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by 삶의언어 posted May 18, 2024 Views 2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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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은혜
예배드린 날 2008-02-10
오늘의 성구 로마서 7장 24절 말씀
설교 영상으로 이동 https://youtu.be/E4XMeu1IGMo
설교영상 관련 설명 위 주소는 본 말씀 전용 유튜브 주소입니다. - 설교영상은 [조용기목사님의 평생설교] 전용 유튜브채널에서 공개중입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로마서 7장 24절

죄 덩어리인 인간을 찾아오신 하나님
십자가 보혈 의지하여 변화받을 때
하늘나라의 소망, 은혜 입게 돼


  사람들은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으면 자녀에 대한 장밋빛 기대를 가지고 금지옥엽으로 기르게 됩니다. 그 자녀가 자라면서 부모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안타까워 타이르고 부모는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을 합니다. 그럼에도 자녀가 반항하고 비뚤어지면 부모는 벌을 줍니다. 부모가 좋아서 벌을 주는 일은 없습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벌을 줄 때는 눈물을 흘리면서 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자녀가 부모의 기대를 완전히 저버리면 어찌할 수 없어 자녀라도 포기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훗날 자녀가 회개하고 돌아오면 또 어찌할 수 없이 받아주고 그 저지른 빚을 대신 갚아주는 것이 끈질긴 부모의 사랑인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이 인생을 대하시는 것도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에 대한 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기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셔서 시내산에서 선민으로서 언약을 맺었습니다.

 출애굽기 19장 3절로 6절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을 선민으로 삼고 얼마나 큰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 앞에 올라가니 야훼께서 산에서 그를 불러 말씀하시되 너는 이같이 야곱의 집에 말하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라 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이 여기에 담겨 있습니다. “네가 내 말을 잘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는 모든 민족 중에서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가 되고 제사장 국가가 될 것이요 거룩한 백성으로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난 다음 하나님과 언약을 맺을때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첫째부터 네번째 계명까지는 하나님과 관계된 계명이요, 그 다음 여섯개 계명은 인간 관계의 계명인 것입니다. 십계명에 연이어서 그들은 율법, 법령, 규칙, 교훈, 계시 등을 따라서 약 613개의 법령을 주셨습니다. 원래 십계명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근본적으로 주신 계명이요, 그 근본적인 계명에서 여러 가지 생활 규범을 결정한 것이 613개 법령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를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은 그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못하고 거의 모두다 파괴하고 만것입니다. 하나님과의 언약은 계명을 통해서 맺은 것인데 언약을 파괴해 버리고 말았으니 하나님은 일방적으로 거역을 당하고 만것입니다. 기대와 교훈과 채찍에도 변치 않는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은 선지자를 보내서 타이르고 가르치고 교훈하셨지만 그들은 반항하고 듣지 않았습니다. 결국에 주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버리고 만것입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큰 기대를 하고 부르셨는데 우리가 세월이 지나가면 주의 부르심을 잊어 버리고 주의 계명을 저버리고 율법을 짓밟아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계명을 어겼으므로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고 타이르고 부탁해도 안들으면 주님께서 채찍으로 때리시고 버리기까지 하는 것입니다.

 청교도 정신으로 건립된 미국은 공립학교에 십계명을 늘 걸어 놓도록 했습니다. 미국 앨라바마 주 법원 청사에도 십계명 돌판이 있었는데 이것에 대해 연방대법원에서 국가가 특정 종교를 옹호하는 것이라며 철거하도록 명령했습니다. 게다가 1963년 케네디 대통령 재임 당시 대법원은 국립학교에서 성경 교육을 할 수 없다고 판결하고 기도도 못하게 했습니다. 1980년에 앨라바마 연방대법원은 공립학교 교실 벽에 있던 십계명도 떼도록 했습니다. 이후 30여 년이 지난 미국은 이전과 많이 달라졌습니다. 폭력 범죄가 거의 6배 증가했고 사생아가 4배, 결손 가정 아동이 3배, 10대 자살은 2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반면 대학입학 시험 성적은 무려 80%가 저하되었습니다. 미국의 도덕성은 갈수록 추락하고, 총기 사건은 초등학교로 확산되면서 최근 이러한 미국의 범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각급 학교의 기도시간을 부활시키고 십계명을 달도록 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잘 순종하고 잘 믿으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특별한 민족으로 삼아 주시고 하나님이 특별히 복을 내려 주시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에게 굉장한 기대를 가지고 계십니다.

 

 2. 다시 찾아오신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배반하므로 하나님이 버렸고 온 세상이 하나님께 버림 받았으나 하나님은 다시 찾아 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율법과 계명을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을 깊이 알고 계셨습니다. 어떤 아버지가 아래층에서 윗층으로 서재를 옮기고 책을 갖다 놓았는데 어린 아들이 함께 책을 날라주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2층에서 책을 정돈하고 있는데 아래층에서 어린 아이의 비명소리가 들려서 뛰어 나가 보니 아이가 도저히 자기가 짊어질 수 없는 사전을 안고서 사전에 깔려 드러누워 고함을 치고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동기가 좋아 사전을 2층으로 가져 가려고 해도 사전을 들수 없으니 사전에 깔린 것입니다. 우리가 율법이 좋은 것을 알지만 아무리 율법을 지키려고 해도 아담과 하와가 타락한 이후로 죄악의 부패가 너무 심하기 때문에 율법을 지킬 힘이 없습니다. 율법이 나쁜 것도 아니고 계명이 나쁜 것도 아닌 것입니다. 다 옳고 선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죄 아래 팔렸기 때문에 율법을 지킬 힘이 없는 것입니다. 제가 어릴 때는 학교 갔다오면 지게를 지고 논밭에 일을 하러 갔었습니다. 저는 어릴 때 어른들이 잔뜩 짐을 많이 걸머진 것이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어른처럼 잔뜩 벼를 많이 쌓아 놓고서 일어서려다가 영락없이 꼬부라졌습니다. ‘왜 어른들은 짊어지는데 나는 못 짊어지느냐’ 나는 짐을 질만한 힘이 없었기 때문에 짐에 눌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타락하지 않는 인간들은 능히 지킬 수 있는 계명과 율법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타락한 사람은 죄의 부패로 말미암아 율법을 지킬 힘이 없습니다. 힘이 없는데 걸머지라고 하니까 모두다 쓰러질 수밖에 없습니다. 성경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말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선민이 되어서 율법과 계명을 받고 그들이 짊어지겠다고 약속을 했지만 짊어지지 못하고 다 쓰러지고 낭패를 당하고 만 것입니다.

 그러므로 로마서 7장 24절 말씀에 사도 바울도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라고 말씀합니다. 이 신앙고백을 우리가 말했으면 타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신자중에 신자요, 사도중에 사도요, 하나님의 제자중에 제자인 바울선생이 그런 탄식을 했다니 우리가 고개를 갸우뚱할 수밖에 없습니다. 바울같이 율법에 흠이 없다고 말한 그 사람도 내적으로 어마어마한 갈등과 전쟁이 있었습니다. 선을 행하려고 하는데 악이 일어나서 선을 정복하고 악으로 끌고가니 악에게 끌려가는 자기의 모습이 너무나 처참해서 탄식을 한 것입니다. 마음에 말할 수 없는 갈등과 고통이 있어서 탄식을 합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누가 나를 이 몸에서 건져내랴” 자기 힘으로는 건져 나갈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대조동에서 교회를 개척할 때 혼자 보퉁이 장사를 하면서 자녀들을 기르는 과부 아주머니 한 분이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주일에도 열심히 교회 나오고 새벽기도에도 기도를 하고 보퉁이를 머리에 이고 장사를 나가곤 했는데 하루는 저에게 좀 만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왜 왔느냐고 하니 “나 예수 그만 믿을래요”라고 말하는 겁니다. “아니 그렇게 열심히 주일날 나오시고 새벽기도회에 나오시고 하던 분이 왜 갑자기 그만 두려고 합니까?”라고 제가 묻자 그녀는 “그게 탈입니다. 내가 주님께 가까이 나가려고 하면 할수록 너무나 나는 죄를 자꾸 짓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모를 때는 죄를 지어도 평안했는데 이제 예수님을 알고 난 다음 죄를 지으니까 너무 괴로워서 견딜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장사해서 자식들 다 길러놓고 죽기전에 예수 믿겠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자매님께 말했습니다. “자매님, 예수믿기 전에는 죄에 완전히 끌려 가기 때문에 죄의 포로가 되어서 선한 것을 알지 못하므로 편안했습니다만 예수 믿고 난 다음 영혼이 살아나니까 육체의 죄악에 저항하니까 고통스럽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예수믿는 생활은 죄에 저항하고 죄와 싸우기 때문에 갈등이 있고 고통이 있는 것이지 안 믿는 사람은 그런 갈등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계속 죄와 싸우고 계속 기도하고 계속 찬미하고 나가는 것이 우리의 신앙 생활이니 낙심하지 말고 교회를 계속 나오십시오” 그래서 “그러면 죄를 짓고 또 회개하고 죄와 싸우면서 나와야 되나요?”라고 묻길래 “그래도 나와야 됩니다. 우리가 오염된 세상에 사는 동안에 병균이 우리 몸에 안 다가올 수가 없습니다. 병균이 들어오면 몸속에 있는 면역체가 싸워서 이겨야 되는 것입니다. 병균이 온다고 해서 밖으로 출입 못하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러므로 계속 우리는 회개하고 성령께 의지해서 싸워야 되는 것입니다”라고 대답해주었습니다. 그는 그래서 그 이후에 열심히 교회를 나오고 자녀들도 다 하나님께 복을 받아 잘된 것을 보았습니다.

 몇 해 전 언론에서는 우리나라의 성인 5명 중 1명이 알코올 중독자고, 마약 중독자 수는 30만 명 이상일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살인범 중에 남자의 85%, 여자의 40% 정도가 범행 당시 술에 취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술과 마약은 처음엔 쾌감을 주지만 후에는 양심을 마비시키고 인격을 중독시켜 결국 파멸로 이끌어 갑니다. 한 알코올 중독자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아무리 술을 먹지 않으려고 마음으로 노력하고 결심해도 술의 엄청난 유혹과 욕망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근대 정신의학의 아버지인 프로이드 박사는 담배로 인해 몸에 이상이 생겨서 의사가 금연하도록 권고했으나 결국 턱뼈 암으로 35번이나 수술하고 아래턱을 완전히 들어내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정신의학박사라 할지라도 담배의 유혹 앞에서는 한없이 무력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바울 선생도 그러므로 죄악의 유혹앞에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갈등을 느꼈기 때문에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라고 탄식했습니다. 아무리 의지력이 강하다 할지라도 자기 힘으로는 죄악의 유혹을 이길수가 없고 뿌리칠 수가 없다는 사실을 한번에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한 사람이라도 완전히 율법을 지킨 사람이 있나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말한 것입니다. 속사람과 겉사람의 싸움은 끝없이 계속되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3절로 4절에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말씀합니다.

 로마서 8장 1절로 2절을 보면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보내신 성령이 해방자로서 우리와 같이 계신 것입니다. 성령이 지금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 안에 계신데 성령님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들이고 의지하며 해방자 성령님께 도움을 구하면 성령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시고 자유롭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죄와 사망의 밧줄이 아무리 우리를 단단히 묶어도 성령은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으로 죄와 사망의 밧줄을 끊고 자유 해방을 주셔서 율법을 쉽게 가볍게 짊어질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3. 죄를 이기고 승리로 가는 길

 죄를 이기고 승리로 가는 길은 십자가 보혈을 의지하는 방도 밖에 없습니다. 십자가 보혈은 매일같이 우리를 정하게 씻어주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사는 사람이 목욕 안할 수가 있습니까? 먼지 투성이인 우리가 매일같이 목욕을 해도 또 목욕을 해야 되는 것처럼 우리의 행위가 언제나 더러워집니다. 예수님께서 마지막 만찬을 마치고 허리에 타월을 두르시고 대야에 물을 떠와서 제자들의 발을 씻겼습니다. 냄새나는 발을 씻기니까 베드로가 “주님 나는 못씻깁니다” 하니 주님이 “내가 너에게 발을 씻기지 못하면 너는 나와 상관이 없다”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면 내 머리도 씻겨 주십시오”라고 베드로가 묻자 예수님은 “한번 씻은 자는 온몸은 깨끗하나 발은 더러워진다”라고 했습니다. 한번 구원받은 사람은 영원히 구원받았습니다. 그러나 행위는 늘 더러워지는 것입니다. 발은 우리의 행위를 말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살면서 미워하기도 하고 원망도 하고 거짓말도 하게 되고 도둑질도 하게 되고 방종도 하게 되고 그러한 일이 전혀 없다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늘 회개하는 것입니다. 회개해야 우리가 죄악의 노예가 되지 않고 죄악의 먼지와 티끌이 묻으면 곧장 예수님의 보혈로 씻어야 되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이 하실 것이요, 만일 죄없다 하면 거짓말하는 자라고 말했습니다. 성령이 그렇게 말했습니다.

 갈라디아서 2장 16절을 보면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율법 행위로써는 다 바울과 같이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고 탄식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말미암아 단번에 우리는 의롭게 되고 죄에서 용서를 받고 해방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단번에 얻은 이 구원을 항상 보혈로 지켜야 되는 것입니다. 늘 회개하고 늘 보혈로 씻고 늘 변화를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자기를 타당화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자기 죄가 들어날 때는 타당화하지 말고 즉시 회개하면 즉시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에베소서 1장 7절에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행위로 죄사함 받은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것입니다.

 M. R. 디한 박사는 율법과 은혜에 대해서 아주 간략하게 7가지로 표현했습니다. “첫째로 율법은 가장 선한 사람도 정죄하지만, 은혜는 가장 악한 사람도 구원한다. 둘째, 율법은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말하지만, 은혜는 하나님의 선물은 영생이라고 말한다. 셋째, 율법은 죄의 빚을 갚으라고 하지만, 은혜는 이미 죗값은 지불했다고 말한다. 넷째,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하지만 은혜는 죄로부터 구원을 받게 한다. 다섯째, 율법은 돌에 새겼으나 은혜는 마음에 기록되었다. 여섯째, 율법은 두려움을 가져오지만 은혜는 화평과 확신을 가져다준다. 일곱째, 율법은 복종을 강요하지만 은혜는 순종하는 능력을 준다” 율법 아래서 우리는 죄인이요 마귀의 종이었으나 은혜 아래서 우리는 믿음으로 의인이며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아래 이제 성령님께 의지하여 변화에 변화를 받고 살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한 것입니다. 아담의 자손들 중에서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은 없고 사망에 이르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날이 가고 달이 가면 점점 지옥에 가까워지고 지옥으로 떨어지고 난 다음에는 다시 나오지 못합니다. 엄청난 고통과 괴로움의 구렁텅이로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옥문을 막고 우리를 건지기 위해서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지고 몸찢기고 피흘리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계십니다. 예수님은 우리 일생의 죄를 청산하시고 우리 대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무덤에 들어가시고 사흘만에 부활해서 승천하셨습니다. 수많은 제자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보고 체험했습니다. 이 부활하신 예수님이 이제 우리를 향해서 손을 내밀고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은 다 내게로 오라. 죄악의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라고 탄식하는 너희들은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만이 우리를 쉬게 해줄 수 있는 것입니다. 죄짐을 지은 자 예수께로 나오십시오. 절망에 처한 자 예수께로 나오십시오. 예수님만이 우리에게 소망과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의 아들인 것입니다. 예수 안에는 영원한 생명이 있습니다. 우리가 마음속에 예수님만 중심에 모시고 살면 이 세상에 바랄 것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난 목적은 예수 잘믿고 알곡이 되어 천국 가는 것이 목적인 것입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생산하는 공장인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예수를 믿지 않으면 쭉정이가 되어서 다 불타버리고 말 것이지만 예수를 믿으면 알곡이 되어서 구원을 받아 천국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우리는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으므로 매일매일 보혈로 씻으십시오. 매일매일 말씀으로 정결하게 되십시오. 매일매일 성령께 의지하여 변화 받으십시오. 그래서 영광에서 영광으로 변화되어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 주님 앞에서 하나님의 칭찬과 영광이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이 많으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죄 덩어리인 우리를 주님께서 불러주셔서 예수님을 의지하여 아무 공로없이 죄를 용서받고 의롭다함을 받고 성령을 받아 변화받게 됨을 감사합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고 딸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보혈을 의지하고 말씀을 통해서 씻고 성령을 의지해서 변화된 것을 감사합니다. 우리의 사명인 하나님을 섬기고 살 때 우리에게 하늘나라의 소망이 있게 되고 하나님의 은총을 받게 되는 것이오니 세상에 한눈을 팔지 말고 한결같이 하나님을 섬기며 달려가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