 적극적이요 창조적인 하나님인 것입니다. 이러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은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겠다고 주께서 자원해서 말씀한 것입니다. 이것은 주께서 일의 주인이시요 문제의 주인이시요 주께서 일을 만드시고 해결하시고 문제는 주님께서 짊어지시고 주께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입니다. 원래부터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일의 주인이십니다. 여러분과 나는 하나님 밑에서 일을 시키는 대로 할 따름이지 일을 걸머질 만한 실력이 여러분과 나에게 없다는 것을 우리가 빨리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우리에게는 행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하나님께서는 여러분과 나의 인생의 지극히 적은 문제까지라도 주께서 모두다 계획하시고 작정해 놓은 것입니다.
그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겠다고 말씀하셨으며 하나님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를 위해서 예비해 놓은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마음으로 깨닫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 말하신 것입니다. 주께서는 주 예수 앞에 들어오는 사람을 위해서 인생의 일체의 모든 문제를 모두다 예비해 놓으시고 해결해 놓으신 것입니다. 이러므로 나는 오늘 여러분이 깨닫기를 원하는 것은 일은 여러분과 나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깊이 마음속에 인식하라는 것입니다. 문제도 여러분과 내가 해결할 것이 아니라는 것을 여러분 마음속에 깊이 깨달아 알아야만 할 것입니다. 일을 행하시는 이는 여호와십니다. 그 일을 지어 성취하신 이도 여호와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을 건방지게 우리가 맡아서 하나님을 밀어 제껴버리고 우리가 인생 운전대에 앉아서 우리가 운전하겠다고 함으로 말미암아 개인문제, 가정문제, 생활문제, 사업문제, 자녀문제, 인류의 역사의 문제를 이와 같이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버리고 말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시간에 예수께서는 이와 같이 절망에 처하고 혼동에 처한 인생들을 바라보고 재차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지 말고 이제 내게로 오라.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내게로 와서 내 발 앞에 그것을 내어놓아서 일의 소속된 곳으로 돌려보내라. 그러면 내가 너희를 위해서 일해 주며 너희를 위해서 짐을 짊어져 주며 너를 위해서 길로 인도하며 너로 하여금 쉬게 만들어 주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서 이와같이 될 수가 있을까요?

두번째로, 여기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분명한 교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너희는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우리가 주님 앞에 나가서 주님에게 일을 돌려드리고 그리스도의 그 위대한 휴식을 얻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깨달아야될 중대한 것이 있습니다. 즉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함을 우리는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오늘 인생들의 가장 큰 문제는 여러분 수고하고 무거운 짐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완악하고 마음이 교만한 것이 인생의 가장 중대한 문제인 것입니다. 왜? 아담과 하와가 온유해서 주님께 길들임을 받고 주님께 인도를 따르고 겸비했더라면 타락하지 아니했을 것이요 겸손해서 깨어져서 자기의 인간의 지혜나 지식이나 운명으로 인생을 살지 않고 주께 의지했더라면 오늘 이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 우리는 쉽게 "주여, 주님을 믿습니다. 주님을 의지합니다. 주님을 따라갑니다." 말은 하지만 실제적으로 주께 우리의 인생의 문제를 내어 맡기고 주님 앞에 휴식을 얻기 위해서는 마음에 온유를 배워야 하고 겸손을 배워야 되는 것입니다. 마음이 온유해지지 않고 겸손해지지 않고는 절대로 하나님 앞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인생은 맡기지 않습니다. 인간은 자기 고집이 있습니다. 하나님 믿습니다 하면서도 인간의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좇아 자기계획 다 세워놓고 난 다음에 "주여, 믿습니다. 와서 도우소서." 이렇게 말함으로 말미암아 주님을 무슨 심부름꾼으로 무슨 일꾼으로 주님을 청지기로 삼고 자기가 주인 노릇하기 위해서 예수 믿는 사람 많습니다. 그래서 주님 앞에 깨어지기는 커녕 믿습니다로 말만 크게 하고 자기가 주인노릇하고 주님을 심부름꾼으로 만들려고 애쓰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기 때문에 우리가 주께 나와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내어놓고 휴식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주님 그발 앞에 깨어져야 되는 것입니다. 영이 깨어지고 내 마음이 깨어지고 내 인간의 고집이 깨어져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우리를 잘 길들여서 마치 잘 길들인 가축처럼 주께서 오른편으로 하면 오른편으로 가고 왼편으로 하면 왼편으로 가고 앞으로 가라면 가고 서라면 서고 주님이 동하면 나도 동하고 주님이 정하면 나도 정하는 그와 같은 상황이 되야 되는 것입니다. 깨어진 사람, 그래서 길들임을 받고 주의 인도함을 받는 온유하고 따뜻하고 부드러운 심정을 얻을 수 있는 사람, 이러한 사람이 주님께 일을 맡길 수 있습니다. 주님은 당신의 계획한 일을 하시지, 여러분이 계획하고 작정한 일에 와서 심부름하지 않습니다. 이러므로 여러분과 나는 내 개인문제, 가정문제, 생활문제, 자녀문제, 사업문제 할 것 없이 모두다 주님 그 발 앞에 내어놓고 주님께 내어 맡기는 것이 필요한데 이 맡기는 과정에 내가 깨어지지 않고는 절대로 맡겨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도 주님 믿습니다 하고 나왔지만 자기 중심으로 믿었지 주님 중심으로 안 믿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깨는데 25년이 걸렸습니다. 아브라함이 완전히 깨어지고 난 다음에 주님께서 그 외독자 아들을 바치라고 해도 서슴치 않고 나왔습니다. 야곱도 주를 믿는다고 했지만 자기 고집과 자기 중심으로 믿는다고 했기 때문에 야곱을 깨뜨리는데 하나님께서 20년이 걸리셨습니다. 얍복 나루터에서 환도뼈가 어그러지고 절망에 처해서 깨어졌을 때 그는 진실로 주께 자기 인생을 내어놓았습니다. 요셉같이 훌륭한 사람도 그가 깨어져서 하나님이 사용하는 사람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무려 13년 동안 종살이와 감옥살이를 시켜서 깨뜨린 것입니다. 모세는 깨어지는데 40년의 기나긴 세월이 걸린 것입니다.
이러므로 여러분, 우리가 주님 앞에 깨어지지 아니하고는 여러분의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주께 맡길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깨어지는 것만 배울 뿐 아니라 우리는 겸손한 것도 배워야 되는 것입니다. 내 지혜와 내 총명과 내 수단과 내 방법으로 내가 무엇을 한다는 이것이 깨어져서 주님 그 발 앞에 엎드려 하나님의 지혜와 하나님의 지식과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권세로 말미암아 일을 해나가기 때문에 전적으로 하나님께 내어 맡기고 의지하는 이와 같은 겸손함도 배워야 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온유와 겸손을 배우고 그것이 우리 몸에 베이는데는 오랜 세월이 걸리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내게로 와서 온유와 겸손을 배워라. 깨어져라.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고 하나님께 내어 맡기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을 배워라. 그렇게 해야 너희 마음에 쉼을 얻으리라."고 성경에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셋째로, 주님께서는 "나의 멍에 속으로 들어오너라. 온유하고 겸손하게 순종하고 내게 맡기고 난 다음 나의 멍에 속으로 들어오너라." 그렇게 말합니다. 이 멍에라는 것이 여러분, 원래 사람들이 생각하기는 고통스러운 것처럼 생각하지만 멍에란 고통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멍에란 짐을 가볍고 쉽게 걸머지게 하려는 수단인 것입니다. 소에게 멍에를 메우지 아니하고 밭을 그냥 갈게 하면 그 가죽이 다 벗겨집니다. 또한 짐승에게 멍에를 걸머지게 하지 않고 난 다음 무거운 짐을 그냥 그 맨 등허리에 실어 놓으면 그 가죽이 다 벗겨집니다. 사람도 그렇지 않아요? 짐을 질 때 지게라는 멍에를 사용하지 않고서 그대로 짐을 짊어지면 등허리가 벗겨지고 무거운 짐을 질 수가 없습니다. 멍에라는 것은 우리에게 짐을 쉽고 가볍게 질 수 있는 수단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나의 멍에를 메라. 예수님의 멍에란 바로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의 자세가 예수의 멍에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말씀하실 때 제자들을 데리시고 밭가는 언덕에 앉아서 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 밑에서는 농부가 지금 밭을 갈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소를 가리키면서 너희는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고 할 때 그 소가 멍에를 메고 끌고 가는 것을 제자들이 보았을 것입니다. 중동에서는 여러분, 멍에를 메어서 밭을 갈 때 우리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재미있는 현상이 있습니다. 그것은 뭐냐하면 언제나 멍에를 어미소에다가 얹어놓고 그 다음에 새끼소를 옆에다가 같은 멍에 속에 목을 집어 넣어놓습니다. 그래서 주인이 "이려! 오른편으로, 왼편으로" 이렇게 소를 이끌어 나갑니다. 그러면 멍에는 어미소의 목에 무겁게 걸리기 때문에 어미소가 힘차게 땀을 뻘뻘 흘려가면서 끌고가는데 그 멍에 옆에 가는 새끼소도 같이 목을 넣고서 따라갑니다. 그래서 새끼소에게 밭가는 방향과 그것을 가르칩니다. 그런데 새끼소가 생각하기를 어미소가 괜히 땀을 뻘뻘 흘리고 고생을 하네, 이렇게 멍에가 쉽고 가벼운데 이것이 뭐 힘든단 말이냐? 그러나 사실 무거운 멍에는 엄마소 멍에에 다 걸려있고 새끼는 그 옆에 공짜로 따라가고 있으니까 자기는 따라가기는 따라가는데 사람들 보기에는 새끼가 무거운 짐을 끌고 가는 것 같으나 실상 멍에는 어미 목에 걸려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생은 어미가 하고 새끼는 공짜로 옆에서 따라만 다니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한 것은 바로 그것인 것입니다.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멍에는 내가 걸머졌다. 일의 멍에, 문제 해결의 멍에는 내 목에 걸려있다. 너희는 그냥 내 곁에 와서 순종하여 온유하고 겸비하여 내게 맡기고 내 곁에 들어와서 내 멍에 밑에 들어오너라. 그러면 사람들이 보기에는 네가 멍에를 끌고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다 해결하고 나가는 것 같지만 실상 멍에는 내게 다 걸려있고 너는 곁에 그냥 따라오기 때문에 너의 짐은 쉽고 너의 짐은 가볍게 되고 마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여기에 우리 신앙의 가장 깊은 묘미가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인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예수님 당신이 친히 인간 모든 일을 책임지시고 인간 문제의 일을 책임지시고 인간의 모든 수고하고 무거운 짐의 멍에를 주님께서 친히 걸머지고 난 다음 우리를 보고서 "내 옆에 오너라. 내 옆에 붙어 서라. 중동에 있는 암소가 목에 멍에를 끼고 그 새끼를 옆에 끼고 그대로 밭을 가는 것처럼 내게 오너라. 죄의 문제도 멍에는 내가 걸머졌다. 질병의 문제도 멍에는 내가 걸머졌다. 마귀를 물리치는 것도 멍에는 내가 걸머졌다. 저주의 문제도 내가 멍에를 걸머졌다. 죽음의 문제도 내가 멍에를 걸머졌다. 인생에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어떻게 살까하는 멍에도 내가 걸머졌다. 그것은 내 멍에다. 내 짐이다. 너는 곁에 붙어 서라. 그리고 함께 걸어가자. 할렐루야! 그리하면 사람들 보기에는 네가 끌고 가는 것 같지만 실제는 멍에는 내 목에 걸려있다. 그러기 때문에 너희는 마음이 온순하고 겸손하여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가 쉼을 얻으리니 나의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볍다." 왜? 그리스도가 이미 목에 걸머져 있는 그 멍에에다가 내 목을 갖다 놓고 그리스도가 이미 끌고있는 그 짐을 내가 같이 끄니까 예수님의 멍에는 쉽고 예수님의 짐은 가벼운 것입니다. 오늘 그러기 때문에 예수 믿는 생활이 기가 막히게 마음에 기쁨을 갖다주고 평안을 갖다주는 것은 우리가 예수 믿는 생활을 한다고 해서 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역시 인생을 살아가는데 어떻게 짐이 없을 수가 있나요? 짐이 없는 인생은 살아있는 인생이 아니라 죽은 인생인 것입니다. 짐은 다같이 다가오지만 그 짐이 예수님의 멍에에 걸려있기 때문에 우리는 온유하고 겸손하여 믿고 순종해서 따라가기만 하면 희한하게 영혼이 잘 됨 같이 범사에 잘 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 그러므로 여러분과 나는 예수님 앞에 나아와서 예수님이 여러분과 나를 초청하는 그 초청에 응해야 될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주여 주여 부르짖으면서 10년, 20년, 30년을 살아가면서도 마음에 휴식도 없고 마음에 평안도 없이 불안, 초조, 절망, 공포, 미움, 원한에 사무쳐서 물고 찢고 상처투성이가 되어서 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것은 종교적인 사람은 되었을지 몰라도 그리스도의 깊은 은혜 속에는 못 들어간 것입니다. 예수 믿는 생활이라는 것은 여러분, 우리가 천당 가는 것 이외에 없는 것이 아닙니다. 이 땅에 살면서 다른 사람과 똑같이 수고하고 무거운 수없이 많은 짐을 걸머지고 있으면서도 도저히 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는 마음에 믿음과 소망과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를 가지고 기쁘게 살아갈 때 이것이 바로 예수 믿는 사람의 기적인 것입니다. 이것은 나의 결심으로나 의지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예수님에게 절대 의지함으로 말미암아 여러분 마음속에 하나님께서 던져주는 선물인 것입니다. 저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 성경 말씀을 내 마음속에 깊이 받아들였습니다.
내가 최근에 독일 가 있을 동안에 하루도 쉬지 않고 주님께서 계속해서 성령으로 내 마음속에 말했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여 내게로 오라. 내가 너를 쉬게 하겠다. 이 사람아, 일은 내 것이다. 문제도 내 것이다. 내가 멍에를 걸머질 터이니 너는 온유하고 겸손하여 내 멍에 속에 들어오기만 하라. 문제는 내가 끌어줄 것이니 그러므로 너는 마음에 평안을 얻고 휴식을 가지고 남은 인생을 살라. 나는 주님의 음성을 독일에 있을 동안에 끊임없이 들었습니다. 깊은 감동으로, 그래서 이 은혜를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것입니다.

-기도-
살아계시고 거룩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예수께서 우리 가운데 계셔서 두 손을 내어 밀고 우리를 청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모두 다 그리스도의 멍에 밑으로 들어오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하옵나이다. 아멘.

-신유기도-
살아계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 이미 우리의 문제는 예수께서 다 책임 진 문제임을 감사하옵나이다. 우리가 깨어지지 아니하고 순종하지 아니하고 내어 맡기지 않기 때문에 주님의 멍에 속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주님이 우리 위해서 끌어줄 수 없을 따름이로소이다. 오늘 이 시간에 회개하고 주의 멍에 속으로 우리가 들어옵니다. 아버지 일은 책임진 자가 멍에를 걸머집니다. 예수님의 멍에에 걸머진 것은 인생의 모든 문제와 일은 예수 것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주님이여, 우리가 아파서 고통가운데 온 사람들, 아픈데 손을 얹고 주님을 바라보오니 사랑하시는 예수님이시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이미 주께서 다 해결해 놓은 이 질병의 문제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다 멸하여 주옵소서. 주님께 내어 맡기오니 살아계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 예수 이름으로 처리하여 버려 주시옵시고 주의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이 병을 깨뜨려 버려 주시옵소서. 병의 악령을 멸하여 주시옵소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깨끗이 고침을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살아계신 예수님의 능력과 영광으로 말미암아 오늘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치료함을 받아 건강하게 되게 하여 주시옵시고 살아계신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말미암아 인생을 쉽고 가볍게 휴식을 가지고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아버지, 개인 가정 생활 자녀 사업 여러 가지 문제를 가지고 나온 우리 형제 자매들 우리가 그 문제 짊어지지 못해서 탄식하고 주 앞에서 깨어지고 있습니다. 아버지, 일과 문제는 주님의 것이지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오늘 이시간에 깨어져서 주 앞에 내어놓게 도와 주시옵소서. 자기를 내어놓게 도와 주시옵소서. 가정을 주 앞에 내어놓게 도와 주시옵소서. 자녀를 주 앞에 내어놓게 도와 주시옵소서. 사업도 주 앞에 내어놓게 도와 주시옵소서. 문제를 오늘 주 앞에 다 내어놓게 도와 주시옵소서. 너희 염려를 주께 맡겨버리라고 주님께선 말씀하고 있사오니 맡겨놓고 주의 휴식을 받아들이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님이시여, 오늘 주 앞에 내어 맡긴 문제들은 이미 주께서 책임진 것임으로 주께서 능히 멍에를 걸머지시고 끌어나가 주시고 해결해 주심을 감사하옵나이다. 오늘 문제에 짓눌려 파괴되는 우리의 형제 자매 한사람도 없게 되게 도와 주시옵시고 모두 다 승리로 가득하게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응답하시고 성령께서 도와주셔서 주님을 의지하게 만들어 주심을 감사하옵고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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