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

환경을 지배하는 기도

by 삶의언어 posted Apr 16, 2024 Views 78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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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기도
예배드린 날 1985-12-15
오늘의 성구 사도행전 12장 1절로 19절 말씀
설교 영상으로 이동 https://youtu.be/nrLp082iB-s
설교영상 관련 설명 위 주소는 본 말씀 전용 유튜브 주소입니다. - 설교영상은 [조용기목사님의 평생설교] 전용 유튜브채널에서 공개중입니다.


저는 오늘 '환경을 지배하는 기도'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헤롯왕이 칼로서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쳐서 죽였습니다. 그러자 유대인들이 굉장히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을 보고 기독교를 박멸해야 되겠다고 생각을 하고 기독교의 기둥 같은 베드로를 잡아서 옥에 가두었는데 그때가 마침 유월절이었습니다. 그래서 유월절이 지나고 난 다음에 베드로를 군중 앞에 끌어내어서 처형하기로 결심을 하고 군사 16명에게 부탁을 해서 베드로를 엄중하게 지키도록 했습니다. 한사람의 주의 종을 지키는데 군사 16명을 명령했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온 예루살렘의 교회와 더구나 마가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모인 부인 성도들은 불철주야하고 하늘을 향해서 간절히 기도했었습니다. 그때 인간적으로 생각해서는 헤롯왕의 명령에 의해서 갇힌 사람이 구출되어 나올 도리가 없는 살기등등한 시대인데 그들은 하늘을 향해서 베드로를 구출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내일이면 베드로가 군중 앞에 끌려나와서 참수를 당할 그런 처지에 있을 때 온 교회와 마가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있는 성도들이 간절히 기도하고 있는데 그날 밤에 하나님의 사자가 찾아온 것입니다. 베드로가 잠을 자고 있는데 군사 두 사람 사이에 끼어서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양팔이 쇠고랑에 묶여서 사슬에 묶여 있습니다. 절대로 달아나지 못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천사가 와서 베드로의 옆구리를 발로 이렇게 차니까 베드로가 잠에서 깨어 일어나니까 철고랑이 그대로 떨어지거든요. 옆에 있는 군사들은 정신 모르게 자고 있습니다. 천사가 베드로에게 '일어나라. 허리띠를 묶으고 신발을 단단히 묶어라. 겉옷을 들쳐 입어라. 그리고 나를 따라오라.' 그래서 베드로는 마치 환생을 보는 것으로 생각하고 그 천사를 따라 첫째 파수를 지나는데, 파수꾼들이 눈을 뜨고도 보지 못합니다. 또 둘째 파수를 지났습니다. 베드로가 지나가는 것을 못 봤습니다. 그리고 성으로 나가는 문이 철문으로 되어 있는데, 천사가 앞으로 걸어가니 철문이 저절로 열렸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비로서 그 철문 밖에 나오니 천사가 사라지는지라 자기가 꿈을 꾸는 것이 아니라 실제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마음속에 마가 요한의 집인 그 마리아의 집에 가고 싶은 생각이 나서 거기에 가 보니까 거기에 성도들이 모여서 간절히 철야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하나님께서는 베드로를 인도하여 주셔서 그가 자유케 된 것이 우연히 된 것이 아니라 그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가 응답되어 되었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서 이끌어 주신 것입니다.
나는 이 베드로의 사건을 통해서 오늘날 우리 환경에 비교해서 생각해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현재 경제적으로 심히 어려운 가운데 있고, 정치적으로, 군사적으로 온 세계는 일촉즉발의 위기에 놓여져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 이 세사이 불바다가 될지 알지 못하는 그런 처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시점에 개인이나 가정, 사회, 국가를 위해서 우리가 마음을 합쳐서 간절히 기도해야 할 것이요 기도가 우리 운명과 환경을 지배하고 변화시키려는 위대한 역사를 베푼 것을 우리가 깨닫고 기도하기에 전념을 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될 것인가? 기도라는 것은 우리가 모두다 평범하게 매일같이 하고 있고, 또 기도하라는 명령을 많이 받고 있지만 실제적으로 효과적으로 어떻게 기도해야 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그렇게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과 함께 우리가 어떻게 효과적으로 기도해서 베드로가 헤롯의 감옥에서 해방되어 나오는 거와 같은 그런 기적을 우리의 생활가운데 늘 체험할 수 있게 만들 것인가 여기에 관해서 여러분과 함께 알아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첫째로 여러분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요한1서 5장 14-15절로 보면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고 말했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고 그 뜻대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듣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듣고 계시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미 응답해 준 줄 알고 마음속에 확신과 평화를 얻을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대다수로 많은 사람들이 기도할 때 하나님의 뜻을 쫓아 기도하지 않고 자기의 마음속의 욕심으로 기도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뜻을 깊이 살펴보지 않고 갑자기 어려운 일이 다가오면 자기의 마음에 욕심이 생겨서 그 가운데서 부르짖습니다.
야고보서 4장 1-3절에 보면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 다툼이 어디로 좇아 나느뇨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 좇아 난 것이 아니냐 너희가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고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나니 너희가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고 말한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정욕이 있어서 내 욕심을 충족하기 위해서 아무리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해도 하나님은 그런 기도에는 응답하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또한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을 거역하는 생활 중에서 기도할 때가 많습니다. 갑자기 답답한 일이 다가오고 시련과 환란이 다가오면 자기의 생활은 하나님을 반역한 삶을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여 도와달라고 부르짖어 기도할 때가 많습니다.
요한1서 3장 21-22절에 보면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이 보십시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계명을 지키는 삶을 살아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우리 기도가 응답받는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키고 그의 사랑 안에 거한 것처럼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라고 말했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많이 입술로 '주여 주여' 부르짖으면서 주님의 계명을 땅에 던져버리고 발로 짓밟아 버리고 자기 마음대로 살다가 필요할 때만 하나님이 나를 도와달라고 부르짖습니다. 계명을 어기는 것을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슬프게 하고 난 다음에 우리가 부르짖어 기도해 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하나님의 계명을 우리가 지키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난 다음에 우리 주님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응답한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계명이란 어렵지 않습니다. 십계명에다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십일조를 도둑질하지 아니하고 하나님 나라에 양식이 있게 하는 일을 열심히 하고 주님을 충성스럽게 섬기면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뜻에 따라 구하는 기도를 우리가 대략 어떻게 알까요? 물론 우리 성경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대개는 다 알고 있는 것입니다. 부지런히 말씀을 읽고 설교를 들은 사람 같으면 대개의 문제에 관해서 하나님의 뜻을 알 수가 있습니다. 또 일반적으로 쉽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는 길도 있습니다. 성경은 말씀하기를 '그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했었으므로 어떤 일이 생기던지 먼저 하늘나라와 하나님의 정의를 구하는 일을 우리가 선택하면 하나님의 뜻을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것인가? 무슨 일을 할 때라도 그것을 먼저 물어 보십시오. 내가 이 사업을 하는 것이 하늘나라를 위한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세상의 정욕을 위한 것인가 내가 이 일을 하는 것이 하나님 정의를 위한 것인가?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복음에 유익된 것인가? 그렇지 아니하면 복음에 유익되지 아니 한 것인가?
나는 사람들이 내게 종종 와서 이런 질문을 합니다.
'목사님 술을 마시는 것이 반드시 나쁘지는 않지 않습니다. 성경에는 술 취하지 말라고 했지 술 마시지 말라고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것도 여러분 형편과 때에 따라 쉽게 알 수가 있습니다. 내가 이 자리에서 술을 마시는 것이 하늘나라를 위한 것인가? 하나님께 영광이 되겠는가? 그렇지 않으면 복음에 유익이 되겠는가? 손해가 되겠는가? 이것을 물어보면, 그 장소와 그 형편에 따라서 간단하게 하나님의 뜻을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내가 이런 옷을 입는 것이 하늘나라에 영광이 되겠는가? 복음에 유익이 되겠는가? 그렇지 못하겠는가? 그것을 간단히 생각해 보고 하늘나라에 영광이 되지 않고 하늘나라에 유익이 되지 않겠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없애버려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려고 할 때에는 마음에 평화도 늘 생각해 보아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 마음에 평화를 언제나 정진시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일을 하게 되면은 우리 마음에 평화를 잃어버리고 맙니다. 이 세상의 아무리 쾌락을 누리고 좋은 일을 많이 누린다 하더라도 마음의 평화를 잃어버리면 그 사람은 항구적으로 봐서 크게 손실을 당하고 가장 행복의 근원을 상실해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도할 때는 이것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것인가? 이것이 하나님의 정의, 즉 하나님의 영광과 복음에 유익된 것인가? 이런 일을 할 때 내 마음이 평안한가? 내 마음에 평화가 증진되는가? 이런 질문을 반드시 해 보아야 될 것입니다. 여러분 예루살렘의 교회가 베드로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할 때 그들은 그것이 하나님의 뜻인 줄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베드로가 감옥에서 해방되어 나오는 것은 말할 필요없이 하늘나라를 위한 것입니다. 이제 막 어린아이와 같이 걸음마를 시작한 교회가 그 지도자인 베드로를 잃어버리면 생성되기 전에 파멸될 위험이 있습니다. 이러므로 그들은 베드로가 있어야 하늘나라가 전파되고 하늘나라가 확장됨으로 하늘나라를 위한 것입니다. 또 베드로가 해방되어 나오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이 되고 복음에 유익이 됩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반드시 하나님의 뜻입니다. 또 베드로가 만일 거기에서 순교를 당한다면 온 성도들의 가슴 속에 불안과 공포가 회오리 바람칠 것입니다. 마음의 평화는 베드로가 기적적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이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알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부여잡고 간절히 기도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둘째로 여러분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의 능력을 인식하고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면 진실되게 기도할 수가 없고 내가 하나님께 내어 맡기고 기도할 수가 없습니다. 내어 맡겼다가 안되면 큰일나게 이런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기도할 때는 반드시 하나님의 능력을 인식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전지하시다는 것을 알아야 되고, 하나님은 전능하시다는 것을 알아야 되고, 하나님은 어느 곳이나 계시다는 무소부재하시다는 것을 알아야만 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런 것을 알 수가 있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접함으로 알 수가 있습니다. 부지런히 성경을 읽고 묵상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고 계시며, 하나님은 우주를 지으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시면 못 할 일이 하나도 없다 하나님은 어느 곳에나 계신다 하나님 앞에 우리 스스로를 감출 수 없다는 이 사실이 마음속에 인식될 때 우리는 진실하게 기도할 수 있고, 하나님께 내어 맡기는 기도를 할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로 우리가 기도할 때, 믿음의 증거를 내어놓고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항상 예수께서는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이러므로 눈에 보이는 믿음의 씨앗을 심고 기도하는 것은 굉장한 능력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씨앗을 심는 것은 여러분과 내 자신의 믿음이 가짜가 아니요 요행을 바라는 것이 아니요 신실하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고 또 그 믿음의 씨앗을 통해서 하나님이 역사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병이어의 기적도 보십시오. 하나님이 무엇이 없어가지고서 그 남녀 수만명을 못 먹이겠습니까? 그러나 여기에 안드레가 오병이어라는 것을 가지고 주님 손에 심었었습니다. 안드레가 오병이어를 심을 때 그는 믿음을 풀어놓았습니다. 주님께서 이것을 가지고 기적을 행할 수 있다는 믿음을 풀어놓았고, 예수님은 그 안드레의 오병이어를 받아가지고서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낼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사렙다의 과부의 마지막 남은 한웅큼의 밀가루와 기름으로 과자를 만들어서 하나님의 종 엘리야에게 내 놓는 것도 그를 통해서 그 과부는 자기의 믿음을 심었었습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절대로 이 가뭄이 지날 때까지 우리를 도와 줄 것을 믿는다라는 그 믿음을 풀어 놓은 것이고 하나님은 또 그것을 받아가지고서 하나님의 능력을 풀어놓을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나는 요번에 오럴 로버트 목사님이 우리 교회에 돌아가서 그 시디오 페이스의 병원에 하루에 팔백명씩 환자가 오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을 하면서 기도만 하지 않고.... 그러한 말이 내가 기도를 부탁할 때 믿음의 씨앗을 심지않고 나는 기도를 부탁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그냥 기도해 주십시오 하는 것은 누구든지 할 수 있는 일이다. 그것은 기도 응답받아도 좋고 안 받아도 좋은 것입니다. 진실함과 절대성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일본 일천만 구령역사를 하는데 오만달러, 약 오천만원을 내가 심고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 기도해 달라고 부탁한다면 이것은 진짜로 내가 실례하는 것이다. 내가 그와같은 목사님의 믿음의 씨앗을 받았기 때문에 저도 우리 교회에 와서 진실로 오럴 로버트 목사님의 병원을 위해서 기도할 수 있게 되었고, 또 우리도 믿을 수 있고 오럴 로버트 목사님도 믿을 수 있고, 우리가 믿음을 풀어놓으니까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가 벌써 그에게 일어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러므로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믿음을 풀어놓기 위해서는 믿음의 씨앗을 심어야 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럴 때 우리 마음의 진실한 기도를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믿음의 씨앗을 심어놓고 난 다음에 가짜로 기도할 수는 없습니다. 그 때는 이제는 진짜로 매어달리며 기도할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기 때문에 믿음의 씨앗을 심고는 기적이 일어날 것을 기대하고 기대해야 되는 것입니다.
로마서 4장 17절의 말씀대로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부르시는 이시니라' 이와 같이 우리의 마음속에 이미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신 것을 꿈 꾸어 보고 마음속에 환상으로 그리어 보면서 믿음의 씨앗을 심고 내가 기도하기 때문에 반드시 기적이 일어난다는 확신을 가지고서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면 그 기도는 하나님의 보좌를 흔드는 위대한 힘을 나타낼 수가 있습니다.

그 다음 넷째로 우리는 끈질기게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기도는 그 기도를 막는 마귀가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여러분 다니엘이 기도할 때 3주간을 계속해서 낙심하지 않고 기도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일주일을 기도하고도 응답이 없습니다. 2주일째 기도해도 응답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는 끈질기게 하나님께 매달려 3주간째 금식하며 기도하니까 21일만에 하나님의 응답이 왔습니다. 천사가 하는 말이 '마귀의 진을 꿰뚫고서 비로소 응답을 가지고 올 수 있었다'고 말한 것입니다. 오늘날도 여러분 우리가 기도할 때 마귀는 우리의 기도가 통과되지 못하게 여러모로 훼방하고 막는 것입니다. 이 마귀의 진을 꿰뚫기 위해서는 끈질긴 인내력을 가지고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예루살렘교회도 여러분 전 교회가 합쳐서 또 마가 요한의 마리아의 집에 모여서 불철주야하고 계속해서 기도를 했던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성경이 말씀하기를 '나의 의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고 말한 것입니다. 물러가냐 안 물러가냐 이것을 시험해 보는 기간이 반드시 있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수로보니게 여인의 고집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두로와 시돈지경에 쉬러 가셨을 때 거기에 자기 딸이 귀신들린 여인 한사람이 뛰어나와서 제자들을 붙잡고 내 딸을 도와달라고 부르짖었습니다. 제자들이 예수께 와서 간청을 했습니다. '저 여자가 저렇게 부르짖으니 좀 소원을 듣고 보내 주십시오.' 예수께서 말씀하기를 '나는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들에게 보냄을 받았지 이방인에게는 보냄을 받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이 수로보니게 여인이 또 뛰어와서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렸습니다. '내 딸이 흉하게 귀신 들렸으니 내 딸을 도와 주소서' 예수님께서 들은체 만체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 여인은 떠나지 않니하고 예수님 걸아가는 앞을 자꾸 막고서 '주여! 나를 도와주소서' 그때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자녀에게 줄 떡을 취해서 개에게는 안 준다. 너 이방개에게 내가 무슨 떡을 주느냐' '예 주님 옳습니다. 그러나 개들도 자녀들의 밥상 밑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는 주워 먹습니다. 나에게 부스러기 하나만 주옵소서.' 굉장히 예수님께서 감동하셨습니다. '여인아! 네가 이 말을 했으므로 집으로 돌아가라 네 딸에게서 귀신이 나갔느니라' 끈질긴 기도와 올바른 신앙의 고백을 보십시오. 어지간한 사람같아서는 개취급을 받았으니까 그냥 돌아서 갔을 것인데 이 여인은 절대로 아니라는 대답을 받지 않기고 결심했었습니다. 예수님이 응답할 때까지 매달리겠다. 나는 아니라는 대답은 안 받는다. 그 결과로 그는 기도응답을 받은 것입니다. 여러분 기도한다는 것은 마치 나무를 뽑는 거와 같습니다. 나무를 붙잡고 잡아당기면 뿌리가 뽑히지를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흔들고 또 흔들고 그리고 또 잡아당겨서 또 당기고 하면 뿌리가 조금씩 조금씩 빠집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제 내버려 두면 안됩니다. 있는 힘을 다 해서 자꾸 잡아당기고 잡아당기고 또 잡아당기고 잡아당기면 나중에 쩍쩍 소리가 나면서 뿌리가 뽑히는데 확 뽑히나요? 아닙니다. 찌익 하면서 빠져요. 여러분 기도응답도 그와 같은 것입니다. 어려운 문제를 붙잡고소 막 기도를 하고 기도를 하면 나중에 그것이 할 수 없어서 뽑혀나오는 것입니다. 나는 한때 우리 어머님께서 신장이 나빴었습니다. 신후염에 걸려가지고서 고생을 하셨습니다. 내가 상당히 오랫동안 어머니 신장 신후염을 위해서 기도를 했습니다. 아무리 기도를 해도 효과가 없는 거 같아요. 점저 어머니 얼굴이 부어오르고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내가 기도하는데 하루는 어머니에게 안수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이 신장 신후염은 물러가라 하는데 어머니 눈에 환상이 나타나더랍니다. 그게 뭐냐하면 이 잔디가 뿌리 깊이 박혔는데 그 잔디를 자꾸 제가 잡아당기는데 이게 잔디가 안 뽑히려고 하면서 뿌리가 찌익 하더니만 뿌리가 확 뽑히는 것이 눈에 보인다고 해요. 됐다. 인제 응답받았다. 이제는 뿌리가 뽑혔는데 그 때로부터 시작해서 우리 어머니 신장병이 깨끗이 나았습니다. 이러므로 여러분 기도라는 것은 끈질긴 인내력을 가지고서 도전해서 뿌리가 뽑힐 때까지 부르짖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 예루살렘에 있는 기도하는 여성들을 보십시오. 베드로가 감옥에서 나와서 집에 찾아올 때까지 그들은 계속해서 하나님이여 베드로가 감옥에서 나오도록 해 달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이제 다섯째는 합심기도하는 것이 굉장히 유익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18장 19-20절에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혼자 기도할 때는 기도하다가 지쳐버릴 수 있지만 합심해서 기도하면 자기 기도가 약해질 때에 옆에 기도가 불을 붙여 주어서 기도에도 힘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또 그럴 뿐 아니라 성경에는 한사람은 천을 쫓고 두 사람은 만을 쫓는다고 그런 것입니다. 한사람의 힘이면 천명밖에 대항을 못하는데 둘이면 만 명을 대항할 힘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또 그것보다도 이 두 사람이상 기도하는 것을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주님께서 전도할 때도 두 사람씩 보냈고 기도도 두 사람 합심해서 하라는 것은 주님이 그것을 기뻐하는데 기도를 들어주실 분이 기뻐하기 때문에 기도할 때 혼자 기도하는 것보다는 집에서도 부부간에 모여서 기도하고 부모자식간에 모여서 기도하고 교회에서 두 세 사람 합심해서 모여서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이 즐겨 받으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는 위대한 힘이 있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베드로가 감옥에 갇혀있었을 때 온 예루살렘 교회가 다 합쳐서 기도했고, 마가 요한의 마리아의 집에 사람들이 모여서 합심해서 불철주야 기도했던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특별한 내 개인만 알아야 될 비밀이 아니라면 기도할 줄 아는 사람에게 가서 합심해서 기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기 때문에 제가 구역예배에 참석하라는 것은 구역예배에 가서 두 세 사람 성도가 모인 곳에서 여러 가지 나의 문제를 내어 놓고 구역원들에게 함께 기도해 달라고 부탁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구역원들이 함께 구역예배를 드릴 때 마음을 합쳐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하늘 문을 여시고 큰 기적을 허락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성경상에 보면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는 성도들이 합심해서 기도할 때 이루어진 사실을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4장 13-14절에 보면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아직까지 우리 기도의 위대한 능력을 깨닫고 있지 못합니다. 우리가 기도함으로 말미암아 얼마나 크나큰 하나님의 위대한 힘이 우리의 배후에서 우리를 위해서 일을 해 주시며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는 것을 우리는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일 예루살렘에 있는 성도나 마가 요한의 다락방에서 함께 기도한 마리아와 기도의 용사들이 그 당시에 엎드려서 기도하지 않았더라면 오늘날 기독교는 온 세계에 이처럼 위대한 위력으로 퍼져나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 베드로가 참수를 당했더라면 기독교의 역사는 힘을 잃어버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으로 상상할 수 없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서 가장 무서운 로마의 분봉왕 헤롯이 군대들에게 엄명해서 지킨 그 철창살 안의 감옥도 기도는 깨뜨려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러분의 개인문제, 가정문제, 생활문제, 우리 사회 우리 국가와 여러 가지 문제가 닥쳐올 때 인간의 수단과 방법보다도 무엇보다 제일 먼저 나가서 시행해야될 것이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기도에 강하면 생활에 강하고 기도에 승리하면 여러분의 생활에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
사랑이 많으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오늘 이 자리에 성령으로 임재하여 계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구만리 장천 멀리 계시지 않고 바로 이 자리에 내 곁에 나의 호흡과 함께 여기에 계심을 감사합니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시여! 베드로가 헤롯의 감옥에 갇혔을지라도 군사들과 철문이 그를 지키고 있었을지라도 기도는 이 모든 것을 다 지배하고 베드로를 자유케 했었습니다. 인간으로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역사를 통해서 위대한 일들이 기도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이루어 진 것을 우리는 알 수가 있습니다. 이러므로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 예배드리는 이 시점에 하나님의 능력으로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내 아버지 하나님이시여 우리 성도들의 마음의 문이 열리고 영혼 속에 깨달음이 가득 들어차서 첫째도 기도요, 둘째도 기도요, 셋째도 기도요, 기도의 터전 위에서 인생을 살아가게 도와 주시옵소서 기도 없이 일을 도모했다가 낭패와 실망을 당하는 상처입는 사람되지 않게 도와 주시옵소서 아버지 우리 성도들이 모두다 범사에 매일같이 힘서 기도하는 자리에 들어서게 도와주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